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감사원이 안산시를 대상으로 대규모 감사를 진행하자 시 내부에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2026년 감사원 연간 감사계획’ 일환에 따라 안산시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사전감사를 하고 있다. 오는 6월26일까지 약 두달간 단계적으로 사전감사 및 실지감사를 진행한다. 사전감사는 1차(4월6~10일), 2차(4월15~21일), 3·4차(4월27일~6월5일)로 나뉘어 실시되며, 이어 오는 6월8~26일 실지감사가 이어진다. 감사원 감사관 7명이 투입된 것으
안산시는 중동 지역 긴장 등으로 경기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45만원 ▲소득하위 70% 일반 시민 1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1차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카드사 앱과 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다온카드) 앱 등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2차 신청은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급된 지원금은 1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 이기형 경기도의원이 확정되면서 6·3 지방선거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김포시장 경선 결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결선에서 다수의 예비후보와 연대한 정하영 전 시장을 상대로 본선행 티켓을 겨뤄왔다. 이 후보는 이번 결선 승리로 국민의힘에서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은 김병수 현 김포시장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번 선거는 시장직 탈환을 별러 온 이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서는 김 시장 간 맞대결이다. 선거 초반부
‘주민생계조합’ 설립을 두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술렁이고 있다. 공공주택사업 현장에서 원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설립되는 주민생계조합이 ‘장밋빛 미래’로 부풀려져 주민 간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주민생계조합은 원주민들이 생계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권 일부를 확보하기 위해 구성하는 조직이다. 2022년 공공주택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된 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서 조합이 설립돼 지장물 철거공사를 맡은 바 있다. 하지만 3기 신도시 공공주택사업 지역 일부 주민들이 불투명한 수익 구조와 실현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사업 계획을
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 오명이 붙은 김포골드라인을 둘러싸고 각종 논란(2월27일자 7면 보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입찰 비리는 물론 예산 고갈과 운영 구조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시민의 대표적 교통수단에 대한 위기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김포도시철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는 최근 시청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입찰비리 의혹과 안전예산 부족, 인력난 등 각종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김포골드라인의 공영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2월 확인된 운영사의 입찰 비리 의혹이 촉매제가 됐다. 노후 보안장비 교체 사업에서
6·3 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시장과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갑 당협위원장 간 양자 대결로 굳어지며 ‘안정 대 변화’ 구도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천에서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진보진영의 우세를 점치는 관전평이 많다. 다만,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기치로 맞서면서 16년째 이어진 진보 우위 구도에 균열을 가져오게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천은 앞선 4차례의 지방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하며 16년 연속 진보 진영이 시장직을 유지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조용익 현 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6·3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는 조 시장과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갑 당협위원장 간 한판 승부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8~19일 양일 간 치러진 부천시장 후보 결선에서 조 시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결선 투표에서 기존 후 간 단일화 전략으로 나선 서진웅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친 끝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 시장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서진웅·한병환·김광민
안산에서 발생한 ‘10대 청소년 노동자 성폭력 고소 무혐의 처분 및 사망 사건’을 둘러싼 경찰 수사시스템과 피해자 보호체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청소년단체와 시민사회는 이번 사건을 “개인의 비극이 아닌 구조적 실패”로 규정하며 진상 규명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성폭력 부실수사로 인한 사망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17일 안산단원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성폭력 고소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수사 과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40대 고용주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선출을 위한 최종 결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막판 지지세 결집과 외연 확장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선 전 김포시장을 역임한 정하영 예비후보는 18일 당내 경쟁자들을 끌어안는 ‘원팀 행보’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그는 이날 4인 경선에서 탈락한 조승현 예비후보를 비롯해 함께 경쟁해 온 이회수·배강민 예비후보와 손을 마주 잡았다.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 “김포의 기틀을 다지고 실력으로 증명해 온 정 예비후보야말로 김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라며 “저만의 정책적 비전들을 정 후보의 풍부한 행정
안산에서 발생한 10대 청소년 노동자의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 수사 시스템과 피해자 보호 체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청소년단체와 시민사회는 이번 사건을 “개인의 비극이 아닌 구조적 실패”로 규정하며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시 청소년단체협의회 및 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안산단원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2월 안산의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0대 여성 A씨가 업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고소했으나 경찰이 이를 불송치한 과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동대책위는 경찰이 CCTV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