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현장르포] 인천 이동노동자쉼터 이용 ‘온도차’ 나는 까닭
    사회

    [현장르포] 인천 이동노동자쉼터 이용 ‘온도차’ 나는 까닭 지면기사

    가까운 휴식처 “좋아요”, 멀면 한파여도 “안가요” 생활물류쉼터, 1월 일평균 134명 공공운영 2곳 중 ‘휴랑’과 대비돼 주변 상권·접근성 차이 희비 갈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지난 7일 오후 3시께 인천 구월동 한 상가 건물. 이곳 2층 ‘인천생활물류쉼터’에선 이동노동자들이 언 몸을 녹이고 있었다. 물류 사업을 하고 있다는 임민형(39·연수구)씨는 “쉼터를 알게 된 이후 구월동 쪽에 일이 있을 때마다 찾아오고 있다”며 “과거에는 일을 하다 잠시 시간이 남을 때 PC방이나 카페를 전전했는데 금전적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

  • 쓰레기 쌓아둔 집안 치우기… ‘마음의 짐’ 보듬는 연수구
    사회

    쓰레기 쌓아둔 집안 치우기… ‘마음의 짐’ 보듬는 연수구 지면기사

    저장강박 의심 가구 통합지원 주거개선 사업·심리치료 프로그램 복지대상 발굴·상담 서비스 진행도 인천 연수구가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연수구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장 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개선사업과 심리치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저장 강박증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정신 질환이다. 쌓아둔 물건에서 악취가 나거나 벌레와 곰팡이 등이 생겨 본인과 주변 이웃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집 앞 도로까지 물건을 쌓아둘 경우엔 보행자들의 이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저장 강박 의심가구를 지원

  • 한파 피할 인천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온도차 발생 이유는
    사회

    한파 피할 인천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온도차 발생 이유는

    핵심상권에 위치한 ‘생활물류쉼터’ 작년 한 해만 2만5천444명 다녀가 접근성 낮은 ‘휴랑’ 호응 얻지 못해 노동자 수요 반영해 쉼터 확대해야 지난 7일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한 상가 건물. 이곳 2층에 위치한 인천생활물류쉼터에는 한파를 피해 찾아온 이동노동자 다수가 몸을 녹이고 있었다. 물류 사업을 하고 있다는 임민형(39·연수구)씨는 “지난해 쉼터를 처음 알게 된 이후 구월동 쪽에 일이 있을 때마다 이곳에 오고 있다”며 “과거에는 일을 하다 잠시 시간이 남을 때 PC방이나 카페를 전전했는데 이것도 금전적 부담이었다. 쉼터가 생

  •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주목! 이 조례·(9)]
    사회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주목! 이 조례·(9)]

    ‘제한된 대상’ 기존 조례 폐지 후 사업대상 확대 실종 현황·실태조사… 대책·지원방안 수립 가능 “인천 남동구 주민 ○○○씨를 찾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실종자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연령대를 보면 노인 실종자가 많다. 이번에 소개할 조례는 이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남동구의회 반미선(민·비례)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조례는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자살위험자, 재난피해자 등의 실종

  • 인천 부평구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5명 경상
    사회

    인천 부평구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5명 경상

    인천 부평구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나 5명이 다쳤다. 8일 오전 9시49분께 인천 부평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장수IC에서 송내IC 방면으로 가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또 다른 SUV 차량이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승용차를 들이박으며 차량 7대가 추가로 연쇄 추돌했다. 해당 사고는 1차 사고 발생 지점과 약 2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2차 사고 때 4번째로 추돌했던 차량을 운전한 20대 여성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 B씨 등 모두 5명이 어깨와 허리,

  • 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사회

    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강풍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교회 첨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교회 첨탑이 10m 아래 인도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첨탑이 통신선에 걸리면서 주변 건물에서 한때 통신 연결이 끊겼다.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던 첨탑의 길이는 20m에 달한다.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구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인천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당 첨탑은 건물 소유주가 업체를 불러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2017년생으로 확대
    사회

    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2017년생으로 확대 지면기사

    인천시는 ‘아이플러스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수당 지급이 종료되는 8세 이상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8세) 아동이다.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하면 된다.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에 신청 자격이 있다.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나 인천시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

  • 인천 예비초교생 5명 ‘행방 묘연’… 시교육청 ‘소재 확인’ 경찰 의뢰
    사회

    인천 예비초교생 5명 ‘행방 묘연’… 시교육청 ‘소재 확인’ 경찰 의뢰 지면기사

    예비소집 미참석자 위주 조사 “모든 아동의 안전 신경쓸 것” 올해 인천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아동 중 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들 5명을 포함해 지난달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의 소재 확인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예비소집을 진행한 결과 35명이 참석하지 않았고 이 중 5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달 7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진행했는데, 35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보호자 유선 연락,

  • ‘3개월 무급 교육’, 인천공항 특수경비원·보안요원 퇴사율 높은 이유
    사회

    ‘3개월 무급 교육’, 인천공항 특수경비원·보안요원 퇴사율 높은 이유 지면기사

    채용 1년 내 퇴사율 60% 넘어 노동계 “교육생 착취 관행” 비판 정원 미달·업무과다 악순환 굴레 인천국제공항 특수경비원과 보안검색요원 중 채용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퇴사한 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채용 과정에서 받는 2~3개월간 ‘무급 교육’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노동계는 교육생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기업의 관행이 노동 착취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지난해 세 차례로 나눠 총 370명을 채용했는데, 이들 중 60%가 넘는 240여 명이 퇴사

  • 선학빙상장 피겨 연습 ‘특정팀 거부’… 돌고 도는 소문
    사회

    선학빙상장 피겨 연습 ‘특정팀 거부’… 돌고 도는 소문 지면기사

    운영사 바뀌고 대관 지침 바뀌어 불가 통보 받았다는 B팀 지도자 학부모들 ‘팀 옮겨야 하나’ 발 동동 업체측 “공식 결정 사항 없다” 일축 인천 선학빙상장 운영업체가 최근 바뀌면서 일부 팀이 특정 시간대 대관을 독점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운영업체 측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반박했다. 공공 체육시설인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3천590여㎡ 규모로 2015년 3월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유일 실내 빙상장이다. 주간에는 일반 시민들이 자유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