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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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해양경찰청장 김용진 “미래 경비체계 조속 구축” 지면기사
중부지방해경청장엔 오상권 취임 김용진 제20대 해양경찰청장은 10일 “첨단 과학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해양경비체계(MDA)를 조속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미래 전략을 장기적이고 정교하게 고도화해 해양경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또 “현장을 중심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해양경찰의 근간은 현장 조직으로 함정, 파출소, 구조대, 항공대, 특공대 등 중요하지 않은 임무가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며 “더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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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꽃다발 7만원, 차라리 인형 선물”… 못 웃는 인천 화훼농가 지면기사
1회성 사용에 시민들 가격 부담 절화 1월 거래량 전년比 11만단↓ “성수기지만 가격 올라 매출 급감” “딱 하루 사용할 생화 꽃다발 하나에 5만원이 훌쩍 넘으니 부담이 되죠.” 10일 오전 11시께 인천 남동구 논현중학교. 졸업식이 열린 교내 곳곳에서 생화가 아닌 형태의 꽃다발이 눈에 띄었다. 검정·분홍 풍선을 엮어 꽃다발의 형태로 꾸민 ‘풍선 꽃다발’부터, 스마일 캐릭터가 그려진 꽃 형태의 인형 두 개를 손에 쥔 학생도 있었다. 학부모 김모(54)씨는 캐릭터 인형을 조화로 감싸고 있는 ‘꽃다발’을 준비했다. 김씨는 “6~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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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상장애인 사설구급차 비용 지원… 인천시, 실시 확정… 범위는 ‘고심’ 지면기사
15개 분류 중 ‘와상’ 규정 없어 타 시·도 사례 참고해 정할듯 국토부도 이동수단 개발 착수 인천시가 병상에 누워 생활하는 ‘와상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사설구급차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와상 장애인 사설구급차 비용 지원 시범 사업을 이르면 상반기 중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특별교통수단에) 침대형 휠체어에 대한 안전 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 (와상 장애인에 대한) 사설구급차 이송 서비스를 지원하라”는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2024년 12월3일자 6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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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72세, 아이처럼 기뻐한 졸업장 지면기사
인천 만학도, 배움의 결실 ‘남동글벗학교’ 22명 초등 학사모 구월여중·제물포고 방송통신학교 온라인·주말수업, 늦깎이 기회로 늦깎이 학생들이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특별한 졸업식이 잇따라 열렸다. 인천 남동구는 10일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남동글벗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취득을 위한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선 인천시교육청이 지정한 초등학력 인정 학습과정에 따라 한글, 수학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누적 졸업생은 77명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평균 연령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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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성모병원, 내달 26·27일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다음 달 26~27일 양일간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20회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거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말기환자 통증 등 신체적 증상관리 ▲말기환자 심리, 사회적 돌봄 ▲임종돌봄 ▲사별가족관리 ▲감염·안전관리 ▲연명의료결정제도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돌봄 ▲환자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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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 추진
부평구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이뤄질 부평IC 주변 지역 개발에 나선다. 부평구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부평IC와 인천요금소 등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지난달 23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천 서구 청라1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신월나들목)까지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고속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 지상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활용된다. 부평구는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부평IC 인근 최대 4만3천㎡ 규모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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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한 인천 중구의원 “급식 노동자 건강권 위해 로봇 도입 적극 나서야”
인천 중구의회에서 급식 노동자들의 ‘조리흄’(조리 과정 발생하는 미세먼지 또는 유해가스) 노출 예방을 위한 로봇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창한(국·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중구의원은 10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의회와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급식노동자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리흄에 노출되기 쉬운 급식노동자는 높은 업무 강도와 열악한 처우로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진행한 공무직 조리실무사 모집에서는 지원자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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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동시 투약’ 마약 운반 시도한 일당 검찰에 덜미 지면기사
해외에서 몰래 반입한 마약을 국내에서 수령하거나 운반하려 한 일당이 검찰과 세관의 공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밀수 수령책 A(33)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운반책인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케타민 2.9㎏을 국내에서 수령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알루미늄 캔에 숨긴 마약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후 추가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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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수 인천환경공단인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본부 5대 의장 당선 지면기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5대 의장에 고기수 인천환경공단인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고기수 후보가 5대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사무처장으로는 양재웅(남동구도시관리공단노조) 위원장이, 부의장으로는 구한별(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12월까지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내 공공분야 최대 산별 조직이다. 공사·공단·자유구역청·인천국제공항보안·건설기술교육원 등 19개 조합, 9천여 명이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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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 모집… 인천 서구, 19일 대책 간담회 개최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지역 기관(단체)이나 기업 등을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부모 이혼이나 학대 등의 이유로 위탁가정과 보육원 등에서 지내다 20세 전후로 독립한 청년을 뜻한다. 서구는 오는 19일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자 ‘제3회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이 자리에 참여할 기관이나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서구 청년지원팀·아동돌봄팀, 지역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이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싶거나 지원하고 있는 관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