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들을 땐 ‘성인 인증’ 부를 땐 ‘자율 발매’ [19금 음원 제작하는 청소년들·(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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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을 땐 ‘성인 인증’ 부를 땐 ‘자율 발매’ [19금 음원 제작하는 청소년들·(上)] 지면기사

    10대가 만든 ‘혐오 음원’ 유통 문제점 멜론 등 사이트 ‘유해 가사’는 청취 차단 음원 유통사 거치면 제재없이 수익 ‘모순’ 10대 가수인 빈첸·권기백 ‘유해매체’ 분류 업체측 “정부 규제나 회사 내규 조항 없어”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유명 음원 사이트에서 ‘19금’ 딱지가 붙은 노래를 듣기 위해선 ‘성인’ 인증을 해야 한다. 노래 가사에 잔인하고 성적인 묘사가 있거나, 범죄 행위와 사회적 혐오 등을 조장하는 내용이 있어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듣기에 유해하다고 여성가족부가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 ‘산분장’ 합법화 됐지만… 마음의 준비 안된 인천시
    사회

    ‘산분장’ 합법화 됐지만… 마음의 준비 안된 인천시 지면기사

    시설 조성 부지·예산 부담 ‘신중’ 수백억 예상 ‘해양장’ 계획 필요 市 “정부 가이드라인 기다릴 것” 최근 ‘산분장’(散粉葬)이 합법적 자연 장례로 인정받았지만, 인천시의 체계적 관리나 산분장 시설 조성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자연장이라도 수목장은 인천시가 예산을 들여 인천가족공원 내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지만, 산분장은 아직 계획이 없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분장 시설을 인천시가 나서서 조성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우리나라 정서상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뿌리면 ‘모신다’가 아닌 ‘흩어진다’는

  •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칼 빼든 해경청
    사회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칼 빼든 해경청 지면기사

    작년 46척 나포… 올해 순찰 강화 내년엔 단속전담 함정 투입 계획 해양경찰청이 올해 상반기 핵심과제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 역량을 강화한다. 해경청은 지난해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46척을 나포했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횡행하자 해경청은 단기적으로 순찰·단속을 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단속전담 함정을 도입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는 인공위성과 항공기를 통한 검색·순찰을 강화한다. 사전에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불법조업 밀집 해역 등에 선제적으로 고속단정

  • “현역 1급 아들, 실습중 독성간질환… 진단 22개월만에 조사”
    사회

    “현역 1급 아들, 실습중 독성간질환… 진단 22개월만에 조사” 지면기사

    인천 반도체기업 ‘산재 불승인’ 가족들 처분취소 소송 근로복지공단 유해물질 ‘적정’ 판정 “피해 당사자 의견 반영 미흡” 반박 “철저한 진상조사 해야” 아버지 호소 “우리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면 안 되잖아요….” 고등학교 재학 당시 현장실습생 신분으로 인천 한 반도체기업에서 일하다 독성간질환 판정을 받은 20대 한 청년과 그 가족이 노동 당국과 인천시교육청 등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 한 반도체 기업 공장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했던 김선우(가명·23)씨는 2022년 1월 ‘독성간질환’으로 간 이식 수술을

  • [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사회

    [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지면기사

    그을린 건물 ‘복구중’… 사장님들 마음은 ‘타는중’ 술집 튀김기 과열, 인근까지 번져 매캐함 속 문 닫을수도 없는 형편 “빠른 복구로 상권 회복 도와주길” “매일 저녁 손님이라곤 한두 테이블이 전부인데 그마저 발길이 끊길까 걱정입니다.” 4일 오전 10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로데오거리 한 상가건물. 전날 불길이 덮친 1층 술집 내부엔 까맣게 타버린 테이블, 의자, 술병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이 건물 2~3층에 있는 식당의 간판도 모두 불에 그을려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전날 오후 4시57분께 이 상가 1층 술집에서 직원들이

  • ‘1학년을 응원해!’… 인천 중구, 하유정 초등 교사 초청 특강
    사회

    ‘1학년을 응원해!’… 인천 중구, 하유정 초등 교사 초청 특강 지면기사

    인천 중구, 22일 학부모 등 대상 진행 인천 중구는 새 학기를 맞아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예비초등생 학교적응 프로젝트 - 1학년을 응원해!’ 특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첫 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을 덜고, 예비 초등생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하유정 선생님이 강연자로 나선다. 하유정 선생님은 유튜브 채널 ‘어디든 학교’의 운영자로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 인천 연수구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사업’ 추진
    사회

    인천 연수구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사업’ 추진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구청장·이재호)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증상 등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주공1차·선학시영·시영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심리 상담소’를 주 1회 운영한다. 또 전문 상담이 필요한 구민에겐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의뢰서를 받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옹진군, 힘찬병원 등 8곳 협약… 취약층 무료검사·수술 지원도
    사회

    옹진군, 힘찬병원 등 8곳 협약… 취약층 무료검사·수술 지원도 지면기사

    인천 옹진군은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하대병원, 힘찬병원, 시화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나래병원, 푸른세상안과, 한길안과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옹진군 섬 주민들에게 비급여 비용 10~20% 감면, 건강검진비 최대 30% 감면, 시력교정술 및 안과 수술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의료 취약 계층에게는 무료 검사와 수술을 지원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 의료

  • 인천 계양구 마을주택관리소, 취약층 집수리 서비스 6일부터 접수
    사회

    인천 계양구 마을주택관리소, 취약층 집수리 서비스 6일부터 접수 지면기사

    인천 계양구 마을주택관리소는 6일부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서비스’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준공)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독 주택과 공동주택(관련법상 관리주체가 있는 경우 제외)에 거주하는 계양구 주민 중 65세 이상인 홀몸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6일부터 28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나눔명문기업’ 디씨알이, 모금회에 2억2천만원 전달
    사회

    ‘나눔명문기업’ 디씨알이, 모금회에 2억2천만원 전달 지면기사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예정 정창현 대표 “따뜻한 인천 동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4일 (주)디씨알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억2천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디씨알이 오창우 전무, 류기영 부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디씨알이는 인천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자로, 2018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2021년 1억원 이상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23호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