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지자체 자문 변호사’ 보수 적고 과한 요구… “개선” 목소리
    사회

    ‘지자체 자문 변호사’ 보수 적고 과한 요구… “개선” 목소리 지면기사

    10억짜리 소송에도 일률적 착수금 “법률 자문 제공에 제약 작용” 지적 “개인적인 일을 부탁하거나 법률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 아닌데도 자문을 구하는 일부 공무원이 있습니다. 지자체에 유리한 자문만 해달라는 ‘답정너’식 요구도 꽤 있습니다.” (자문변호사 A씨) “돈을 벌자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자문 건수와 상관없이 월 20만원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은 자문 요청이 들어옵니다. 착수금(계약금)과 성공 보수도 매우 적어요. 상당히 복잡한 사건을 맡을 때도 있는데 일률적으로 적은 보수를 받다 보면 자문변호사를 하려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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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귀성객 챙기는 인천시… 24일부터 ‘특별수송기간’ 지정 지면기사

    대중교통 운행 확대·시간 연장 등 인천시가 설 연휴 귀성객들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8만7천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대중교통의 운행 횟수와 시간이 늘어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75대에서 114대로 늘어 인천과 전국 곳곳을 44회 더 오간다. 시외버스도 228대에서 10대 늘어난 238대가 345회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 내륙과 옹진군 섬 지역 등을 오가

  • 급성백혈병 앓는 ‘인천 야구 샛별’… “쾌유 기원” 모이는 온정
    사회

    급성백혈병 앓는 ‘인천 야구 샛별’… “쾌유 기원” 모이는 온정 지면기사

    08년생 야구 팬·상인천중 교장 등 이광빈 학생 도우려 지역곳곳 손길 父 “응원·후원 덕에 투병 큰 위로” “이광빈 학생, 쾌유를 기원해요!”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인천 야구 유망주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모이고 있다. 상인천중학교 야구부 투수로 활약 중이던 이광빈(16)군은 지난해 12월 개인 훈련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부모님과 함께 찾은 한 병원에서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무균병동에서 항암 치료 중이다. 골수 이식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이군의 남동생이 골수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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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상급종합병원들 임시공휴일(1월 27일) 외래 정상 진료 지면기사

    설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 체계 길병원, 예약 수술· 검사도 진행 인하대병원, 중증응급 24시간 가동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중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들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시공휴일에도 모든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하고, 예약된 수술·검사 등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설 명절 이후인 31일 외래 진료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음달 1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응급의료센터, 소아전용응급실, 권역외상센터는 28~30일 발생하는 응급 환자 발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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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구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임플란트 지원 확대 지면기사

    건보 중위소득 130% 이내로 조정 협약 치과서 진료때 최대 80만원 고령 인구가 많은 인천 동구가 올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동구는 올해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임플란트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건강보험료 하위 50%에서 중위소득 130% 이내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동구와 협약을 체결한 지역 치과 22곳에서 진료를 받을 때 틀니(완전·부분),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맞춤형 보철치료 등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 헌정 최초 현직 대통령 구속에 인천 시민사회 “민주주의  회복”
    사회

    헌정 최초 현직 대통령 구속에 인천 시민사회 “민주주의 회복”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인천 시민사회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과 함께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석열 구속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윤석열은 괴변으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망동을 멈추길 바란다”며 “국민의힘도 윤석열 옹호를 중단하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 민주주의 회복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내란에

  • 인천 서구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에 관한 조례 [주목! 이 조례(7)]
    사회

    인천 서구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에 관한 조례 [주목! 이 조례(7)]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됐던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지난 2011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한 이후 국내·외로 확산됐다. 인천에는 서구청 인근과 부평공원에 소녀상이 들어섰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전국에서 소녀상을 모욕·희롱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한 미국인 유튜버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가 하면, 같은 해 2월과 3월에는 한 극우단체가 경기와 서울을 오가며 소녀상에 ‘철거’라고

  • 전세사기 건축왕 1차 기소 상고심 먼저 열려… 미뤄진 2차 기소 선고일
    사회

    전세사기 건축왕 1차 기소 상고심 먼저 열려… 미뤄진 2차 기소 선고일 지면기사

    23일 같은날 잡혔으나… 일정 변경 대법 판결따라 추후 재판 영향 미칠듯 인천 미추홀구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의 2차 기소 사건 선고 공판이 미뤄졌다. 같은 날에 잡힌 1차 기소 사건 상고심 선고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씨 등 3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기일이 다음달 20일로 변경됐다. 남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이듬해인 2022년 7월까지 인천 미추홀

  • ‘강제 송환 위기’ 미얀마인 도움 요청에… 법무부 응답했다
    사회

    ‘강제 송환 위기’ 미얀마인 도움 요청에… 법무부 응답했다 지면기사

    경인일보 보도에 공식입장 강제 본국 송환 위기 보호 나서 “정세 안정까지 국내 체류 지원” 주한 미얀마대사관이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의 여권 효력을 상실시켜 본국으로 강제 출국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이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법무부는 “여권을 발급받거나 여권의 유효기간 연장이 어려운 재한 미얀마인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주한 미얀마대사관은 자국의 군부세력에 반대하는 자국민들에겐 여권을 발급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을 갱신해 주지 않고 있다. 이에 재한 미얀마인들

  • ‘윤 대통령 체포’ 계기 삼아 연대 이끄는 인천시민사회
    사회

    ‘윤 대통령 체포’ 계기 삼아 연대 이끄는 인천시민사회 지면기사

    인천운동본부, 22일 종교·문화예술계 등 합류 독립단체 출범 계획 응원봉 집담회 등 기획… “사회 지향점 될 탄핵, 미리 머리 맞대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는 인천 시민사회가 윤 대통령 체포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대개혁·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인천운동본부)는 오는 22일 종교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이 합류하는 독립된 단체로 출범할 계획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