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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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수교사 사망 비대위 “진상규명” 릴레이 1인 시위 지면기사
내달 말까지 근본 대책 촉구도 인천 교원단체와 장애인단체가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6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인천 특수교사가 숨진 지 석 달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죽음에 대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지난해 말에 조사가 시작됐으나 사망 이후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진상규명에 필요한 증거 등이 인멸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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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몸살’ 인천교 유수지, 올해도 가실 기미 안보이네… 지면기사
원인 퇴적물 부분 준설 일시 효과뿐 ‘환경개선 용역’ 카드 꺼낸 인천시 매년 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는 인천교 유수지에 대한 원인 해결이 올해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교 유수지를 주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요원한 상태다. 인천 동구에 있는 인천교 유수지(송현동 147)는 면적 18만9천547㎡, 저수용량 117만3천㎥의 방재시설이다. 인천교 유수지는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때 빗물을 모아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로, 인접한 중구·동구·서구를 비롯해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까지를 배수유역으로 한다. 인천교 유수지가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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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개발·재건축 알기 쉽게 안내… ‘전문지원단’ 꾸린 인천 서구 지면기사
도시·건축·법률 분야 3인 구성 주민분쟁·갈등해소 등 자문역 접수 신청서 검토뒤 대면 회의 인천 서구가 신속한 도시 정비사업을 돕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지원단’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복잡한 사업 절차와 전문 지식 부족, 주민 간 분쟁 등으로 도시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단 구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단은 정비사업 관련 경력이 풍부한 도시계획·건축·법률 전문가 3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단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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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동구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만 14~65세 무료 독감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독감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 임산부, 고령자(65세 이상)만 무료로 제공됐지만, 동구는 올해부터 전 구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지역 내 위탁 의료기관 33곳과 보건소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최근 동구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마친 구민은 약 2만6천700여명이다. 인천에서 인구 1천명당 독감 증상 의심 환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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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한시적 주차 허용
인천 부평구가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 한시적 주차가 허용되는 구간은 ▲부평종합시장(주부토로 36 ↔ 주부토로 18 ↔ 시장회전교차로 ↔ 부흥오거리) ▲부평깡시장(부흥로 301 ↔ 부흥로 315) 인근이다. 주차 허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다만,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소방시설 주변·어린이보호구역·인도는 주정차 허용 구역에서 제외된다. 부평구는 설 연휴 주차 허용 구간 운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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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도 버거운 ‘블랙 아이스’ 화물차에게 더 가혹하다 지면기사
같은 조건서 1.6배 긴 제동거리 큰 중량, 화물까지 실어 더 취약 “안전거리 확보, 사고 예방 최선” 겨울철 ‘블랙아이스’(도로 살얼음)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승용차보다 중량이 큰 화물차는 빙판길 제동거리가 길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4일 인천시내 도로와 인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38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북인천 톨게이트 인근 고속도로에서 주류를 운반하던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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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직업계고 41명, 공직사회로 입문 지면기사
2024년도 졸업생, 공무원 등 합격 도성훈 교육감 “직업인 성장 응원” 인천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공직사회 진출이 눈에 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도 직업계고 졸업생 41명이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명,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13명, 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직 7명, 해양경찰공무원 2명, 인천시 지방공무원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 1명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합격자를 분야별로 보면 일반행정 9명, 세무 3명, 관세 2명, 일반기계 2명, 선박기관 1명이다. 학교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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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죗값 받겠다”더니 아동학대 사망 계모 ‘상고’ 지면기사
파기환송심 징역 30년형 불복 의붓아들인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자 상고했다. 1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계모 A(45)씨는 원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는 2022년 3월9일부터 이듬해 2월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12살 의붓아들인 이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A씨 범행에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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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겨울엔 포화, 수요 넘치는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인천 밖은 3일장도 위태 지면기사
市 하나뿐인 화장시설 100% 가동 시민 우선 예약제로 숨 돌렸지만 인접 지역 공급 부족에 예의주시 인천에 하나뿐인 화장시설인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이 연일 100% 가동되며 동절기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이른 오전 찾은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승화원(화장장) 유족 대기실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인천가족공원이 운영하는 화장로 20개 중 2개(예비 화장로)를 제외한 전 시설이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쉼 없이 가동되고 있었다. 고인을 보낸 유족과 지인, 장례지도사 등이 화장이 끝나 밖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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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환호하는 인천 시민들, “탄핵까지 멈추지 않고 촛불 들겠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감옥으로, 우리는 일상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거리에 나선 인천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체포영장 집행을 환영했다. 이날 오후6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가 주최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참여한 이해나(35)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