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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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거부 뒤 행패… 경찰에 발길질한 남성 징역형 지면기사
만취 상태로 나이트클럽에 입장하려다 거부되자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8일 0시2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입장이 거부되자 행패를 부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만취했다는 이유로 나이트클럽에 들어가지 못하자 다른 손님의 멱살을 잡거나 나이트클럽 관계자에게 욕설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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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동우회, 2025년 정기총회서 시정 발전 다짐 지면기사
인천시 행정동우회가 올해 인천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정동우회는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설명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이선옥 제1부의장, 유필우·민봉기 역대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정책기획관의 시정 보고,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성공적 개최 캠페인, 행정동우회 정기총회, 오찬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행정동우회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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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봄·유연근무제 방안 모색… ‘권익 향상’ 발벗은 인천여성포럼 지면기사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특강 개최 돌봄제도, 유연근무제도 도입 토론도 인천여성포럼 “건강한 공론장 확대” “어려운 시국에도 다시 한 번 여성의 권익과 역할, 평등권이 확보돼야 합니다.” 올해 첫 인천여성포럼이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인천여성포럼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인천 여성들이 모여 지역·사회 이슈 등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이다.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인천 남동구 ‘인천자연의벗’에서 열린 모임에선 박주은 인천시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일·생활 균형 지원과 여성의 경제활동’을 주제로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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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석방 웬 말”… 인천시민단체 윤석열 대통령 재구속 촉구 지면기사
“즉각 파면” 외침… 14일까지 1인 시위 등 벌이기로 “법원은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당장 재구속하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이같이 촉구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 모임인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1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재구속하고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청구를 지난 8일 인용했다. 구속 기간 만료 상태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공소가 제기됐다는 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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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항만 배후단지 87만㎡ 공급… 인천항만공사, 상반기 입주 기업 모집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항만배후단지 87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부지(58만9천182㎡)에 입주할 기업 모집을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입주 기업의 여러 수요를 맞추고자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부지를 중소형 필지 11개와 중대형 필지 6개로 나누어 임대할 계획이다.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잔여부지(11만1천291㎡) 입주 기업 공모도 다음 달 11일까지 이뤄진다. 인천항은 전국 항만 중에 가장 많은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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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도시공사-대우건설컨소시엄, 검암 민간 공공주택건설 ‘맞손’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검암역 부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검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S-3BL·B-1B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BS한양, 경화건설, 브니엘네이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검암 S-3BL에 749가구, B-1BL에는 441가구를 각각 건립하게 된다. 이들 공공주택은 2026년 상반기 분양해 202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 iH는 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 간 연계를 위해 개방감 있게 단지를 설계했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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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용청, 은둔청년·가족돌봄청년 지원 나서 지면기사
청년미래센터 등 4곳과 업무협약 심리상담·경제적 도움·진로 지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인천지역 고립·은둔청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생활, 금융 등 지원책을 제공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시 청년미래센터, 인천남동새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고립과 돌봄 부담을 겪는 인천 지역 청년들에게 심리적,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진로 지도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기관은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한다. 인천시 청년미래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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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자전거 사고 단체 보험’, 5년간 1541건 8억8천만원 지급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 자전거 단체보험이 자전거 안전사고 피해 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동구는 자전거 단체보험을 시작한 2019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약 5년간 사고 1천541건에 대해 보험료 8억8천698만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남동구민 모두가 자동으로 가입된다. 상해나 질병으로 영구적으로 통증이 남는 등 후유장해가 생기거나 사망 시 최대 1천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위로금 20~60만원이 지원되고 6일 이상 입원자에 대해서는 20만원이 나온다. 또 운전자가 자전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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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변호사회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설립 서둘라” 지면기사
착공 늦어지며 3년째 개원 지연 모경종 의원 등과 신축 촉구 성명 “인천고법 신설과 연결” 목소리 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서구 검단지역에 들어서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인천지방변호사회와 모경종(민,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서구의회 의원, 검단시민연합은 10일 성명을 내고 “기획재정부와 법원행정처는 조속히 인천북부지원을 신축하라”고 요구했다. 오는 2028년 개원 예정인 인천지법 북부지원은 서구 당하동에 들어선다. 서구, 계양구, 강화군 등을 관할한다. 이달께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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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흥동 공감마을 주민시설 활성화 나서 지면기사
인천 중구가 신흥동에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민간 협동조합에 맡겨 활성화한다. 중구는 지난 7일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거점 공간이다. 지난 2021년 중구 신흥동(제물량로 97-1)에 연면적 1천1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신흥·답동 공감 마실터’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중구가 직접 운영했다. 이곳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육성 교육과 문화예술 소모임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