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인 Pick]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정복 인천시장, 개헌론 차이는
    정치·지역정가

    [경인 Pick]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정복 인천시장, 개헌론 차이는 지면기사

    경제불평등 해소·계엄요건 강화 vs 중앙정부·국회 권한 ‘지방 이양’ 지방으로 수도 이전 등 같은 선상 金, 차기 대통령 임기 3년으로 단축 劉, 불소추 특권 조문 명확화 차별 조기 대선 가능성 속에, 정치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띄운 개헌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대권 의지를 피력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도 대권 카드로 ‘개헌론’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개헌의 내용은 각기 다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조기 대선 시계가 움직이기 전부터 개헌론을 주장해왔다. ‘김동연표’ 개헌안을 유 시장 개헌안과 비교하

  • 경제

    인천상공회의소 ‘중국 다롄 무역사절단’ 15개사 모집 지면기사

    21일 신청마감… 5월 14~16일 파견 경제교류 확대·기업 신규판로 개척 인천상공회의소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랴오닝성 다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인천상의는 인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지원본부, 다롄 무역관과 공동 주관으로 중국 다롄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풍부한 무역 인프라가 구축된 다롄 지역과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롄은 지난 2017년 자유무역구를 지정해 신에너지·디지털IT·바이오헬스·첨단장비제조 4개 분야 산업단지를

  • AI·양자컴퓨터로 신약 개발 기지개… 인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도약
    경제

    AI·양자컴퓨터로 신약 개발 기지개… 인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도약 지면기사

    중기부, 제약·바이오 전문가 간담 연세대 국제캠퍼스 사업 적극지원 단백질 분석·화학 반응 등 최적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인천을 신약 개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약·바이오 원천 기술 사업화→기술 수출→ 신약 개발이라는 선순환 구조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고

  • ‘사모펀드 리스크’ 인스파이어 리조트 단계별 개발 차질빚나
    경제

    ‘사모펀드 리스크’ 인스파이어 리조트 단계별 개발 차질빚나 지면기사

    모기업 美 모히건사 경영권 상실 작년 회계기준 1564억 영업 손실 ‘차익실현’ 목적 장기투자 힘들듯 영종 복합관광 사업도 불똥 우려 ‘홈플러스 사태’로 사모펀드(PEF)의 경영 방식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베인캐피탈(사모펀드)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리조트 추가 개발사업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리조트 업계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은 최근 인스파이어 경영권을 인수했다. 인스파이어 모기업인 미국 모히건사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베인캐피

  • [현장르포] 탄핵 쉬쉬하는 대학가, 줄어든 오프라인 목소리… 온라인선 ‘활활’
    사회

    [현장르포] 탄핵 쉬쉬하는 대학가, 줄어든 오프라인 목소리… 온라인선 ‘활활’ 지면기사

    새학기 맞아 선후배·동기 교류 불구 尹대통령 석방 등 의견 표출은 꺼려 “신상 공개 등 공격 표적될까 걱정” “대학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새 학기를 맞은 인하대학교 인경호 앞 광장에서 10일 만난 국제통상학과 신입생 김민지(19)씨는 “학과 동기나 선배들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 시국과 관련해 이야기하는 걸 꺼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어 “혹여 서로 의견이 달라 큰 싸움이 생길까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같은 날 인천대학교에서 만난 스마트물류공학과 재학생 김

  • 국가 폭력 맞선 인노회 사람들, 35년만에 전과자 낙인 지웠다
    사회

    국가 폭력 맞선 인노회 사람들, 35년만에 전과자 낙인 지웠다 지면기사

    이적표현물 소지·반포 등 혐의 조사 받으며 폭행·협박 당연시 “동료 명예회복 위해 재심 온힘” “조사를 받으면 사흘 동안 잠을 안 재워요. 폭행과 협박은 당연했습니다. 형을 선고받고 참 어려운 시간을 보냈죠….” 35년 전 이른바 ‘인노회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강병권(61)씨가 힘겹게 꺼낸 기억이다. 대법원은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강씨 등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회원 2명에 대한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인노회는 1988년 3월 결성된 노동자 단체다. 1980년대 인천 5

  • 사회

    인천시교육청, 고입·대입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자료’ 배포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로 정보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진학 교육자료’를 10일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자료는 초등학교, 중학교, 일반고,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로드맵, 중·고등학교용 고입·대입 정보, 2026학년도 수시전형 일람표와 대입전형 프리뷰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자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위한 Q&A 형태로 구성됐으며,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홈페이지(cyberjinro.ice.go.kr)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상담 지원을 위해

  • 첫 국제 콘퍼런스 유치 기념… 연수구 ‘유네스코평생학습의길’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13)]
    In-Depth

    첫 국제 콘퍼런스 유치 기념… 연수구 ‘유네스코평생학습의길’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13)] 지면기사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만들기와 함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유네스코 학습도시 컨퍼런스. 이를 기념하고자 연수구는 센트럴로 2.6km 구간을 ‘유네스코평생학습의길’로 지정했습니다.

  • 복원된 개항장 소금창고… ‘역사 산책’ 활용법 숙제
    문화·라이프

    복원된 개항장 소금창고… ‘역사 산책’ 활용법 숙제 지면기사

    1939년, 적산가옥 부속건물 용도로 건립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일환 개·보수 완료 전시공간 계획… 용역 무산돼 개방 지연 1930년대에 들어선 인천 중구 ‘개항장 소금창고’에 대한 개·보수가 완료됐다. 인천시는 개항장 소금창고를 비롯한 일대를 ‘개항장 역사산책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인데, 세부 활용 방안 찾기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개항장 소금창고 부지 내 시설물과 근대주택에 대한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항장 소금창고와 근대주택은 1939년 중구 송학동 1가 일대에 지어진 적산가옥의 부속 건물

  • 인천시합 13일 올 첫 정기연주회… 223명 웅장한 ‘카르미나 부라나’
    문화·라이프

    인천시합 13일 올 첫 정기연주회… 223명 웅장한 ‘카르미나 부라나’ 지면기사

    아트센터인천 무대… 김성결 등 독창 참여 인천시립합창단이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만드는 웅장한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1895~1982)가 1803년 독일 바이에른의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전체 250개의 작자 미상 필사본 가운데 24곡의 가사를 발췌해 3부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엄격한 수도원에서 발견됐으나, 그 내용은 자유롭고 세속적이어서 사랑과 환희, 방황과 갈망 등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