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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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늘어난 인천항, 선석 생산성 떨어졌다 지면기사
전년比 5.5% 감소… 5년내 최하 선박 1척당 하역량 증가로 나빠져 신항 컨부두 등 인프라 구축 시급 지난해 인천항 항만 서비스지표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2024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를 보면 인천항의 선석 생산성은 56.0회/hr로 집계됐다. 선석 생산성은 선석 접안시간당 컨테이너 양적화 횟수를 나타낸 지표로, 지표가 높을수록 컨테이너 화물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인천항 선석 생산성은 2023년(59.3/hr)과 비교해 5.5%나 줄어든 것으로, 최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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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일당’ 피해 사례 지속 접수, 4차 칼가는 경찰… 검찰, 항소 준비 지면기사
고소장 유형별로 나눠 수사 진행 “혐의 입증 사건 병합해 송치할듯” 1차 형량 낙담 피해자들 기대 없어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계속해서 경찰에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범죄단체조직죄 등이 무죄로 판단된 추가 기소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에 남씨 일당으로부터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남씨 일당은 이미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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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권보호위원회 중 현직교사 단 2명… 평균比 턱없이 부족 지면기사
구성 실태조사서 전국 평균 7.2% 교사 의견·보호 역할 어려움 지적 인천에서 운영 중인 교권보호위원회에 정작 일선 교사의 비율이 2%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침해 당사자인 교사들의 목소리가 위원회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2024년 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 구성·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 표 참조 인천 교보위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1개씩 모두 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위원은 183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교사가 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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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잘 자라길” 저어새 번식 위한 대청소, 깨끗이 변한 둥지섬 지면기사
3월 손님, 남동유수지 찾아 번식 70명 자원봉사자 모여 ‘터’ 정비 최근 민물가마우지가 서식 방해 맹금류 모양의 연 설치 등 대처 “반갑다, 저어새야!” 9일 오전 9시께 인천 남동유수지에 자원봉사자 등 시민 70여 명이 모였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제205-1호)인 저어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주변을 청소하기 위해서다. 저어새는 매년 3월께 인천을 찾아와 4~7월 번식한다. 전날(8일)에는 남동유수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저어새 4마리가 관측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저어새가 둥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나뭇가지들을 배에 실어 남동유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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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평등 과제 첫걸음, 여성 정치 참여부터 돼야” 지면기사
‘인천여성대회’ 120여명 참석 “인천시 인구가 300만명이 넘는데 여성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요. 여성의 정치 참여부터 시작되어야죠.”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후 2시께 자신을 인천의 여성 노동자라고 밝힌 박미선(65)씨는 가장 우선해야 할 성평등 과제로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라고 쓰인 표지를 가리켰다. 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주관으로 ‘3·8세계여성의날 2025 인천여성대회’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성평등 과제가 무엇인지 참석자들이 투표하는 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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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통합놀이터 설치 및 관리’ 조례 [주목! 이 조례·(11)] 지면기사
‘놀 권리’ 위해 열린 공간, 아동친화도시 첫걸음 유모차·휠체어 등 무장애 이용 區, 5년마다 관리계획 수립해야 유지보수·인식 개선 등 앞장서 “모든 어린이에겐 ‘놀 권리’가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놀고 쉴 권리’가 있다고 정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있는 문남어린이공원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터’가 있다. ‘무장애 놀이터’로도 불리는 통합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어린이뿐만 아니라 유아, 임산부, 노인 등 모든 계층이 함께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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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평구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약정 체결 지면기사
선정자 8명, 최대 1500만원 도움 부평구가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선정자 8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창업가 8명은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홍보, 네트워킹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분야는 초기지원(3년 이하 청년 창업자), 성장지원(청년 1명 이상 고용 중인 7년 이하 청년 창업자), 최초지원(생애 최초 창업자) 등 3개다. 초기지원 분야 선정자에게는 1천200만원이, 성장지원 분야 선정자에게는 1천500만원이, 최초지원 분야 선정자에게는 1천만원이 지원된다. 구는 상반기 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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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서구민은 누구나… ‘문화의 가치’ 자치로 누린다 지면기사
인천서구문화재단 올 중점사업 아동·청소년 문예활동 기회 확대 ‘생활문화축제’ 개최, 참여 장으로 권역별 거점공간서 연중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사각 해소’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열린 문화 환경’을 조성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서구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복지를 통한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2018년 출범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자치’와 ‘문화가치’라는 2개의 신규 키워드를 설정했다. ■ 아동부터 성인까지, 서구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자치 서구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활동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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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 대학생’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개강을 맞아 ‘개강한 대학생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서 진행됐다. 인천혈액원은 대학 신입생들이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개강에 맞춰 지난 4~6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대학 RCY와 함께 첫 캠페인을 벌였다. 인하대학교에서는 오는 24일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헌혈에 동참한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차도 지원한다. 캠페인 기간 중 헌혈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산방산 호텔 할인권과 온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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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염지희 개인전 ‘녹투라마 : 발렌틴의 도끼’ 지면기사
사실·허구 공존하는 삶의 무대… ‘환영적 이미지’로 구멍을 내다 5월1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1 작품 속 무대에 들어온 듯 전시장 구현 어두운 배경 콜라주, 새로운 변화 눈길 ‘2024 인천미술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지난해 8월부터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친 염지희 작가가 그 결과를 담은 개인전 ‘녹투라마 : 발렌틴의 도끼’를 5월1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1에서 개최한다. 염지희 작가는 문학과 철학, 개인적 경험과 꿈에서 영감받은 주제를 콜라주 회화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인천아트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