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적극행정만으로 규제 비용 58조 줄인다” 지면기사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서 “규제 완화해야 기업 성장에 날개” 박주봉(대주·KC그룹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7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92회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서 기업 규제 개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경제·산업·인구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불합리한 기업 규제를 정비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규제 해소가 지역 경제

  • 트레이더스 구월점 하반기 오픈… 유통상권 재편 신호탄
    경제

    트레이더스 구월점 하반기 오픈… 유통상권 재편 신호탄 지면기사

    연 면적 약 5만㎡, 전국 최대 규모 묶음상품 저가 판매 집객 효과 커 롯데백화점 증축 사업·주택공급 등 신규 소비수요 급증·상권성장 기대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이 올해 하반기 개점하면서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신도시 위주로 확장됐던 인천 유통 상권이 재편될 전망이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올 하반기 인천 남동구 구월동 1549에 연면적 약 5만㎡,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연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준공되면 전국 24개 트레이더스 중 가장 큰 규모의 점포가 된다. 트레이더스는 기

  • 경제

    건설경기 활력·주택시장 안정… LH 인천본부 ‘3조원’ 쏟는다 지면기사

    공공투자 확대 등 주요계획 확정 건설 활성화 자금 47% 조기집행 주택 물량 4012가구도 연내 공급 LH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약 3조원을 풀어 공공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침체한 인천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연내 4천12가구를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5년 주요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건설사업과 인천 검단·청라지구 잔여 부지 개발을 위한 보상금으로 2천599억원을 투입한다. 부지 조성비 6천9

  • ‘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넓히기’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
    정치·지역정가

    ‘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넓히기’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시도지사協, 대토론회 열고 강의 이어진 전문가 토론 필요성 확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넓히기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 이종배·서지영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토론회 기조발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맡았다. 유 시장은 ‘성숙한 자치와 분권성장을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제안’이라는 주제로

  • 인천시, 지난달 인구 전월比 4205명 증가… 전국 시·도 1위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지난달 인구 전월比 4205명 증가… 전국 시·도 1위 지면기사

    전국 17개 시도 중 2월 한 달 간 인천시의 인구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인천시가 낸 ‘2월 지방자치단체 인구 증감 현황’을 보면 인천 인구는 전월(1월)보다 4천205명 증가한 302만7천854명이었다. 0~4세 영유아는 537명, 30~49세 연령층은 1천282명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4천170명, 대전은 835명, 세종은 759명 증가했다. 나머지 13개 지자체 인구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인천시 인구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2만4천704명이 증가했다.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 강화 15곳·옹진 26곳… 인천 섬 개발사업 확정
    정치·지역정가

    강화 15곳·옹진 26곳… 인천 섬 개발사업 확정 지면기사

    市, 커뮤니티센터·목욕탕 등 건립 인천시가 올해 특수상황지역에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이곳 주민 정주 여건 향상에 힘쓴다. 인천시는 최근 강화군 15개, 옹진군 26개 등 ‘2025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41개를 확정해 해당 군에 추진계획을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섬지역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수상황지역은 ‘섬 발전 촉진법’에 따른 개발 대상 섬,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명시된 접경지역을 의미한다. 인천에서는 32개

  • “기능보강 우선” vs “예산낭비 우려”… 문학경기장 보수 두고 불붙은 ‘닭-달걀 논쟁’
    사회

    “기능보강 우선” vs “예산낭비 우려”… 문학경기장 보수 두고 불붙은 ‘닭-달걀 논쟁’ 지면기사

    ‘막대한 비용’ 이유 인천시 내부서 분분 체육부서, 인프라 갖추고 대회 주장 재정부서, 재방치 위험 先 유치 뜻 인천시, 1차 공사후 축협 등과 협의 “국제경기 아니라도 활용 노력해야” 국제경기 없이 오랜 기간 방치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이 예전 명성을 찾도록 하는 개보수 공사가 조만간 시작된다. 관건은 국제경기를 다시 치를 수준으로 잔디와 전광판 등 시설을 개선하는 것인데, 이 공사비까지 쓰려면 ‘국제경기 유치’라는 전제 조건이 붙은 상태다. 대규모 예산을 들여 개보수한 후 또다시 경기장이 방치되는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

  • 두차례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사회

    두차례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지면기사

    윤리특위 결정… 21일 본회의서 표결 “제식구 봐주기 솜방망이 처벌” 비판 정치권 “시의회 규탄” 지역사회 “제명”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경찰에 적발된 현직 시의원에 대해 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의결했다.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징계안에 대한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인천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는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7일 윤리특위를 열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각각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신충식(국·서구4)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출석정지

  • 북한 소음 피해 ‘접경지 지원 특별법’ 3개 법안 국회 계류중
    정치·지역정가

    북한 소음 피해 ‘접경지 지원 특별법’ 3개 법안 국회 계류중 지면기사

    ‘정주 지원’ 이해식·모경종·배준영 발의 쟁점 법안 아닌데도 주무부처 신중 입장 북한 소음공격이 8개월째 이어지며 인천 강화군 조용한 시골 마을이 쑥대밭이 됐다. 주민들은 언제 섬을 떠나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공도(空島)화를 막으려면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국회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등에 따르면 강화군 접경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발의된 법안은 모두 3건이다. 지난해 10월31일 이해식(민·서울 강동구을) 의원 등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 강화군이 접경지역 도서임에도 서해5도

  • [인터뷰] 15년만에 물러나는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경제

    [인터뷰] 15년만에 물러나는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지면기사

    “계획보다 깊게 판 신항 수심 성과… 인천항 발전 위해 계속 힘 보탤것” 인천대교 주경간 폭 확장 ‘의미’ 해사전문법원 유치 등 과제 남아 지난 15년 동안 인천 항만업계를 대표하는 협의체인 인천항발전협의회를 이끌어 온 이귀복(78) 회장이 이달 말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귀복 회장은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인천항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시민들과 각계 단체, 언론 등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항해사로 23년, 도선사로 20년을 바다에서 활동한 이귀복 회장은 인천항도선사회 회장,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