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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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평등한 일터” 인천 여성노동자 한자리 지면기사

    민주노총 인천본부, 3·8 세계여성의날 맞이 기자회견… 차별 사례 소개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6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여성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평등한 일터 조성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2030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마주하는 차별 사례를 소개했다. 김보미 공공운수노조 국립생물자원관지회 사무장은 “국립생물관 공무원들은 3년의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경력으로 인정받지만, 공무직 노동자들은 육아휴직 기간 중 1년밖에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공무직은

  • 인천 ‘물김 소규모 농가’ 마를라… 마른 김 인기 많아도 문제
    사회

    인천 ‘물김 소규모 농가’ 마를라… 마른 김 인기 많아도 문제 지면기사

    영흥도 등 지역 효자 상품으로 톡톡 전국 생산 늘자 경쟁력 약화 우려 가공·유통 기반 부족해 지원 필요 ‘마른 김’의 인기로 전국에서 물김 양식이 급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인천 김 농가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물김을 가공·유통할 기반이 미비한 인천 김 농가를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물김은 우리가 먹는 마른 김의 원료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4~5번 수확한다. 인천에서 만들어지는 물김은 전국 생산량의 1% 수준이지만, 지리적으로 수온과 유속이 적당해 높은 품질로 꾸준히 인기

  • 심곡동 화재 피해자 가정 생활고 시름… ‘복지제도 밖’ 비극 막을 길 없나
    사회

    심곡동 화재 피해자 가정 생활고 시름… ‘복지제도 밖’ 비극 막을 길 없나 지면기사

    위기 발견해도 지원 못 받는 현실 한정된 예산·만연해진 개인주의 등 한계 뚜렷… 깊어지는 지자체 고심 인천 서구 빌라 화재로 희생된 열두 살 소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도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다. 각 광역·기초자치단체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 비극 며칠 전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문하은(12)양이 목숨을 잃었다. 방학 중이던 지난달 26일 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간 아버지,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간 어머

  • 계산1동 소상공인 5곳 나눔 동참… ‘착한가게’ 단체 가입
    사회

    계산1동 소상공인 5곳 나눔 동참… ‘착한가게’ 단체 가입 지면기사

    모금회 ‘에스제이티 3300호’ 기록 인천 계양구 계산1동 소상공인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6일 계산1동에 위치한 계양효부노인복지센터, 통영수산물회센터, 금호타이어 오토마스타 계양점, 천재축산유통, (주)에스제이티가 ‘착한가게’에 단체로 가입했다. (주)에스제이티는 착한가게 3천300호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는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매월 매출의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2007년 2월 1호 가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 언 땅 녹은 후에 바퀴 조심…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6)]
    사회

    언 땅 녹은 후에 바퀴 조심…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6)] 지면기사

    무너짐 사고 빈발… 인천 겨울 포트홀 3500곳 보수 시설물 배관 누수·침하 등 확인 일교차 큰 시기 얼음낚시 자제 겨울철 꽁꽁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야외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해 1월 29일 오후 4시58분께 인천 서구 검단천에서 낚시객 2명이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A(62·남)씨와 B(65·여)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얼음 위로 올라갔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얼음이 깨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 가천대 길병원 ‘세계 뇌주간’ 13일 시민 초청 뇌질환 강연
    사회

    가천대 길병원 ‘세계 뇌주간’ 13일 시민 초청 뇌질환 강연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3월 셋째 주 세계 뇌주간을 맞아 오는 13일 뇌질환을 주제로 시민 초청 강연 행사를 연다. ‘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와 한국뇌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의료기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10~16일 서울, 인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3시간 가량 병원 본관 2층 아카데미실에서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준

  •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 전국민 서명운동
    문화·라이프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 전국민 서명운동 지면기사

    郡, 5월중 정책토론회도 계획 인천 강화군이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강화군은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려박물관 유치 서명은 강화군청 홈페이지와 강화도 내 주요 관광지 20여곳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범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5월 중 정책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전문가와 정치권, 주민 등이 함께 모여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쌓을 예정이다. 이후 서명운동 명부와 토론회 개최 결과

  • 학교 교육외 문제 해결 ‘기동대’가 나선다
    사회

    학교 교육외 문제 해결 ‘기동대’가 나선다 지면기사

    교무학사업무지원 기동대 현판식 교사의 수업·생활지도 집중 유도 신청 토대로 검토 후 맞춤형 진행 학교가 수업, 생활지도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지원단은 6일 오후 인천 서구에 있는 청사 앞에서 ‘교무학사업무지원 기동대 현판식’을 개최했다. ‘교무학사업무지원 기동대’(이하 기동대)는 교육환경이 다변화하면서 개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발족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수업 등 교육활동에 써야 할 시간을 교육 외 활동에 할애하는

  • 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시도지사協 회장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이 협의회장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오는 7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며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 이종배·서지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에는 헌법학자와 지방자치 전문가,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정부 중심의 권력구조를 바꾸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협의회가 마련한 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유정복 협의

  •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나선다, 인하대 프런티어창의대학 공식 출범
    사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나선다, 인하대 프런티어창의대학 공식 출범

    인하대학교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프린티어창의대학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최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023년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했다. 학생이 1년 동안 여러 학문 분야를 경험한 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 안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공학융합학부 ▲자연과학융합학부 ▲경영융합학부 ▲사회과학융합학부 ▲인문융합학부 등 6개 융합학부가 프런티어창의대학에 속한다. 인하대는 프런티어창의대학 학생을 위해 ‘인하 멀티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