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공항 도시명 ‘서울’… 국토부, 변경 난색 왜?
    경제

    인천공항 도시명 ‘서울’… 국토부, 변경 난색 왜? 지면기사

    市, 항공정보간행물 표기 변경 요구 “브랜드 가치 영향·위성도시 취급” 정부 “관문공항… 수도 기재 맞아”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 도시명을 ‘서울(SEOUL)’에서 ‘인천(INCHEON)’으로 변경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인천공항이 출발지·도착지일 경우 항공권 등에 안내되는 도시명이 서울이 아닌 인천으로 언급돼야 한다는 게 인천시 입장인데, 국토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에 방문해 항공정보간행물(Aeronautical Information Publication·AIP)에 표기돼 있는 인천공항

  • ‘조기 대선 유력’ 후보군 4명 이례적… 인천서 첫 대통령 나올까
    정치·지역정가

    ‘조기 대선 유력’ 후보군 4명 이례적… 인천서 첫 대통령 나올까 지면기사

    대선국면 지역 인연맺은 정치인 거론 정치적 영향력 등 ‘인천’에 긍정 해석 市 출신 유정복, 지방분권 개헌 주장 이재명, 여야 통틀어 중량감 ‘최고’ 윤상현·원희룡도 ‘대권 의식’ 행보 ‘조기 대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인연을 맺고 있는 정치인 여럿이 ‘잠룡’으로 거론된다. 과거 대선국면과 달리 인천과 인연을 맺고 있는 정치인들이 대권후보로 거론된다는 것이 이례적이다. 인천의 정치적 영향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측면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천 정치인이라기 보다 단순히 인천을 정치적 징검다리로 삼고

  • 19금 제한없는 유통음원… 여가부 심사 부실 도마위
    사회

    19금 제한없는 유통음원… 여가부 심사 부실 도마위 지면기사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 안된 탓 플랫폼서 ‘성인 인증’ 않고 청취 가능 정식 발매 음원 ‘사후 심의제도’ 엉성 센터 “모니터링 인력 고작 4명 역부족” 선정적인 묘사와 욕설, 혐오 표현 등이 담긴 음원들이 ‘19금’ 딱지도 붙지 않고 국내 음원 사이트에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문제의 음원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최소한의 장치인 여성가족부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멜론·지니 등 국내 음원 사이트(플랫폼)에는 ‘난 그냥 펜타닐을 ××빨아’, ‘누군가에

  • 검찰 송치에도… 시의원 감싸는 인천시의회 윤리특위
    정치·지역정가

    검찰 송치에도… 시의원 감싸는 인천시의회 윤리특위 지면기사

    면허 취소 수치 음주운전 혐의 물의 빚어 국힘·민주 모두 징계처분엔 소극적 반응 타 지역 같은 사례 징계 지난해 3건 ‘대조’ 인천시의회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현직 시의원의 징계를 두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처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징계 여부를 논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된 현직 인천시의원 A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개최 여부(2월3일자 3면 보도)와 관련해 후속 논의는 없었던 것으

  • 끝끝내 아물지못한 故 길원옥 할머니의 한… 남은 우리가 풀어가리
    사회

    끝끝내 아물지못한 故 길원옥 할머니의 한… 남은 우리가 풀어가리 지면기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7세로 별세 인천적십자병원 시민 등 조문 행렬 쉼터 생활시절 매주 수요집회 참여 ‘나비기금’ 제정… 피해자 7명 생존 “죽을 때까지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일본 정부가 양심이 있다면 이제라도 그 한을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고(故) 길원옥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간절히 바랐던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17일 오전 11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는 친인척,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 [현장르포] 화재·동파 ‘불안한 빈집’… 이웃 주민까지 위협한다
    사회

    [현장르포] 화재·동파 ‘불안한 빈집’… 이웃 주민까지 위협한다 지면기사

    잇단 사고에도 ‘안전’ 방치 계단 얼고 원인미상 불 나도 ‘관리 의무’ 원칙상 소유자 권한 부평구 “재산권 개입 방법 없어” 인천 부평구 지역에 방치된 다세대주택 ‘빈집’에서 동파·화재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십정동 재개발구역 한 빌라에는 동파된 수도관에서 새어나온 물이 얼어 난간과 계단 등에 큰 고드름이 생겼다. 빌라 앞 주민들이 오가는 골목은 빙판길이 돼 있었다. 주민 김모(74)씨는 “얼마 전 바로 옆 빌라에서도 3층 빈집 수도가 동파돼 외관에 고드름이 생겼었다”며 “거길 지날 때마다 얼음조각이 떨어질까 무서웠다”

  •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세사기 ‘공포’ 큰 만큼 처벌 강도 높여야”
    사회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세사기 ‘공포’ 큰 만큼 처벌 강도 높여야” 지면기사

    양형기준수정안 의견수렴 공청회 최대 무기징역 등 징역 상한 상향 5억 미만땐 특례법 아닌 일반사기 실정법 한계 지적… 내달 최종 의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전세사기 등 각종 사기 범죄의 양형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법률 전문가와 피해자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일반사기도 최대 ‘무기징역’ 대법원 양형위원회(이하 양형위)는 17일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양형 기준안에 관한 제20차 공청회’를 열어 수정된 사기 범죄 양형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는 박소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정유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

  • 인천 기업 글로벌 확장… 할랄 시장 공략 부푼꿈
    경제

    인천 기업 글로벌 확장… 할랄 시장 공략 부푼꿈 지면기사

    인천상의, 인니 인증대응 설명회 작년 세계 소비지출 약 4037조원 2030년 7152조… 77% 증가 예상 수출 시장 판로 개척 적극 지원 할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식품, 화장품, 의약품, 화학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려는 인천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과 17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할랄은 이슬람 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된 고기와 이를 원료로 한 제품이 해당한다.

  • 인천 인스파이어 경영권 변경… 사모펀드 ‘베인캐피탈’로 이전
    경제

    인천 인스파이어 경영권 변경… 사모펀드 ‘베인캐피탈’로 이전 지면기사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의 경영권이 사모펀드로 넘어갔다.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의 인수 권리 행사로 모회사 MGE 코리아 리미티드의 경영권이 미국 모히건사에서 베인캐피탈로 이전됐다고 17일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사가 출자한 첫 아시아 리조트로 관심을 모았으나, 베인캐피탈과의 대출 약정을 지키지 못해 경영권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파이어는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작년 9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천190억원을 올렸으나

  • [포토] 달콤한 빼빼로, 씁쓸한 가격 인상
    경제

    [포토] 달콤한 빼빼로, 씁쓸한 가격 인상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