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을 지낸 경험 덕분에 연수구에 뭐가 필요한지 방향을 잡는 과정이 낯설지 않다. 연수구의 미래를 고민하고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드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전을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최근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박찬대(민·연수구갑) 국회의원과 ‘원팀’을 이뤄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했다. 연수구갑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다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 의원
6·3 지방선거 여야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는 유정복 시장과 박찬대(민·연수구갑) 국회의원이 ‘인천 내항 재개발’ 현안으로 맞붙었다. 박 의원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유 시장 공약에 진척이 없다고 비판하자, 유 시장은 “행정 경험이 없어서 하는 오해”라고 받아쳤다. 박 의원은 8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일대를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 관계 기관으로 인천항만공사(IPA) 이경규 사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김용태 청장이 나와 박 의원 방문 일정에 동행했다. 민주당에서는 허종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조성중인 제2·3 캠퍼스 일부 부지의 용도 변경을 요청했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바이오 관련 기업 간담회에서 송도 11공구 내 산업시설 용지에 들어서는 제2·3 캠퍼스의 일부 부지를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행법상 대규모 공장과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산업시설용지에는 구내식당 정도의 편의 시설만 허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천명의 상주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 영향으로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 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8일 항만 업계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오가는 단동훼리는 지난달 16일부터 주당 운항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축소했다. 급격히 오른 유류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단동훼리는 올해 2월까지 주 3회 운항 기준 약 1억6천만원 수준이던 유류비가 지난주에는 3억2천90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운항 횟수를 한 차례 축소했지만, 유류비는 오히려 2배 넘게 오른 것이다. 단동훼리 관계자는 “2~4월
인천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건설 공사를 타지 업체들이 독식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역내 수주율과 하도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8일 자유경제실천연합 주최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자유경제포럼(주제 인천 건설의 숨통을 틔워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서종국 인천대 명예교수는 인천지역 건설 공사 수주 현황을 분석하며 인천 건설업체들이 놓인 현실을 짚었다. 서 교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천 건설 공사에서 인천의 역내 수주율은 22.7%로 세종(14.2%)에 이어 전국
인천 경인전철 제물포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신축 공사장에는 지름 60~70㎝의 가로수가 잘려나가 밑동만 남아 있다. 담당 구청인 미추홀구는 원래 이 가로수를 옮겨 심으려 했다. 하지만 관내에는 마땅한 부지가 없었다. 다른 군·구에 가로수가 필요한지 문의했으나 가져가겠다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미추홀구는 공사업체에 ‘가로수 원인자 부담금’을 납부하고 자체 처리하라고 통보했고, 업체는 가로수를 베어냈다. 이처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멀쩡한 가로수들이 마구 잘려나가고 있다. 갈 곳을 잃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
7월1일자로 행정체제가 개편되는 영종구와 검단구의 우편번호가 바뀔 예정이다. 인천시는 8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국가기초구역 관계기관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7월1일자로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바뀜에 따라 신설구의 국가기초구역을 조정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읍·면·동 단위보다 작은 단위에 해당한다. 다섯 자리로 구성된 우편번호로 국가기초구역을 구분한다. 우체국의 우편배달구역, 경찰서와 소방서의 관할구역, 인구통계 등을 집계하기 위한 통계집계구역 모두 국가기초구역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인천에서는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지역 각계 인사 200~300명이 모여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조찬 강연 행사 ‘새얼아침대화’가 40년째 이어지고 있다. 새얼문화재단은 8일 오전 7시 그랜드 쉐라톤 인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새얼아침대화 40주년 강연(제466회)을 개최했다. 새얼아침대화는 1986년 4월 8일 인천 중구 정석빌딩 구관 지하 식당인 원미정에서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강연을 시작했다. 제1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는 박광성 당시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강연 주제는 ‘김포 굴포에 대하여’였
한국지엠 2차 협력업체에서 수억원대 임금체불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지엠 원청과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지엠 정규직 노동자와 협력업체 노동자들로 구성된 ‘한국지엠공급망연석회의’는 8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은 협력업체 임금체불 해결을 위해 전수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한국지엠 한 2차 협력업체에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8억원대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직원들에게 미지급액의 일부를 지급했지만, 여전히 4억원 규모의 체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