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시의회, 미디어파사드 빛공해 방지 조례 개정안 통과
    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미디어파사드 빛공해 방지 조례 개정안 통과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서 가결 원안 20분서 타지자체 참고 수정 ‘하수도 사용 조례안’ 등 처리도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1일 ‘인천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 일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신동섭(국·남동구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미디어 파사드로 인한 빛공해 방지에 초점을 뒀다. 개정안에는 미디어 파사드에 대한 정의와 함께 연출(운영) 시간을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

  • “코로나때보다 힘들어”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의 늪’ 허우적
    경제

    “코로나때보다 힘들어”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의 늪’ 허우적 지면기사

    소상공인지원센터 채무 상담 건수 2019년 이후 최다… 5624건 달해 팬데믹때 대출 ‘돌려막기’ 역부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채무 상담을 받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 시기(2020~2022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각종 지원금과 정책대출 등으로 어렵게 버텼던 인천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 채무 상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채무 상담 사례는 총 5천624건으로, 센터가 채무 조정 지

  • 인천공항 여객 수용 2033년이면 포화… ‘제3여객터미널·제5활주로’ 서둘러야
    경제

    인천공항 여객 수용 2033년이면 포화… ‘제3여객터미널·제5활주로’ 서둘러야 지면기사

    중장기 개발전략 재정비 용역 동북아 허브공항 자리도 위협 공항公, 5단계 사업 반영 총력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용 능력이 2033년이면 포화 상태에 달해 제3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짓는 ‘5단계 확장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인천공항 중장기 개발전략 재정비 용역’ 결과를 보면 2033년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는 1억1천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 능력(1억600만명)보다 4%가량 많은 승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 산업재해로 아들 잃고 1년 6개월… 선고까지 아직 먼 길 [중처법 시행 3년 현주소·(上)]
    사회

    산업재해로 아들 잃고 1년 6개월… 선고까지 아직 먼 길 [중처법 시행 3년 현주소·(上)] 지면기사

    3년간 사망 103명, 적용 53건, 기소 4건 발뺌하는 사측에 사고 이유도 모른채 수사 지연 법 취지 무색… 기업 대표 선고 1건 “엄정 집행 과도기 단계” 전문가 해석 “답답해도 수사 결과를 계속 기다릴 뿐이죠….” 아들을 잃은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집을 구해 홀로 사는 아버지를 살뜰히 챙겼던 막내아들이었다. 그 사고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아들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 품에 손주를 안겨주었을지도 모른다. 산업재해로 잃은 아들이 문득 그리워지면 아버지는 가슴을 후려친다. 고(

  • ‘난개발 위기’ 송림플라자… ‘협의체’로 극복 밑그림
    사회

    ‘난개발 위기’ 송림플라자… ‘협의체’로 극복 밑그림 지면기사

    작년말 분할 매각 추진된 부지 동구, 소규모 공장 난립 없애고 주민 의견 모으려 ‘공론장’ 계획 ‘쪼개기 난개발’ 우려가 나오는 인천 동구 송림플라자 부지(2024년 12월6일자 4면 보도)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인천 동구는 송림플라자 부지 활용 방안을 위한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민간이 소유한 동구 송림플라자(송림동 11-117 일대) 땅은 1만3천418㎡ 규모의 일반공업지역이다. 3층 규모의 건물 4개 동이 패션몰로 활용됐지만 대부분 상점이 폐업했다. 지난해 말 송림플라자가 부지 분할

  • 사회

    말기암 어머니 재산 두고 ‘가족끼리 난투극’… 형제 부부 징역형 지면기사

    法, 공동상해·공동주거침입 혐의 말기암에 걸린 어머니 재산을 두고 친누나 가족과 난투극까지 벌인 형제 부부가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A(62)씨 부부와 그의 동생 B(52)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6∼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40∼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4월 인천 서구에 있는 친조카 집에 들어가 조카며느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췌

  • 인천 의용소방대, 화재피해 주택 복구 ‘출동’
    사회

    인천 의용소방대, 화재피해 주택 복구 ‘출동’ 지면기사

    다문화 가정 대상 청소 등 지원 인천 의용소방대가 화재 피해를 입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 소속 화재피해주민지원 전문의용소방대는 화재로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탄 주택에서 11일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해당 다세대 주택은 지난달 25일 오후 11시30분께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 출동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A(14)양이 손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소방 추산 64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가정은 다문화·한부모 가정으로 화재 보험이 없었다.

  •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 본궤도… 10월 완공 계획
    사회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 본궤도… 10월 완공 계획 지면기사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조건부 가결 인천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에 추진 중인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연수 한마음공원은 선학동 216-2번지 8만2천649㎡ 일원에 체육·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생태 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 사업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는 부지 개발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반영까지 통상 1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연수구는 지난해 한해 동안 국토부와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했고,

  • 문화·라이프

    한국근대문학관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참여 서점 모집 지면기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지원하는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참여 서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도서의 저자를 서점으로 초빙해 시민들과 대화하는 형식이다. 책담회 취지에 맞는 모든 분야 책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지역 서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서점별 1~3회 범위에서 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총 60회에 1회당 최대 80만원을 각 서점에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책방 한 곳이 2회 이상 행사를 개최할 경우,

  • 유빙이 만든 강화 동막해변 겨울 장관 ‘한파의 선물’
    문화·라이프

    유빙이 만든 강화 동막해변 겨울 장관 ‘한파의 선물’ 지면기사

    드문 광경에 관광객 발길… 郡, 편의시설 지속 확충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이 한파로 만들어진 유빙으로 뒤덮였다.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막해변 유빙은 계속된 한파로 한강과 임진강에서 만들어진 얼음이 떠내려 온 것이다. 갯벌을 따라 펼쳐진 얼음덩어리들이 장관을 연출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도 늘고 있다. 특히 동막해변은 지난해 말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은 노후 시설물을 대폭 정비하고, 해변 보행로와 달빛 포토존, 저어새 조형물 등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