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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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옛길부터 바닷길까지… 인천시, 역사문화총서 제100·101호 발간 지면기사
인천시는 최근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0호 ‘인천의 길, 세계와 만나다’와 제101호 ‘역주 인천항안Ⅲ(1899~1900)’을 발간했다. 인천시는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해마다 고문서 번역,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인천역사문화총서를 펴내고 있다. 제100호 ‘인천의 길, 세계와 만나다’는 인천의 길이 갖고 있는 이야기와 교통로의 역사적 흐름을 담았다. 상·하권으로 나눠 발간한 이 책의 상권은 ‘바닷길’ 편으로 고대 황해 교류 항로부터 현대 인천항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바닷길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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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얼어붙은 소비… 인천 대형마트·편의점 전망 어둡다
소비심리 회복 지연·美 정책 불확실 위축 요인 인천 지역 소매유통업계가 소비심리 회복 지연과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등 대내외 여파로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 소매유통업체 65곳을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3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RBSI는 지난해 4분기(89)보다 6p 떨어진 수치다. RBSI는 유통업계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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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인천의 미래’, 새해 맞아 지역발전 위한 적극 활동 다짐
인천지역 비영리단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이하 인천의 미래)가 16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년 임원 정례회를 개최했다. 인천의 미래는 인천시의 각종 정책 홍보, 지역 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그동안 ‘아이(i) 플러스 복 드림 봉사단’ ‘장수천 생태 하천 살리기 운동본부’ ‘장수동 8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보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 시장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아이 플러스 사업들을 통해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올해도 인천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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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미·중 갈등에 반사이익… 직항편 줄자 환승객·화물 증가세 지면기사
미·중 갈등 심화로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면서 인천국제공항이 반사 이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한 승객은 전년(274만4천136명) 대비 14.3% 증가한 823만4천722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에서 환적된 화물도 117만8천280t으로, 2023년(113만3천332t)과 비교해 4.0% 늘었다. 인천공항공사는 미·중 갈등으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직항편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우리나라를 거쳐가는 승객이나 화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분석한 자료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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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청라·강화 남단 중심 글로벌 화훼 단지 조성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와 강화 남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훼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에서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락’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인천경제청은 네덜란드 화훼 유통센터 설계·디자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로부터 화훼 유통시설 관련 투자 의향서를 전달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청라 친환경 복합단지를 활용해 화훼 유통·물류 거점을 마련하고,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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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이앤씨, 중소협력사 거래대금 420억원 조기집행
포스코이앤씨는 설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633개 중소협력사 거래대금 420억원을 1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설·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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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0℃’ 조기 달성 지면기사
지역사회의 온정이 모여 연말연시 인천 기부 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가 100℃를 조기 달성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목표액 108억8천만원을 넘긴 114억3천9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인천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 목표액을 전년보다 101.5% 올려 잡았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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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한시적 주차 허용
인천 부평구가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 한시적 주차가 허용되는 구간은 ▲부평종합시장(주부토로 36 ↔ 주부토로 18 ↔ 시장회전교차로 ↔ 부흥오거리) ▲부평깡시장(부흥로 301 ↔ 부흥로 315) 인근이다. 주차 허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다만,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소방시설 주변·어린이보호구역·인도는 주정차 허용 구역에서 제외된다. 부평구는 설 연휴 주차 허용 구간 운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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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도 버거운 ‘블랙 아이스’ 화물차에게 더 가혹하다 지면기사
같은 조건서 1.6배 긴 제동거리 큰 중량, 화물까지 실어 더 취약 “안전거리 확보, 사고 예방 최선” 겨울철 ‘블랙아이스’(도로 살얼음)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승용차보다 중량이 큰 화물차는 빙판길 제동거리가 길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4일 인천시내 도로와 인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38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북인천 톨게이트 인근 고속도로에서 주류를 운반하던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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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직업계고 41명, 공직사회로 입문 지면기사
2024년도 졸업생, 공무원 등 합격 도성훈 교육감 “직업인 성장 응원” 인천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공직사회 진출이 눈에 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도 직업계고 졸업생 41명이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명,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13명, 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직 7명, 해양경찰공무원 2명, 인천시 지방공무원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 1명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합격자를 분야별로 보면 일반행정 9명, 세무 3명, 관세 2명, 일반기계 2명, 선박기관 1명이다. 학교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