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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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2만원 인상 지면기사
행안부 거주기간 따라 차등 지급 인천시, 월 20만원 일괄 상향 건의 연평도·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이달부터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인천 옹진군 최북단에 위치한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2만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5도에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은 이달부터 18만원, 10년 미만 거주한 주민은 12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정부는 군사·안보 중요성이 큰 서해 5도 주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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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올 설엔 ‘가성비’ 선물세트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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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내항 1·8부두 재개발 속도… 인천항·구도심 발전 초석” 지면기사
새해 인터뷰 2028년 해양문화 도심공간 조성 ‘골든하버’ 맞춤 투자 전략 수립 특화화물 유치 물동량 목표 달성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인천항과 구도심 지역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14일 신년 인터뷰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인천시·iH(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며 “올해 사업을 위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5천906억원을 들여 42만9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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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출자금 대폭 인상… 선거비용 절감 노린 꼼수 비판 지면기사
부평·경기남부 일부 5만 → 20만원 선거권 갖는 회원수 줄이려는 의도 “권익 침해 않도록 규정 정비” 해명 올해 처음으로 직선제 이사장을 선출하는 인천·경기지역 일부 새마을금고가 투표권이 부여되는 회원 출자금 한도를 큰 폭으로 올려 선거인 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 비용을 줄이기 위한 꼼수로, 회원들에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부평구 한 새마을금고는 출자금 1좌 금액을 지난해 초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출자금은 금고가 자본금을 형성하는 데 쓰이는 재원이다. 새마을금고 기존 회원은 이달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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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 2조747억원 계약 수주… 유럽 소재 제약사와 위탁생산 체결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14억1천11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천35억원)의 40%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계약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지역 제약사와 1조7천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여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76억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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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LCC, 정비인력 국토부 권고기준 충족 ‘0’ 지면기사
12명 이상 인력 운용 항공사 전무 제주항공 정비 1대당 7.5명 그쳐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정비 인력 권고 기준을 충족하는 항공사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토부 권고기준인 1대당 12명 이상의 정비 인력을 운용하는 LCC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은 항공기 41대에 정비 인력 309명으로, 항공기 1대당 7.5명에 그쳤다. 앞서 제주항공은 정비 인력이 항공기 1대에 1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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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온정, 새해마저 적적하다… 인천 복지·헌혈센터 ‘한숨만’ 지면기사
생일파티조차 못 여는 아동센터 모금 성수기인데 개인기부 급감 인천모금회 “체감되는 불경기” 경기 침체 여파로 연말연시 성금과 물품 기부 등이 예년 같지 않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때다. ■“후원이 줄었어요” 사회복지기관들 한숨 인천 미추홀구 한 지역아동센터는 한 달에 한 번 케이크와 간식을 나눠먹는 생일 파티를 지난해 12월부터 열지 못했다. 케이크와 간식을 더는 기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개인 후원자의 연락을 받은 이후부터다. 센터 관계자는 “몇몇 아이가 ‘내 생일 파티만 못했다’고 속상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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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의심받는 송도2 민간공원 특례사업… “용도 변경 않고 심의, 감사 청구할것” 지면기사
‘정치개혁을 꿈꾸는 연수인 모임’ 市·연수구에 국민감사 청구 예고 건설사 ‘초과이익 미환수’도 지적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공원과 아파트를 조성하는 송도2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인천시와 연수구가 위법하게 추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개혁을 꿈꾸는 연수인 모임’은 14일 연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와 연수구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수구와 한 건설사가 공동 시행하는 송도2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옥련동 산 22-1번지 일원 6만㎡ 중 1만8천㎡에 비공원시설인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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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첫해, 대학들 ‘교수·강의실 확보’ 동분서주 지면기사
인하대, 증원 반대 휴학생도 대비 병원 인근 정석빌딩 등 3곳 매입 가천대, 10명 채용·교육 공간 물색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난 인천지역 대학들이 교수를 채용하고 강의실을 확보하는 등 다가오는 새 학기를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인천 중구 신흥동에 있는 인하대병원 인근 정석빌딩을 의대생 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매년 신입생 49명을 선발하던 인하대 의대는 71명 증가한 1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동맹휴학한 학생들이 복학할 경우 오는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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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실현… 국가물류기지 기능 역사 복원” 지면기사
‘소통·공감’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주요 정책 의견 수렴하고 생활불편·불합리한 제도 개선하겠다 “올해 2025년도에는 강화군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 사업 3가지가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착공이 그 3가지입니다.”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는 지난 13일 오전 군청 집무실에서 가진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게 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3조 7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농업지구, 역사문화관광지구, 글로벌 테마파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