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사회

    민간소각장 반입협력금 부과 유예… “정책 철회하라” 커지는 비판 여론 지면기사

    인천시민단체, 관련 입장 성명 발표 “서울 쓰레기 市서 처리 제재 없어” 생활폐기물을 민간 소각장에서 처리할 경우 반입협력금 부과를 3년간 유예하기로 한 환경부 정책(2024년 10월24일자 1·3면 보도)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가톨릭환경연대·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녹색연합·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시민·환경단체는 2일 ‘환경부의 민간 소각장 반입협력금 징수 유예에 대한 입장’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서울 기초지자체에서 반출된 생활폐기물을 인천에 있는 민간 소각장이 위탁 처

  • 경제

    “구직 포기·지역 유출 막자”… 인천시, 청년 일자리 점검 지면기사

    ‘정책 효과성 제고 연구’ 용역 추진 고용·실업률 비교, 미스매치 진단 구직을 포기하거나 인천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서 취업하는 인천 청년 인구가 늘자 인천시가 청년 일자리 정책을 다시 들여다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인천 내 일자리의 미스매치(부조화)가 발생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유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인천 내 고용률과 실업률, 비경제활동인구 등 고용 관련 지표를 분석해 청년

  • 탄핵 선고 이틀 전, 광주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대한민국 통합 앞장”
    정치·지역정가

    탄핵 선고 이틀 전, 광주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대한민국 통합 앞장” 지면기사

    5·18묘역 방문… “숭고함 새길 것” 역대 인천시장 중 ‘첫 참배’ 의미 전남대 재학생 대상 정치 특강도 “낡은 87체제, 개헌안으로 해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전남대 학생들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며 ‘국민 통합을 이룰 적임자’라는 메시지를 광주시민에게 알리는 데 힘썼다. 이날 오전 9시 유 시장은 첫 일정으로 5·18민주묘지로 향해 참배했다. 역대 인천시장 가운데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

  • 정치·지역정가

    인천·부산 등 ‘전력 자립률 100%’ 5개 시도, 합리적 ‘지역별 차등 요금제’ 산자부에 건의 지면기사

    “지리적 인접 획일적 기준 반대” 인천시 등 5개 시도가 정부에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3분할안’이 전력 자립률이 높은 지역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인천시는 2일 부산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전라남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 5개 시도는 모두 전력 자립률이 100% 이상으로, 소비하는 전기량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산업부는 ‘분산

  • [포토] 1인당 평균 가계대출 9600만원 육박 ‘역대 최고’
    경제

    [포토] 1인당 평균 가계대출 9600만원 육박 ‘역대 최고’ 지면기사

  • 경제

    김포공항 ‘신속 출입국 제도’ 연착륙할까 지면기사

    한국공항公, 이달 중 국토부 협의 출장 등 이용객 많아 편의성 확대 정부, 차별·인력확보 문제로 반대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국제공항에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신속 출입국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중 김포공항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운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은 비즈니스석 승객이나 유료 신청 여객 등을 대상으로 별도 게이트를 통해 보안 검색과 출입국 심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공항에서는 교통약자나 우수 납세자 등에 한해서만 패스트트랙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 “미국 관세조치 영향 받는다”… 인천 제조 기업 74% 응답
    경제

    “미국 관세조치 영향 받는다”… 인천 제조 기업 74% 응답 지면기사

    인천상의, 지역 194곳 대상 조사 매출 감소·수익 악화 될라 염려 47% “모니터링중”… 대응 취약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철강 절단 나이프(칼)를 납품하는 A기업은 최근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와 수요 부진으로 대형 철강사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납품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A기업 관계자는 “철강사들이 미국에 수출을 못 하면 우리 칼을 덜 쓰지 않겠느냐”며 “우리 회사가 미국에 직접 수출하지 않더라도, 국내 철강 경기가 안 좋아지면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제조 기업 10곳

  • 사회

    인하대학교,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 선정 지면기사

    올해부터 경기·서울까지 범위 확대 초중고 1991곳 1555명 파견 예정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인천·경기·서울 지역의 모든 초·중·고교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강사를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을 맡아 운영하게 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최근 ‘2025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 공모에서 서울·인천·경기(1권역) 운영기관으로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인천지역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와

  • 사회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중상자 수 전년比 10% 감소 지면기사

    “안전문화 정착 정책 지속 추진” 인천 지역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6월 25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와 중상자가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에서 67명으로, 중상자는 1천384명에서 1천245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교통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이 기간 이륜차 사망사고가 15명에서 절반 수준인 7명으로 줄었다. 음주운전은 5명에서 3명으로, 노인 운전자도 14명에서 11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 지인 능욕거리로 만든 일당… 8명 구속·7명 불구속 입건
    사회

    지인 능욕거리로 만든 일당… 8명 구속·7명 불구속 입건 지면기사

    인천경찰청, 텔레그램 공조 여성 얼굴 나체사진 합성·유포 270차례 범행… 2년 만에 붙잡아 피해자 17명 외 신원 추가 파악중 대학 동문 등 여성 지인의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B(2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같은 대학교 여성 동문들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