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지면기사
검단신도시 ‘불법 분양’ 주의보 ‘KR법조타워’에 고발장 17건 접수 하자 발견 등 중도금 반환 알아보다 불법 인지… 시행사 직원만 檢 송치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이른바 ‘초치기’ 수법의 불법 분양에 속은 피해자들이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피스텔 시행사 직원인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께 “시행사의 초치기 분양으로 피해를 봤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발장 17건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고발장을 낸 이들은 지난 2021년 1
-
사회
갈수록 느는 인천 사교육비… 도성훈 교육감 “학교 교육 강화” 대안 지면기사
1인당 월평균 45만9천원 전국 6번째 “구도심 학력 증진·교육격차 해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인천지역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신·구도심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6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도 교육감은 “구도심 학생 학력을 높이고, 신·구도심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는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3월13일 온라인 보도) 인천은 1인당 월
-
나이 제한 걸린 초등생 수영대회… 연습하던 저학년에 ‘찬물’ 지면기사
‘인천교육감배’ 자격 변경 논란 학생 안전·운영효율성 등 고려 개최 3개월 안남아 학부모 반발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감배 수영대회에 초등학교 저학년은 참가하지 못하도록 방침을 정하자 자녀의 대회 참가를 준비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6월 개최하는 ‘인천시교육감배 초등생 수영대회’ 참가 자격을 기존 전 학년에서 4~6학년으로 변경해 최근 각 학교에 공지했다. 이는 저학년 학생 안전 확보, 대회 운영 효율성, 학교별 참가 인원 선발의 어려움 등을 고려한 조처다. 인천시교육청은 참가 대상 학년을 줄이는 대신에 학교별
-
“조례 사후 검증, 의원 평가 아닌 주민 복리 증진” 지면기사
관련 제도 도입 정책토론회 개최 의회 의원 인식개선 필요성 주장 인천시의회가 도입을 추진하는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안착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천시의회는 26일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를 운영 중인 지방의회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형 조례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의회는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도 시행 근거를 담은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입법영향평
-
박용철 강화군수 ‘대북방송 중단’ 실력행사 예고 지면기사
한덕수 권한대행에 신속 결단 요구 “주민 목소리 전달에 최선의 노력” 박용철 강화군수는 26일 “주민들을 모시고 (관계 부처를 찾아가) ‘1인 시위’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국군 통수권자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공격으로 인천 강화군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 주민들은 우리 정부가 먼저 대북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박 군수는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화 주민은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다. 오죽하면 피해자인 강화 주민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무릎 꿇고
-
[포토] 유정복 인천시장,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협력방안 논의 지면기사
-
“인천시 지원·소통 미흡” 군수·구청장 불만 수면 위 지면기사
최근 군수·구청장協서 일부 목청 내년 지선 앞두고 주력사업 지연에 재정 도움·사전 공유 등 협조 촉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10개 군·구별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일부 군수·구청장들 사이에선 인천시가 예산 지원뿐 아니라, 군·구와의 소통이 미흡하다는 푸념도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24일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자리다. 올해 첫 회의인 데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직접 참석한 만큼, 군수·구청장들은 각자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지
-
강화, 임도 없어 불길 확산 무방비… 접경지라 헬기까지 제한 지면기사
임도, 이동 접근 용이·방어선 역할 郡엔 고려·혈구·해명산 겨우 3곳뿐 조성 시 ‘사유지 동의’ 필요하지만 1개 필지 소유주만 20~30명 ‘난관’ 군사지역·예산 문제도 재난 취약점 경북 의성 산불의 확산 요인 중 하나로 방화림 역할을 하는 ‘임산 도로’(임도·林道) 부재가 꼽히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 주요 산들 역시 적은 임도로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인천시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산이 가장 많은 곳은 강화군이다. 강화군이 직접 관리하고 등산로가 마련돼 있는 산은 15개로, 이 중 임도가 조성된 곳은 고려
-
지방선거, 불과 1년 남았는데… 인천 10개 군·구 현안 108건 산적 지면기사
군수·구청장협의회서 재차 전달 인천 10개 군·구 단체장 임기가 이제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지역별로 매듭짓지 못한 현안이 산적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0개 군·구 연두방문을 실시한 결과, 각 군·구가 인천시에 전달한 지역 현안은 108건이나 된다. 연수구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16건, 남동구 13건, 미추홀구 13건, 동구 10건, 옹진군 10건, 강화군 9건, 부평구 8건, 서구 7건, 계양구 5건이었다. 이 현안들은 지난 24일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도 재차 전달됐다. 이날 군수·구청
-
‘차량 통로 협소’ 강화 전등사, 대규모 화마엔 속수무책 지면기사
내부 유일 車 출입로 ‘남문’ 지적 고성능화학차·사다리차 진입불가 방재선 없고 저수조 30분 용량뿐 모든 성벽 등 국가 사적 협의 필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전국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인천 강화 ‘전등사’가 대형 산불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전등사 내부로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남문’의 크기가 매우 협소해 대형 소방 장비의 신속한 이동이 어려운 상태다. 26일 낮 12시30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