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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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캠프 공식 명칭 ‘일하는 대통령’ 결정 지면기사
‘바른 정책·단단한 실천력’ 각오 개헌·개혁·국민 대통합 등 해석 대권 도전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캠프 공식 명칭을 ‘일하는 대통령 캠프’로 10일 확정했다. 말뿐인 정치가 아니라 올바른 정책과 단단한 실천력으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것이 유정복 대선 캠프가 밝힌 각오다. 일하는 대통령 캠프가 10일 배포한 인사말을 보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캠프는 “국가 존망의 절벽에 서 있고, 위기 극복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이 절실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는 일하지 않는 자들과의 마지막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일’에는 여러 의미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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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부터 달라졌다… 이재명 ‘3번째 대권 도전’ 지면기사
지방정부·당 대표 토대 ‘출사표’ 다수 민주당 의원 경선 캠프 참가 비주류 자처 시절과 확연히 변화 2017년 성남시장, 2021년 경기도지사로서 각각 출사표를 던졌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방정부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 번 대권을 겨냥하게 됐다. 2017년과 2021년 도전 때만 해도 이 전 대표는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당내 비주류 인사로서 부침을 겪었다. 대권 행보를 돕는 이들도 첫 도전 당시엔 성남시에서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이 중심이 됐지만, 경기도지사로서 3년여를 보내고 2022년 대선 본 후보로 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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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경력 무장한 이재명… 친명계 의원 캠프 대거 합류 지면기사
2017년 첫 도전 때와 달라진 위상 ‘정책 멘토’ 이한주·강남훈·유종일 본선 과정 더 많은 인사 뭉칠 전망 2017년 성남시장, 2021년 경기도지사로서 각각 출사표를 던졌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방정부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 번 대권을 겨냥하게 됐다. 2017년과 2021년 도전 때만 해도 이 전 대표는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당내 비주류 인사로서 부침을 겪었다. 대권 행보를 돕는 이들도 첫 도전 당시엔 성남시에서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이 중심이 됐지만, 경기도지사로서 3년여를 보내고 2022년 대선 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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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서 맞붙은 ‘김동연 vs 이재명’ 지면기사
유력 주자들 ‘출판 정치’ 존재감 과시… 홍준표·한동훈도 발간 장미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대선 주자들이 ‘출판 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의 정치 철학과 비전이 담긴 저서를 앞다퉈 발간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서점 베스트 셀러 순위에선 후보자 간 순위 경쟁이 열리며 경선 레이스 출발 전부터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저서 ‘분노를 넘어 김동연’은 10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책에는 김 지사의 삶과 철학, 정치 입문 후 비화, 경기도지사이자 대선 주자로서의 비전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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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지사 3명 출사표 ‘경기더비’ 뜬다 지면기사
대선 ‘시그니처 정책 3人 3色’ 이재명 ‘지역화폐’ 상징성 부각 김문수, GTX 주요 성과로 꼽아 김동연 ‘경제통’ 이미지 앞세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이상 캐리커쳐) 경기도지사까지 전·현직 경기도지사가 출마를 공식화하며 ‘경기더비’가 이번 대선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이들은 각각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에서 펼쳤던 본인들의 시그니처 정책을 앞세워 대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김동연 지사·김문수 전 장관이 나란히 대선 출사표를 던지고 10일 이재명 전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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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난’ 대선 캠프로 러시… ‘난 자리’ 경기도 업무 공백 지면기사
정무직 인사들 ‘장미 대선’ 준비 비서진도 나가며 ‘휴가철’ 수준 부지사 김성중만 남고 모두 공석 경선 끝나도 정무라인 구성 과제 6·3 대선이 열리고 대선 주자들의 출마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도 정무직 인사들이 캠프 합류를 위해 대거 이탈하면서 경기도정 곳곳에 구멍이 생겼다. 특히 3명의 부지사를 두게 돼 있는 경기도의 경우 지난달 사퇴한 오후석 2부지사의 후임을 임명하기 전에 정무직인 고영인 경제부지사까지 사퇴하면서, 두 자리나 공석이 된 유례가 드문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대선의 선수가 된 김동연 도지사는 휴가를 이용해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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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투표 시기 ‘대선때 vs 대선후’ 분분 지면기사
유정복 ‘우원식 제안 철회’ 비판 국힘 주자들, 함께 진행 부정 입장 이재명 “선거후 신속… 공약대로” 여러 의견속 동시에 추진 ‘희박’ 대권 주자들이 저마다 개헌 구상을 밝히면서 출마를 선언하는 가운데 개헌 국민투표 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거대 양당 모두 대선·개헌 동시투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과 ‘시기상조’라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개헌론은 미궁으로 빠지는 분위기다. 주호영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개헌 방향을 발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 투표와 개헌안 찬반 국민투표를 동시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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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8명 전원일치,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 기각’ 지면기사
장시호 구치소 출정기록 거부 위법 국힘 “이재명 절대독재 상징 탄핵” 헌법재판소가 10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박 장관은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박 장관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전날 취임한 마은혁 재판관은 심리에 관여하지 않아 선고에 참여하지 않았다. 헌재는 탄핵소추 사유 중 박 장관이 장시호씨의 서울구치소 출정 기록에 대한 국회 측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했다는 부분만 위법으로 판단하고, 탄핵소추의 핵심 이유였던 12·3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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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11일 오후 5시 관저서 서초동 사저로 이주 지면기사
대통령경호처, 40명 규모로 편성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주한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들은 윤 전 대통령의 퇴거 시간에 맞춰 관저를 방문할 것”이라며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쳤다. 서초동 사저는 지난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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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접경지 9개 시군, 남북 경제교류 중심지로 지면기사
통일부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스마트·디지털 산업 고도화 추진 장기과제로 해외 기업투자 유치도 인천·경기 접경지역 9개 시군이 통일부 평화경제특구에 포함돼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경제 교류 중심지역으로 조성된다. 통일부는 최근 평화경제특구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평화경제특구 기본 구상(안)’을 확정했다.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인천·경기 접경지역을 포함해 강원 고성·양구·인제·화천·철원 등 15개 시군에서 특구조성사업이 진행된다. 평화경제특구위원회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위원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13개 정부부처 차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