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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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역차별 받는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지면기사
‘지방자치 약화 우려’ 헌재도 경고… 과부하 해소·증원 요구 과제 부각 양주시의회 의원 부족 문제 심각 2만~3만 郡단위 지자체 대조 극명 道 최소 629명 필요 166명 늘려야 양주시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양주시의회 의원 수는 현재 7명이다. 1991년 지방자치가 시작될 때 8만6천여 명이었던 양주 인구는 현재 29만여 명이다. 인구 증가한 만큼 행정의 규모도 커졌지만 1991년부터 의원 수는 그대로다. 그러다보니 현재 의원 1인당 감당해야 하는 주민 수는 3만6천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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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사직 사퇴하라” 지면기사
도의회 기자회견서 “도피처” 비판 미국 출장 실효성에도 의문 표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필사즉생의 자세로 지사직을 사퇴하고 도전하라”며 “도지사를 유지하려는 작태는 경기도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도피처로 여기고 도민을 볼모로 생각하는 비열한 수작”이라고 김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고, 도민 입장에서는 배신감마저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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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 대연정 ‘5대 빅딜’ 제안 지면기사
4년 중임 분권 대통령·결선투표 주장 미시간 주지사 면담 협력 논의 예정 연가로 경선 소화… 빈자리엔 부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포퓰리즘 ‘사이다 발언’은 못하지만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재명의 대항마’로 맞서는 게 아닌 ‘김동연의 비전’을 펼치는 정공법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 기득권 개혁 위한 개헌, 경제 대연정으로의 ‘5대 빅딜’ 김 지사가 내건 공약에는 그동안 정부나 정치권에 촉구해왔던 것들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먼저, 김 지사는 “권력을 내려놓고 기득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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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선언 유정복 ‘강점과 약점’] 군수서 장관까지 경험 ‘있고’, 국힘 내 기반·인지도 ‘없고’ 지면기사
행정·입법 두루 겪은 정치 베테랑 최연소 군수·행안부 장관 등 지내 개헌 확산 공·옅은 계파색은 기회 30년 넘는 경력에도 당 토대 취약 홍준표·김문수 등 지지층 넘어서야 정해지지 않은 ‘경선 룰’도 위협적 차기 대권을 향한 잠룡들의 본격 경쟁이 마지막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역대 현직 인천시장 가운데 최초로 유정복 인천시장도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레이스에 합류했다. 대권 주자 유정복에 대한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요인) 분석을 해봤다. → 표 참조 유 시장이 가진 강점(Strengths)은 행정·입법을 두루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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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정복, 현직 인천시장 첫 대권도전 “새로운 나라, 제2의 인천상륙작전” 지면기사
중구 자유공원서 출마 기자회견 인천 꿈이룬 ‘뜻밖의 승부사’ 자칭 ‘개헌·개혁·민생 대통령’ 공약 부족한 인지도는 ‘성과’로 증명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역대 인천시장 중 재임 기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유 시장이 처음이다. 유 시장은 9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75년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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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주자들 ‘대선 급행 올라타기’ 지면기사
이재명 대표직 사퇴… 내일 국회서 출마 공식화 김문수, GTX 건설 등 성과 내세우며 李와 비교 인천공항서 출사표 김동연 “정권교체 그 이상을”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유력 주자들이 연이어 대권 구도에 참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대표는 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10일 대선 출마 의지를 담은 영상 공개, 11일에는 국회에서 직접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 유력 대선 주자이자 경기도지사 출신인 김문수 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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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권교체 그 이상 필요” 지면기사
관세 대응 美 출국 앞서 출마 선언 개헌·경제 대연정 주요 공약 발표 “이번 대선 유쾌한 반란 일으킬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지사는 기득권 개혁을 위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등 개헌, ‘5대 빅딜’을 통한 경제 대연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 없는 ‘3무(無)’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9일 관세 대응 등을 위해 미국 미시간주로 출장을 떠난 김 지사는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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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평택 삼성반도체 유치 성과 앞세운 김문수 지면기사
국회 기자회견서 대권 의지 밝혀 이재명 겨냥… “좌파와 싸워왔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출사표 던져 경기도지사 출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평택 삼성반도체 단지 유치 성과를 앞세워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정치 일선에 나섰다”며 “396만6천㎡(120만 평) 규모의 세계 최대 평택 삼성반도체 단지를 유치하고, 전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환승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미 운행중인 GT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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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 ‘해임무효 소송’… 재판부, 내달 20일 종결키로 지면기사
소송 제기 후 1년 8개월 만에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보직해임 무효확인’ 첫 재판에서 재판부가 다음 달 재판을 종결하기로 정했다. 9일 수원지법 행정4부(임수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 대령의 보직해임 무효소송 첫 재판에서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5월 28일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고 측 변호인은 “형사사건 1심에서 많은 쟁점이 다뤄졌기 때문에 오늘 결심해도 큰 문제 없다”고 재판절차 마무리를 요청한 반면 피고 측은 “관련된 형사사건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2심 결과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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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어… 대선, 엄정·공정하게” 지면기사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입장 밝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대선과 관련,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9일 밝혔다. 비상계엄·탄핵 사태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던 점 등과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노 위원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노 위원장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진영 간의 극심한 갈등이 부정선거 주장과 맞물려 큰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 근거 없다고 밝혀졌음에도 계속되는 이런 주장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