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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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파주·의왕시 공식 신청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대상지에 파주·의왕시를 공식 신청했다. 산업부는 지역 내에서 태양광발전소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화 지역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발전·판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일부 요금 자율화도 허용돼, 기업·시민 등 전력 소비자가 보다 유리한 전기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 도가 특화지역 대상지로 추천한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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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명칭 변경’ 주민 의견수렴 창구 넓힌다 지면기사
공직법 따라 대선前 설명회 불가능 30일까지 행정센터에 설문지 제출 14일부터 구청 홈피서 설문조사 인천 서구는 구 명칭변경 주민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창구도 추가 개설한다. 애초 구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지역 명칭 변경 추진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에 따라 6월 대통령 선거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없어 주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구 주민은 누구나 오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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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치유농업서비스’ 올해 3곳 확대 지면기사
발달·정신장애인 대상 체험활동 기존 6곳서 수원·여주·연천 추가 경기도가 발달·정신장애인에게 농장 및 자연환경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치유농업서비스’를 올해 9개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용인시·화성시·김포시·이천시·양주시·양평군 등 6개 시·군에 올해부터 추가로 수원시·여주시·연천군까지 9개 시·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치유농업서비스는 만 10세 이상 발달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이 바우처카드를 통해 치유농장의 농작활동, 동물교감 활동 등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 참여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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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vs 이재명 맞붙었다… 경선 앞두고 너도 나도 ‘출판 정치’
여야 대선 주자 잇따라 저서 발간 정치 철학과 비전 담은 ‘대권 출사표’ 李·金 온라인 판매 순위서 경쟁 “대중에 큰 영향 없을 것” 지적도 장미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대선 주자들이 ‘출판 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의 정치 철학과 비전이 담긴 저서를 앞다퉈 발간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서점 베스트 셀러 순위에선 후보자 간 순위 경쟁이 열리며 경선 레이스 출발 전부터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부터 ‘분노를 넘어 김동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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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 두고 도의회에서 찬반 양론 격돌
화성 시민단체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폐지해야” 문병근 의원 “군 공항 이전 원활한 진행 위함, 화성 상정 안 해” 수원과 화성의 해묵은 과제인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경기도의회에서 찬반 양론이 격돌했다. 도의회서 군 공항 이전을 지원하는 조례가 발의됐기 때문인데,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논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문병근(국·수원11) 의원은 지난 3월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경기도가 군공항 이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외협력관을 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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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개발부담금 3천731억원 판결에 성남시 ‘만족’·LH ‘항소 검토’ 지면기사
성남시 부과에 2022년 LH 소송 제기 재판서 ‘3천731억 vs 2천389억’ 대립 15년째 중단된 사업비 정산에 영향 4천억원대 판교개발부담금 행정소송서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1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소송은 15년채 답보상태인 ‘판교신도시 택지개발 사업비’ 정산(2022년1월17일자 9면 보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양측 모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판사·김은구)는 10일 판교개발부담금 부과처분취소 행정소송에서 “피고(성남시장)가 원고(LH)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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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동훈 압도적 출정식…‘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 예고
지지자 1천여명 운집…환호성 연발 4년중임 분권형대통령·양원제 약속 균형발전위한 ‘5개 서울’ 전략 눈길 “위험 정치인으로부터 나라 지켜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0일 오후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국회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소득 4만달러, 중산층 70% 시대를 만들 것”이라며 실용주의로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예고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지지자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압도적인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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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시정소식지 둘러싼 갈등 봉합 나서
경기도시주택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 중단으로 촉발된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간 갈등이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4월1일 인터넷 보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백경현 시장이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소식지의 공정성 확보를 약속했다. 백 시장은 10일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편집부서에서 의회면을 삭제할 당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구리시의회와 원만한 협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과정을 떠나 시정소식지 발행인으로서 구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도자료 배포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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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마루, 경북 산불피해 구조견 60여마리 임시보호 지면기사
여주 반려마루에서 임시위탁보호 제공 신체검사, 예방접종, 의료지원 제공 경기도가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서 화상을 입거나 다친 채로 구조된 반려견 60여마리를 여주 반려마루에서 품었다. 경기도는 ‘경기도 동물보호센터 운영 및 관리 규정’에 따라 영남지역 산불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재난·재해동물 60여마리에게 임시위탁보호처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주 반려마루로 이송되는 동물들은 산불 현장에서 구조된 후 동물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거나 화상 치료가 완료된 동물들이다. 이들 중에는 구조 후 출산한 어미와 새끼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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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집합건물 관리인 선임’ 컨설팅 지면기사
선출 집회때까지 최대 5회 지원 경기도가 집합건물 입주자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관리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집합건물 구분소유자나 입주민들이 자신들의 건물을 관리할 대표(관리인)를 직접 선임하도록 돕는 것이다. 경기도는 ‘집합건물 관리인 선임 컨설팅 지원 시범 사업’을 통해 관리인을 선임하지 못해 자치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월 도-시군-민간전문가의 집합건물 관리 개선방안 간담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집합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