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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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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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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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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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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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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내년부터 마을버스 요금 50~100원 오른다 지면기사
내년부터 의왕시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 요금이 최대 100원 오른다.시는 오는 1월1일 첫차부터 16개 노선 60대 상당의 마을 버스에 대해 50~100원 가량 운임 요금을 상승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2019년 이후 5년 만에 요금을 변경·결정하는 것으로 일반인은 현재 마을버스 1회 이용 시 카드 1천350원·현금 1천400원을 지불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100원 오른 카드 1천450원·현금 1천500원을 지불하게 된다.청소년의 경우 카드 950원·현금 1천원에서 카드 1천10원(60원 상승)·현금 1천100원(100원 상승)으로, 어린이는 카드 680원·현금 700원에서 카드 730원(50원 상승)·현금 800원(100원 상승) 등으로 요금이 각각 변경된다.시는 최근까지 관내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총 6개 업체 중 5개 업체에 대해 수년 간 적자보전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27억원 상당의 비용을 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에도 약 30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마을버스 운영 업체의 적자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수원·남양주·의정부·용인·광명·안양·군포 모두 최근 요금을 100원 올렸거나, 올릴 방침"이라며 "인건비를 포함해 모든 물가가 오른 만큼 시민들의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시 재정지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내년 1월1일 첫차부터 요금을 올리게 됐다. 일반 버스의 요금 변경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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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마을버스 요금 내년부터 100원 더” 물가부담에 상향 조정
“물가부담으로 어쩔 수 없이 100원 가량 마을버스비를 상향합니다." 내년부터 의왕시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 요금이 100원 가량 오른다. 시는 오는 1월1일 첫차부터 16개 노선 60대 상당의 마을 버스에 대해 50원~100원 가량 운임 요금을 상승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요금을 변경·결정하는 것으로 일반인은 현재 마을버스 1회 이용 시 카드 1천350원·현금 1천400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100원 오른 카드 1천450원·현금 1천500원을 각각 지급하게 된다. 청소년의 경우 카드 950원·현금 1천원에서 카드 1천10원(60원 상승)·현금 1천100원(100원 상승)으로, 어린이는 카드 680원·현금 700에서 카드 730원(50원 상승)·현금 800원(100원 상승) 등으로 요금이 각각 변경된다. 시는 최근까지 관내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총 6개 업체 중 5개 업체에 대해 수년 간 적자보전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27억원 상당의 비용을 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에도 약 30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마을버스 운영 업체의 적자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남양주·의정부·용인·광명·안양·군포 모두 최근 요금을 100원 올렸거나, 올릴 방침"이라며 “인건비를 포함해 모든 물가가 오른 만큼 시민들의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시 재정지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내년 1월1일 첫차부터 요금을 올리게 됐다. 일반 버스의 요금 변경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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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매기지구 개발, 민선8기내 추진 힘들듯 지면기사
의왕시의회, 도시公 출자동의안 부결민주 "PFV 설립·연내 출자 필요없어"GH 추진 타당성조사만 최소 6개월공약한 이소영 의원 '표심에 영향'의왕시의 핵심사업인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추진이 의왕시의회의 반대로 민선8기 내에선 사실상 물 건너갔다.시의회는 7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관련 자본금 250억원을 출자하는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증자) 수정 동의안'에 대해 표결한 결과 총 7명 중 찬성 3, 반대 4로 부결 처리됐다.오매기지구 도시개발은 오전동 528번지 일원 44만8천여㎡ 자연녹지지역에서 공동주택(24.1%), 공원·녹지(30.6%), 도시지원시설용지(5.7%),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 집행부와 의왕도시공사 등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동의를 얻기 위해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11월6일자 8면 보도)된 해당 사업의 출자동의안만 우선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에 의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은 추후 검토하면서 대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에 의한 사업 추진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국민의힘·민주당·시는 내년 1~3월 LH·GH 등과 사업 협의에 들어가 내년 4월께 시의회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동의안을 제출하는 일정을 협의를 거쳐 계획했다. 다만 LH와 GH 모두 사업 참여가 어려울 경우 재차 시의회 동의를 얻어 도시공사가 추진하려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그러나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협의와는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민주당은 민선 7기 당시 GH와 시가 협의해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에 대한 논의 및 검토 등이 긍정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오매기지구 개발의 최대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을 제안한다"며 "공공개발은 PFV 설립이 필요하지 않아 자본금 출자를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집행부와 국민의힘 등과 진행한 협의와 정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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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민선8기내 '빨간불'
시의회 반대로 동의안 처리 불발의왕시의 핵심사업인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추진이 의왕시의회의 반대로 민선8기 내에선 사실상 물 건너갔다.시의회는 7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관련 자본금 250억원을 출자하는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증자) 수정 동의안'에 대해 표결한 결과 총 7명 중 찬성 3, 반대 4로 부결 처리됐다.오매기지구 도시개발은 오전동 528번지 일원 44만8천여 ㎡ 자연녹지지역에서 공동주택(24.1%), 공원·녹지(30.6%), 도시지원시설용지(5.7%),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 집행부와 의왕도시공사 등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동의를 얻기 위해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11월6일자 8면 보도='의왕도시공사 출자동의안' 불발… 오매기지구 '제동')된 해당 사업의 출자동의안만 우선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에 의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은 추후 검토하면서 대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에 의한 사업 추진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국민의힘·민주당·시는 내년 1~3월 LH·GH 등과 사업 협의에 들어가 내년 4월께 시의회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동의안을 제출하는 일정을 협의를 거쳐 계획했다. 다만 LH와 GH 모두 사업 참여가 어려울 경우 재차 시의회 동의를 얻어 도시공사가 추진하려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그러나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협의와는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민주당은 민선 7기 당시 GH와 시가 협의해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에 대한 논의 및 검토 등이 긍정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오매기지구 개발의 최대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을 제안한다"며 "공공개발은 PFV 설립이 필요하지 않아 자본금 출자를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집행부와 국민의힘 등과 진행한 협의와 정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현금 출자 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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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베일 벗는 '명품도시 의왕 청사진' 지면기사
내일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설명회… 65개 사업 소개 예정1단계 고천행복타운·2단계 의왕역환승센터·3단계 K-뮤직밸리 등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는 의왕시가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로 시가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설명 및 시민 의견수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방행정연구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시가 추진할 도시개발, 교통, 경제일자리, 교육, 문화관광, 보건, 복지, 환경안전, 참여소통 등 9개 분야 65개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시정발전계획 1단계인 단기계획(2023~2026년 등 4개년)은 고천행복타운 조성, 초평신혼희망타운 건립, 문화예술회관 설치 등이다.2단계 중기계획(2027~2030년 등 4개년)은 태양광기반전기차충전 인프라 구축, 생태자연관광단지 조성, 의왕역복합환승센터 유치 등이며 3단계 장기계획(2031~2040년 등 10개년)은 K-뮤직밸리 조성, 정비예정구역정비사업 추진, 친환경수소버스 도입 등이다.지방행정연구원은 지역별 현황을 분석·진단한 뒤 미래상을 설정하고 분야별 추진전략 및 실행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직운영 방안 및 재정·투자계획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방행정연구원은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제기될 시민들의 목소리를 추후 시에서 추진할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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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안 시민설명회' 개최
65개 사업·8일 14시 시청대회실서 열려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는 의왕시가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로 시가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설명 및 시민 의견수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방행정연구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시가 추진할 도시개발, 교통, 경제일자리, 교육, 문화관광, 보건, 복지, 환경안전, 참여소통 등 9개 분야 65개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시정발전계획 1단계인 단기계획(2023~2026년 등 4개년)에는 고천행복타운 조성, 초평신혼희망타운 건립, 문화예술회관 설치 등이다.2단계 중기계획(2027~2030년 등 4개년)에는 태양광기반전기차충전 인프라 구축, 생태자연관광단지 조성, 의왕역복합환승센터 유치 등이며 3단계 장기계획(2031~2040년 등 10개년)으로는 K-뮤직밸리 조성, 정비예정구역정비사업 추진, 친환경수소버스 도입 등이다.지방행정연구원은 지역별 현황을 분석·진단한 뒤 미래상을 설정하고 분야별 추진전략 및 실행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직운영 방안 및 재정·투자계획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방행정연구원은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제기될 시민들의 목소리를 추후 시에서 추진할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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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오매기지구 출자동의안 촉각… "불발땐 오전~청계터널 백지화" 지면기사
백운PFV, 공공기여 제외 가능성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왕도시공사의 현금출자 동의안(11월29일자 8면 보도=의왕시의회, 도시공사 출자 재정안정화기금 사용 '난색')이 끝내 처리되지 못할 경우 공공기여 사업으로 추진될 '오전~청계' 터널사업의 백지화 가능성이 언급돼 주목된다.5일 백운PFV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이사진이 지난달 말 인덕원IT밸리에서 열린 백운PFV 이사회 전 티타임에서 공사의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현금출자동의안이 제297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불발된 것을 놓고 "결렬이 되면 오전~청계 터널사업 어떻게 해야하냐",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주장은 이사회의에서 공식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의왕시와 백운PFV가 터널사업을 포함한 공공기여 사업을 확정했다고 하더라도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정부 등으로부터 공공기여 사업안이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한 만큼 경우에 따라 일부 사업이 공공기여 항목에서 제외될 수 있다.특히 백운PFV 주주 입장에서는 최소 560억원이 투입될 '오전~청계' 터널사업(총 길이 994m·도로 폭 20m)을 추진하지 않게 된다면 그만큼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게 돼 오히려 이들에게는 의회 부결이 반가울 수 있다.또한 동의안 처리가 불발되면 오매기지구 사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터널사업 실효성이 사라진다는 지적이다.현재 백운밸리와 오매기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모락산 '백운로'와 공공기여 사업으로 신설될 '오전~청계 터널'이 만나는 지점에서 오매기지구 사업 추진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 도로 확·포장이 어려워 지면서 백운로와 터널 등을 이용한 차량들이 편도 1차선인 오전동·고천동 도로를 지나 1번 국도까지 정체현상을 겪게 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비를 투입해야하는데 막대한 예산 부담을 앉게 되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터널사업 추진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지자체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될 수 있다.백운PFV 관계자는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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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 '예술의 거리' 걸맞게… "갈미상가 야간경관 개선해야" 지면기사
市, 경기도 특별교부금 11억 신청주차·쓰레기 배출문제 해결 과제의왕시가 계원예술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갈미 상가거리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인 내손동 일대 갈미 상가거리 및 골목길을 대상으로 경관조명사업, 노후데크 교체 등 '갈미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경기도에 11억1천여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이곳에 예술의 거리 등을 조성했지만 차량 주차와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인해 효과가 미미한 만큼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관광객을 유도함으로써 주변상권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손1동 일대 도로와 구조물 등에 대해 조화로운 빛 환경을 조성하는 연출계획을 수립하고 이동성·휴식 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감성적 아트작품 디자인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앞서 예술의 거리는 2007년 5월께 소규모 도로공원 형태인 '문화예술길'로 시작됐다. 시는 이후 2010년 6월 내손동 갈미~계원조형예술대(현 계원예대) 입구 1.5㎞의 거리를 '간판이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명명하고 14억4천22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당시 60개 점포의 무질서한 134개 간판을 교체하고 조명기기를 고효율의 LED(발광다이오드)로 바꿨다.2016년부터는 계원예대 학생들의 창의력을 동원해 특화지역으로 도모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해 2017년 말까지 예술의 거리 일대에 24억7천만원을 투입, 계원예대 학생들의 작품을 곳곳에 배치하고 야간 경관 조명과 라이트 아트도 설치했다.하지만 도로 하부공간이라는 특성과 차량 주차 등으로 인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갈미 상가거리 환경개선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별도의 주차장 확보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가 추가로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계원예대 주변 도롯가의 일부 주차공간을 없애야만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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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시간외 근무시간 연가 전환 신설… 의왕시, 공무원 복무조례 입법화 지면기사
의왕시가 시간 외 근무시간의 연가전환 규정을 신설하고 공무원 배우자가 쌍둥이를 출산했을 때 휴가 일수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무원 복무 조례를 조만간 입법화 한다.시는 4일 (특수)경력직공무원의 유사경력 연가가산 기준을 정비하고, 시간 외 근무시간의 연가 전환 규정 신설, 다자녀 출산 시 휴가 일수 확대 등을 담은 '의왕시 지방공무원복무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이 개정안은 재직기간 5년 미만의 경력직공무원과 특수경력직공무원에 대해 민간경력 인정 대상자로 확정 시 3일의 연가가 인정되도록 개정된다. 또한 시간 외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대신 해당 근무시간을 연가로 전환해 사용토록 규정하면서, 전환된 연가 일수 중 사용하지 않고 남은 연가에 대해선 이월·저축해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규정했다.특히 남성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다태아 출산 시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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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갈미상가 환경개선 위해 경기도 특조금 확보를"
의왕시가 계원예술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한 '예술의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갈미 상가거리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인 내손동 일대 갈미 상가거리 및 골목길을 대상으로 경관조명사업, 노후데크 교체 등 '갈미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경기도에 11억1천여 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이곳에 예술의 거리 등을 조성했지만 차량 주차와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인해 효과가 미미한 만큼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관광객을 유도함으로써 주변상권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술의 거리라는 장소의 정체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한 경관조명 설계 및 설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내손1동 일대 도로와 구조물 등에 대해 조화로운 빛 환경을 조성하는 연출계획을 수립하고 이동성·휴식 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감성적 아트작품 디자인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앞서 예술의 거리는 2007년 5월께 소규모 도로공원 형태인 '문화예술길'로 시작됐다. 시는 이후 이곳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6월 내손동 갈미~계원조형예술대(현 계원예대) 입구 1.5㎞의 거리를 '간판이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명명하고 14억4천22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당시 60개 점포의 무질서한 134개 간판을 교체하고 조명기기를 고효율의 LED(발광다이오드)로 바꿨다.2016년부터는 계원예대 학생들의 창의력을 동원해 특화지역으로 도모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됐다. 그해 11월 '예술의 거리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17년 말까지 예술의 거리 일대에 24억7천만원을 투입해 계원예대 학생들의 작품을 곳곳에 배치하고 육관 경관 조명과 라이트 아트도 설치했다. 도롯가 주차장 주변 보도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됐다. 하지만 차량 주차 등으로 인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갈미 상가의 환경개선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별도의 주차장 확보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제 개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