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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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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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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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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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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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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소영, 김동연 지사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 의원이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위례신도시와 과천시를 잇는 광역전철의 의왕 연장 방안을 제안 등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소영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 본청을 방문해 김동연 지사에게 "정부과천청사역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백운밸리, 의왕역을 잇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과천과 의왕의 철도 소외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아울러 이소영 의원은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의 혼잡구간 해소와 지하철 배차간격 축소를 위해 도 차원의 증차 지원이 절실하다고도 호소했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요청김동연 "철도 소외지역 관통… 세심하게 살펴보겠다"이소영 의원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의 적정 인원인 160명을 기준으로 2018년에는 200여 명(혼잡도 125%)이 탑승했고, 코로나19 펜데믹에 의한 이용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21년 역시 혼잡도가 99%에 달했다.여기에 8천300세대 규모의 과천 지정타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인 데다가, 오는 2027년 지정타역 개통과 과천지구 등 인근 배후 단지 수요까지 감안하면 4호선의 혼잡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게다가 지하철 4호선 출·퇴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도 5.7~6.5분 상당으로 사당역과 당고개역 구간(3.4~3.6분) 보다 약 2배 가량 더 대기해야 한다. 이와관련 과천~안산선을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이 혼잡기준율인 150%가 안된다며 원인자 부담원칙 등을 이유로 차량 구매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이소영 의원은 "선로용량과 이용객 수요 전망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2~3대 가량 증차가 필요하다"며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확대를 통해 증차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안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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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산하기관장 성과 일부러 저평가" 지면기사
의왕시가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청소년재단 등을 이끄는 기관장들에 대해 의도적으로 성과평가를 낮게 부여함으로써 성과급 지급을 최소화해 온 것으로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나 논란이다.21일 '의왕시 공기업, 출자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각각 나등급, 라등급을 받았고 의왕시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재단)은 기관 평가 나등급, 기관장 평가 다등급을 받았다.이와 관련 이날 열린 행감에서 서창수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 이 같은 평가가 나온다면 경고 조치와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데 하위 등급을 받았는데도 조치를 안 했다"고 지적했다.행감서 성과급 부담 낮게 부여 논란공기업법 근거 등급별 0~300% 지급"지나치게 솔직"·"속사정 의아"이에 대해 시는 기관평가보다 일부러 낮게 기관장 평가를 실시했다는 등 의외의 입장을 내놓았다.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공사에 대한 기관 평가와는 다르게 기관장에 대한 평가는 시에서 실시하면서 주관성이 조금 개입된다"고 운을 뗐다.특히 그는 "기관 평가가 낮으니까 개선 계획을 제출하라고 한 뒤 그대로 이행했다면 성과급을 줘야 하는 부분이 발생하게 된다"며 "직원보다도 높게 기관장에게 고평가를 한다면 성과급을 주는 문제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어 (평가위원들이) 다소 박하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공기업법 등을 근거로 공사(사장) 직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가등급 160~200%(사장 280~300%), 나등급 130~150%(250~280%), 다등급 100~120%(201~250%), 라등급 30~50%(0%), 마등급 0% 등으로 돼있다. 청소년재단 직원(대표)의 경우 가등급 160~200%(대표 170%), 나등급 130~150%(140%), 다등급 100~120%(110%), 라등급 30~50%(80%), 마등급 0%(0%) 등이다.이 같은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 시 안팎에서는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이었다", "굳이 속사정까지 말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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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왕아동보호기관·수원대, 아동복지 인재양성 '맞손' 지면기사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이순기)이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학과장·김정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20일 학의동 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순기 관장과 이은진 수원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자문, 연구, 공동 참여 등을 협력하면서 사회복지 실천 및 정책의 공동 연구에 관한 사항과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현장실습을 추진키로 했다.이 교수는 "지역사회 내에서 학생들이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옹호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고, 이 관장은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통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한 좋은 변화를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왕·과천 일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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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내가 뛴다] 의왕시의회 박현호 행감특위원장 지면기사
"법과 원칙을 근거로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2023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청년 정치인 박현호(국·고천 부곡 오전) 의원은 19일 이같이 밝힌 뒤 "시의원들의 의사와 공무원의 의견 교환으로, 보다 개선된 의왕시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27세의 젊은 패기로 특위를 이끌고 있는 박 의원은 오는 8월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을 앞뒀으나, 사실상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27세' 올 8월에 대학 졸업 앞둬소규모 정원 각자 스타일 반영'정책지원관 확대' 부족분 충당 그는 "마지막 대학 생활을 시의원으로서 의왕시 발전을 위해, 그리고 6명의 동료 의원들의 노력이 행정감사 기간 백분 발휘될 수 있도록 윤활제가 되는 게 나의 역할"이라며 "총 7명의 (시의회) 정원이 때로는 단점이 될 때도 있지만, 오히려 이번 행정감사에선 짧은 기간 서로의 스타일을 잘 반영하게 하는 등 성격에 맞춰 원만히 회의를 진행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비록 일부 피감기관에서 감사활동을 위한 자료제출이 제때 이뤄지지 않기도 하지만,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인만큼 우리 시의회가 향후 풀어가야 할 숙제로 인식하고 있다.수원·안양 등 타 지자체와는 다르게 최소 규모의 시의회인 만큼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시정 전반을 두루 공부하면서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여기에 임기제이지만 정책지원관도 배치돼 의정활동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있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지원관을 임용할 계획이다.박 의원은 차후 행보에 대해 "의원 역량을 살려 타 의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매뉴얼을 작성하고 싶고, 남은 의정 생활이 후회 없도록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서 "최대한 많이,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 시민들께 내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의원다운 활동을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끝으로 그는 "나는 보수적 성향의 정치인이다. 합리성을 바탕으로 자유시장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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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행감자료 '아파트 카톡방' 유출 지면기사
의왕시의회 의원으로 추정되는 한 인사가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에 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일부를 일반 시민들에게 유출한 정황이 포착돼 도덕적 해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19일 시의회와 공사 등에 따르면 2023년도 행감을 진행하기에 앞서 공사가 시의회에 제출한 감사 자료 일부가 문건 캡처 방식으로 A아파트 단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공개됐다.A아파트 채팅방에는 한 인물이 '의왕시 행정감사를 위해 시의원님이 관련 단체에 요구한 답변입니다'란 소개와 함께 총 5페이지 분량을 담은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의 문건에는 '행정사무감사 추가자료 요구목록(1차)' 제목이 달려있고 주변에 의왕시 홍보담당관과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 조직도 등이 함께 노출됐다.시의회 제출 자료 일부 캡처 공개시의원 추정… 도덕적 해이 지적사진의 문건은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지난해 결산 및 배당 ▲백운PFV 주주사들의 최초 계약 후 변경계약 내용 및 대금지급 내역 ▲주차장용지 허용용도 완화 관련 공사 내부결제 및 PFV이사회 승인 관련 자료 등으로 공사가 영업비밀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요구 자료 제공 불가 의견을 제시하는 등 결과적으로 민간에게 직접적인 제공행위는 제한됐던 행감 자료다.일부 자료라도 민간에게 그대로 노출됐다면 공사는 자료 유출 인물을 '공무상 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고발할 수 있으며,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수도 있다.이와 관련 공사 측은 오는 21일 시의회 감사를 앞둔 만큼 일단 감정적 대응은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측 관계자는 "실무진들과의 논의를 거쳐 노출된 자료들이 영업 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지, 행정감사 관련 조례에 위반사항이 있는지를 보고 대응할 부분이 있다면 할 것"이라며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김학기 의장은 "행정감사 자료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아무래도 민감한 만큼 시의원도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주의해야 할 일"이라며 "감사 기간이 아니더라도 자료가 유출되면 안 된다. 재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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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아쉬운 행정사무감사 데뷔전' 지면기사
성시형 회장이 이끄는 민선2기 의왕시체육회가 출범 후 첫 의왕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아쉽게 마무리됐다.15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성 회장은 "의왕의 체육인들이 어느 지자체 선수보다 근성이 있는 것 같다. 전문 체육인은 아니지만 생활체육을 기틀로 해서 올해 경기도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내년에는 (2부)1위 탈환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며 "시체육회 임직원이 열정과 노력을 다해, 혼연일체가 돼 움직이겠다"고 밝혔다.이어 "엘리트 체육선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우수 선수에 대한 지원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당구 종목에서 1위를 한 선수들이 세종시로 스카우트됐는데, 선수를 발굴·육성해 놓으면 (우리는 돈이 없어서) 데려가는 게 현실이다. 선수 육성 시 남아 있게 하는 방법을 마련해야겠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이는 김태흥(민) 의원이 질의한 직장운동부 등 체육 인프라가 없는 상황에서의 선수 육성 계획·비전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성 회장이 시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직을 역임한 것에 비하면 다소 추상적인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질의에 명확한 대안 제시 못하고'연임 통제권' 답변 사실과 달라 또 여자 농구 선수 및 지도자 출신인 박혜숙(국) 의원의 특정 종목 회장들의 10년 이상 연임 사례에 대한 지적에 대해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기도 했다. 성 회장은 "우리 체육회 정관이 있지만 종목별 정관은 내부 규약에 의해 결정한다. 일반 클럽(종목단체) 회장까지는 관여 안 한다"며 "시체육회에서 제재할 수 있다면 법을 근거로 추후 수정토록 하겠다"고 답했다.하지만 이 같은 답변마저도 사실과는 달랐다. 경기도체육회 이하 시·군체육회에서는 산하 종목단체에 대해 인준은 물론 회장직 연임과 추가 연임 문제에 대한 통제 권한이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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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내손동 대형마트서 '화재안전 컨설팅'
의왕소방서(서장·정귀용)가 15일 내손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의왕점에서 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형 판매시설의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식당가 등 화재취약장소 확인 및 위험요소 사전 제거 ▲화재 시 초기 대응 및 인명대피 방법 숙지 여부 확인 ▲피난기구, 비상구, 피난계단 등 관리 상태 확인 등을 중점 실시했다.정귀용 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의 경우 화재 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됨으로, 이번 컨설팅을 통한 화재 예방과 관계인의 자발적 안전관리를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소방서가 15일 내손동 롯데마트 의왕점에서 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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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백운PFV, 증인석 설까 지면기사
출석 여부 눈길… 앞서 2018년 불참일각 "죄인 아닌데 몰아세우는 양상"의왕시의회가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 인사들을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가운데(6월9일자 6면 보도), 오는 21일 감사장에 이들이 출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상 감사를 위해 필요하면 그 사무에 관계되는 사람을 출석하게 해 증인으로 선서한 뒤 증언하게 요구할 수 있고,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선서 또는 증언 거부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또한 특정 사무와 관계된 인사를 출석하게 해 증인으로 세울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만 증인 출석 요구를 따를 수 없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관련 이유서를 출석 또는 증언일·의견 진술일 하루 전까지 의장에게 제출토록 하고 있다.지난 7일 시의회 행감특별위원회는 공사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백운PFV의 개발사업과 관련해 김양묵 의왕백운PFV 대표와 이성훈 의왕백운AMC(주)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하지만 2018년 11월30일 당시 공사가 보유한 백운AMC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을 둘러싼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시의회 행감 증인으로 채택된 김 대표가 진료를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시와 백운PFV 일각에서는 "개발 주체들이 오랜 논의과정을 거쳐 1천88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사업의 추진을 결정하면서 감사 인사는커녕 일부 의원들로부터 의심을 받는 등 죄인도 아닌데 몰아세우는 양상"이라며 "대화와 타협 등을 통해 증인들의 출석을 유도하는 게 옳다. 불출석 시 과태료 500만원은 김양묵·이성훈 대표에게 부담이 되는 돈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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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PFV 핵심 증인 김양묵·이성훈 대표, 감사장 출석 여부 '불투명'
의왕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 인사들에 대한 증인 출석요구를 확정한 가운데(6월9일자 6면 보도=의왕시의회, 백운PFV 핵심인사 행감 줄소환), 오는 21일 의왕도시공사 감사장에 이들이 실제로 모습을 나타낼지 관심이다.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상 감사를 위해 필요하면 그 사무에 관계되는 사람을 출석하게 해 증인으로 선서한 뒤 종언하게 요구할 수 있고,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선서 또는 증언 거부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시의회 '증언 요구' 자치법 상 가능거부 사유 없다면 과태료 500만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또한 특정 사무와 관계된 인사를 출석하게 해 증인으로 세울 수 있으며, 출석요구 등은 늦어도 출석일의 3일 전까지 의장을 통해 이뤄지도록 되어 있다. 다만 조례 상 증인 출석 요구를 따를 수 없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관련 이유서를 출석 또는 증언, 의견 진술일 등 일정 하루 전까지 의장에게 제출토록 하고 있다.시의회 행감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백운PFV의 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자료 등을 요구했으나, 영업 비밀 유출 방지를 이유로 모두 거절되자 김양묵 의왕백운PFV 대표와 이성훈 의왕백운AMC(주)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다만, 2018년 김 대표 불출석 전례백운 측 "대화와 타협으로 유도해야"하지만 2018년 11월30일 시의회 행감에서 당시 공사가 보유한 백운AMC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을 둘러싼 정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된 김 대표는 진료를 이유로 불출석 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시와 백운PFV 일각에서는 "개발 주체들이 오랜 논의과정을 거쳐 1천88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사업의 추진을 결정하면서 감사 인사는커녕 일부 의원들로부터 의심을 받는 등 죄인도 아닌데 몰아세우는 양상"이라며 "대화와 타협 등을 통해 증인들의 출석을 유도하는 게 옳다. 불출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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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인사정책 투명성 위한 시 차원 노력·소통 필요"
의왕시의회에서 시 집행부의 인사정책에 대한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 등의 적극 공개와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채훈(민·고천·부곡·오전) 의왕시의원은 지난 13일 의왕시 총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인사운영의 만족도와 인사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시 총무과는 인사운영계획 수립에 앞서 5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운영 전반과 전보인사, 업무만족도, 근무희망 또는 근무기피팀, 인사고충 상담 및 해결관련, 근무성적 평정 및 승진관련 등 인사운영 개선 주요 의견을 수렴키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2022년도 인사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총무과는 지난 2021년 12월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022년 1월 김상돈 당시 시장까지 내부결재를 진행하면서 전 부서에 통보했으나, 민선 8기인 2023년도에는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과장 전결로 내부결재 하면서 전 부서 통보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한 의원은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운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해 직원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총무과는 형식 보단 직원 대다수가 참여하는 성실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김성제 시장에게 모든 내용을 보고함과 동시에 소통하는 자세로 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꼬집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한채훈 의왕시의원이 지난 13일 의왕시 총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사정책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의왕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