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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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초·중등 교사 정원 5% 추가배정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교육부에 2025년 경기도 초·중등 교사 정원 5% 이상 추가 배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대해 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광률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의 신도시 내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7.1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보다 4.5명이 더 높은 수치다. 또 교사 1인당 학생 수 역시 전국 평균보다 1.7명이 더 많다”며 “이러한 경기도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과도한 교사의 업무 부담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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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2% “공교육 확대 경기미래교육 방향 공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공감을 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미래교육이 학생을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71%였고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균형·미래’에 7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임태희 도교육감 취임 후 교육1섹터(학교), 교육2섹터(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경기온라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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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흐릿한 고교학점제, 애매해진 학생간 분리 지면기사
선택과목 확대, 학폭분리 등 애로 내년 ‘융합과목’ 추가, 더욱 복잡 道교육청 “교내 상담자 늘릴 것”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미 상당수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상황이지만, 복잡해진 반 편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일선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의 학급 분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학생들의 과목선택 폭이 더 늘어나게 돼 분반의 어려움은 더 커질 전망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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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무위키 내용 도배된 수상작…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 시끌 지면기사
“다신 참여 안해” 교사들 원성 교사가 쓴 글·과학 무관 내용들도 배점표 미공개… 심사 공정성 의문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에서 인터넷 백과사전 문서를 그대로 가져다 쓴 출품작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지도 교사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달 2일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전국 초·중·고 67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를 열고 이후 최우수·금·은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천지역 일부 학교 교사들은 수상작 중 흠이 발견된 출품작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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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행복한 만학도들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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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가이드라인·재정 확보 논의 안된 ‘유보통합’ 첩첩산중 지면기사
“준비과정 부실”… 경기도도, 시·도교육청도 ‘난색’ “정부 가이드라인·재정 확보 먼저” 관련 3법 개정안 놓고 우려 목소리 비용 주체 둘러싼 혼란 가능성도 정부가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추진중이지만 진행은 순탄치 않다. 사전 과정인 ‘유보통합 3법’에 대해 지자체도, 시·도교육청도 준비과정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관련 법을 정비하기 전에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재정 확보 논의부터 선행해야 한다는 게 현장의 의견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유보통합 3법에 대한 의견조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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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교학점제 내년 전면 시행… 특정과목 쏠림 걱정 지면기사
장윤정 도의원, 대비 방안 등 질의 경기도교육청 “취지 정확히 설명”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가 내년 전면 시행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장윤정(민·안산3) 의원은 19일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진행된 행감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아이들이 경쟁을 하게 될 것이고, 특정 과목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어떻게 대비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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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지방재정 주체 미확정… 갈길 먼 유보통합 지면기사
유아교육 질 향상, 공염불 될라 교육부, 기존 지자체 부담 그대로 시장군수구청장협 “예산 독립을” 기존 예산 확보 난항 우려 목소리 유보통합 업무의 지방재정 담당 주체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유보통합의 취지가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영유아 보육 예산은 국비·도비·시(군)비를 포함해 2조7천19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국비를 제외하고 지자체가 부담하는 도·시(군)비는 1조2천600억원이다. 문제는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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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누가 키우나?” 유보통합 여전히 먹구름
유보통합 업무의 지방재정 담당 주체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유보통합의 취지가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영유아 보육 예산은 국비·도비·시(군)비를 포함해 2조7천19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국비를 제외하고 지자체가 부담하는 도·시(군)비는 1조2천600억원이다. 문제는 이처럼 도내 보육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방 보육 재정을 어디에서 충당할지 아직까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기존에 지자체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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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서해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시흥 서해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 결과 서해고를 포함해 총 14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다. 서해고는 주변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창의융합과제연구’ 등의 과목을 개설하고, 교사와 협약기관 전문가가 협력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학교들이 지역의 상황과 학생 및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