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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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보호대상아동에게 외식 기회 제공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서현이네와 함께 경기도내 보호대상아동들의 외식비를 지원한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아동양육시설 ‘동광원(수원)’과 ‘애향아동복지센터(평택)’에 입소한 아동 77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따뜻한 한 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설 아동들의 한 끼 외식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겨울방학으로 시설에서만 세끼를 모두 해결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시설 밖에서 직접 고른 음식을 먹을 기회를 주기 위해 진행한다. 후원금을 지원한 한온유 ㈜서현이네 대표는 “건강한 유아식을 만들다 보니 소외받는 아이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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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로 이동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 “철야집회도 불사”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도착한 15일 오후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공수처가 있는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체포 무효”를 주장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대통령 관저 앞에서 체포 반대 집회를 하던 이들이 공수처 인근으로 모여 집회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이들은 봉쇄된 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영장 무효’, ‘공수처 해체’, ‘윤석열 만세’ 등을 연신 외쳤다.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들려 있었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뜻의 ‘스톱더스틸(STOP THE STEAL)’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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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조사중인 공수처에 ‘기동대 900여명’ 배치
탄핵반대집회 돌발상황 대비 서울구치소 경력 배치도 고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를 받는 가운데, 경찰이 공수처 인근에 기동대 경력 9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공수처 사무실이 있는 정부과천청사 주변에 기동대 8개 부대(520여명) 경력을 이날 오전 9시부터 현장에 배치했다. 경기남부청이 서울청 기동대 경력(6개 부대)을 지원 요청해 현장 인근에 총 투입한 기동 경력은 9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정부과천청사 앞에는 윤 대통령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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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분하다” 대통령 체포 소식에 한남동 관저 앞 희비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양측 지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 관저 입구 부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대통령 체포·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이들은 ‘우리가 이겼다’, ‘드디어 내란 수괴를 잡았다’며 환호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관저 내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마친 공수처·경찰 인력이 복귀를 위해 집회 장소를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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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경찰 윤석열 대통령 체포… 과천청사 도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15일 오전 10시33분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이 됐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현재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 도착, 곧 본격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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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큰 물리적 충돌 없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다행히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참가자들 간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들은 오전 5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뚫고 강제 진입을 시도했고 2시간여만에 입구를 뚫고 내부로 진입했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모였지만, 경찰을 긴장시킬만한 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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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윤석열 대통령… ‘철통 요새’ 함락 초읽기 지면기사
공수처, 15일 2차 체포영장 유력 수도권 경찰청 지휘부 회의 마쳐 집행 막는 경호처 진압 논의한 듯 17일까지 파견, 장기전 가능성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새벽 시간이 체포영장 집행 착수 시점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4일 경기남·북부경찰청과 인천경찰청을 포함한 수도권 경찰청 지휘부와 영장 집행 관련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차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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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의심받는 송도2 민간공원 특례사업… “용도 변경 않고 심의, 감사 청구할것” 지면기사
‘정치개혁을 꿈꾸는 연수인 모임’ 市·연수구에 국민감사 청구 예고 건설사 ‘초과이익 미환수’도 지적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공원과 아파트를 조성하는 송도2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인천시와 연수구가 위법하게 추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개혁을 꿈꾸는 연수인 모임’은 14일 연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와 연수구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수구와 한 건설사가 공동 시행하는 송도2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옥련동 산 22-1번지 일원 6만㎡ 중 1만8천㎡에 비공원시설인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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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사용 불가에 ‘역차별 눈물’ 지면기사
경기도 가맹점 연매출 제한액 걸려 “매출 높지만 순이익 안높아” 항변 부천·안산·성남 등 일부 30억 상향 “지역화폐 쓸 수 있냐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안타까워 한숨만 나옵니다.” 화성시에서 28년째 서점을 운영해 온 정용길(64)씨는 한숨을 쉬며 이같이 말했다. 정씨가 운영하는 서점의 연매출은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제한액(12억원)보다 높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 정씨는 “직원 4명 월급과 서점 관리비 등을 내면 남는 돈이 많지 않다”며 “우리도 소상공인인데 지역화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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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방어운전 펼쳐야… 100여대 연쇄추돌 만든 빙판길
14일 고양 도로 3곳서 추돌사고 도로에 생긴 얼음막 ‘안전 위협’ 치사율 높아 안전거리 확보 필수 14일 오전 고양 일대 도로 3곳에서 총 차량 10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이날 경기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19명이 다치는가 하면, 출근시간대 도로 통제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이들 사고 전반의 원인 중 하나로 도로 위 살얼음인 ‘블랙아이스’가 지목되면서 시민들의 빙판길 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당국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 출입구·커브길 등 주요 위험구간 운전 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을 당부했다.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