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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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항공참사 합동분향소 179명 명복 빌어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날(30일) 부천시청 1층 정문 옆에 마련된 항공참사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179명의 명복을 빌었다. 조 시장은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가족분들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며 “부상자 두 분의 빠른 쾌유도 진심을 담아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어 “아픔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시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시청사 1층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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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새해맞이 이웃사랑 떡국떡 나눔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새해를 맞아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기 위한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최복순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떡국 떡은 각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떡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1kg) 400박스를 전달했다. 최복순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해 회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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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제지표조사 “향후 경제 크게 좋아지진 않을 것”
부천지역 주민과 기업들은 앞으로의 경제 여건이 지금보다는 낫지만, 크게 좋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천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1천가구 및 1천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제지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해당 조사는 시의 보편적이고 특수한 경제상황을 파악하고, 경제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3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부승인 통계조사다. 현재(2024년) 대비 미래(2027년) 경제인식 변화를 살펴보면, 가구부문에서는 생활형편 47.9점→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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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신년사 “더 강한 미래 광명 만들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더 강한 미래, 더 강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31일 “위기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며 헌정질서 혼란 속 무너진 민생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산적한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2024년은 무엇보다 커다란 위기 속에서 시민의 힘이 빛났던 한해였다”며 “헌정질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희망의 빛을 밝혔으며,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냈다”고 2024년을 평했다. 이어 “2025년에도 아직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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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청 앞 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 운영
광명시는 31일부터 내년 4일까지 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 시청 정문 안내실 앞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조문록과 헌화용 국화를 비치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분향할 수 있다. 분향소 마련 첫날인 31일 아침부터 차분한 분위기 속에 광명시 공무원과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로 모든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다”며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시민들이 동참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 애도 기간 경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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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확충 가속… 시민 이동권 향상 기대
시흥시가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시흥시 제9회 사회조사’에 따르면 통근·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표본 1천5가구)의 74.3%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55.3%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조사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6.5%로 9.9% 감소, ‘전철ㆍ지하철’은 10.7%로 2.6% 감소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한계를 드러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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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온천 논란 40여년 만에 종지부… 안산 63블록개발 속도붙나 지면기사
대법, 심리 불속행 상고기각 결정 2년 4개월만에… 市, 최종 승소 원상회복 명령 전 통지 ‘법적 효력’ 응하지 않을땐 행정대집행 실시도 수십년간 신길 63블록(약 8만㎡)의 개발을 막아 온 ‘온천’ 논란이 종지부를 찍어 안산시의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안산시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 행정소송에서 시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해 11월28일 온천발견신고자 지위를 승계받은 A씨 등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에 대한 처분 취소’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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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15년 만에 ‘전체 준공’ 완료 지면기사
시흥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준공됐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양호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 배곧2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부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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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본궤도 오른다 지면기사
국토부, 6만7천가구 지구계획 승인 2029년 첫 분양·2031년 입주 목표 남북철도 등 광역교통 대책 확정도 총 6만7천 가구 공급을 목표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인 광명시흥지구 주택공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 서울방면 직결도로 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됐다. 광명시흥지구는 여의도 면적의 약 4.4배 수준인 약 1천271만㎡에 달하며 총 6만7천호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 중 3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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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민 김포 부의장 6년노력 결실…‘청소년희망대상’ 영예
더불어민주당 배강민(47)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청소년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단체장 및 국회·광역·기초의원에게 수여하며, 경기·인천지역에서는 배강민 부의장 외에 민주당 이오상 인천시의원과 국민의힘 박상현 군포시의원 등 3명이 영예를 안았다. 전국 청소년 1천명 온라인투표 거쳐 선정 현장 목소리 귀담아 청소년지원조례 발의 어린이교통조례는 ‘사고 예방 기여’ 호평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