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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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광역도로… 광명시흥주택지구, 2031년 준공 목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최초 지구계획수립이 30일 고시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우수한 입지 환경과 주변 개발사업, 도심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서남권 핵심 명품 신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시흥시와 광명시 행정구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약 1천271만㎡ 부지에 6만 7천 호 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설정해 광명시흥지구만의 특화계획이 접목돼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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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통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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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발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발표했다.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 서울방면 직결도로 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됐다. 광명시흥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 1천271만4천㎡에 6만7천호의 주택이 공급되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 사업지다. 2022년 11월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택용지 21.2%, 공원녹지 35.1%, 도시지원시설용지 10.6%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계획 승인 이후 내년 보상 공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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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확장·정비
부천시는 시민 불편이 이어졌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하부 공간 내 보행 공간을 확장·정비해 걷기 좋은 보도로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은 시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약해 녹지 및 문화공간,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지리적 단절은 물론 차로 옆 보도 폭이 좁고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겹치는 데다, 도로와 하부 공간의 구분을 위해 펜스 등이 설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자전거와 유모차가 횡단보도 신호등을 대기하는 과정에서 보행량에 비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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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연말연시 행사 취소·축소… 무안 여객기 사고 애도 동참
박승원 시장 “애도 기간,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광명시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주간정책회의에 앞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애도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시 직원들에게 전했다. 이에 국가 애도기간인 내년 1월4일까지 각종 연말연시 행사를 최대한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31일 종무식은 취소하기로 했으며, 2024년 퇴임식과 2025년 시무식은 행사 전 묵념하는 시간을 갖고 축하공연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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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우체통 이용한 ‘폐의약품 전용 회수 사업’ 시행
시흥시가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 사업’을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은 시민이 직접 주민센터나 보건소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하고 이를 시흥시에서 정기적으로 수거해 처리해 왔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지난 16일 시흥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흥시 관내에 설치된 우체통을 통해 시민들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게 분리배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시민 의식을 높이고 폐의약품 회수율이 향상돼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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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편 볼모’ 파국 치닫는 김포시의회… 준예산 가나
홍보실 예산 전액삭감 문제 새로 불거져 준예산, 신규사업 못하고 행정기능 마비 장애인·노인 등 사회약자 지원에도 차질 20명 가까운 공무원 새해부터 손 놓아야 김포시의 내년도 준예산 사태(12월12일자 6면 보도=김포시의회 감투싸움에 골드라인 증차 무산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애초 준예산 위기를 초래한 시의회 상임위원장 자리다툼은 해결됐는데, 시 홍보담당관실(이하 홍보실) 예산 문제가 새롭게 불거지면서 훨씬 심각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시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2025년도 본예산 안건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도 살림을 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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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문화 분야 대상 수상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문화 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해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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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김수연 의원,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최우수상’ 수상
시흥시의회 김수연 의원이 27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수연 의원이 수상한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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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골드바 사기 피해 잇따라… 경찰 수사
부천지역에서 골드바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고소인 50명은 최근 사기 혐의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B씨가 부천에서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면서 금 투자를 빌미로 10억여원을 챙겨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B씨가 대신 금을 사준다며 대금을 받아 돌려막기 수법으로 수익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를 속였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고소장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