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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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확보 빨간불’ 멈춰선 김포 골드라인 증차 지면기사
정부 시급성 인정 국비 교부 돌입 道 ‘철도 운영비’ 판단, 지원 난항 市, 긴급재해 호소에 “협의할 것”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승객 안전을 위해 전동차 증차를 추진 중인 김포시가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한 정부는 국비 교부를 시작했지만, 경기도가 추가차량 도입비용을 ‘철도운영비’로 해석하면서 관련조례상 보조금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기 때문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옥철’로 불리는 골드라인의 배차간격을 2분10초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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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산시 ‘김장나눔’ 성료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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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98점 공매로 4천700만원 충당
부천시는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에 출품한 압류 물품 107점 중 98점이 낙찰돼 체납세 총 4천700만원을 충당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이번 공매에 내놓은 물품은 지방세 고액·고질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고급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납세자가 체납세를 해결하고 찾아갔으나, 남은 물품들은 공매 처리됐다. 물품은 감정평가를 거쳐 감정가 미달품과 가품 등은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고액·고질체납자의 재산은닉, 위장이혼, 사업자 명의도용 등 납세 회피 행위가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하는 추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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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폭설로 인한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공간 제공
광명시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폭설로 광명시 가학동 비닐하우스 3동이 붕괴돼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철산동 안전주택을 임시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광명시 안전주택은 천재지변이나 재해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 주거상향 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를 위해 지상 5층, 8세대 규모로 공간을 지난 3월 주택 매입 예산을 편성해 마련했다. 지난달 광명시 안전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했으며, 다음 달 정식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재민이 발생해 긴급히 개방했다. 이재민들은 주거지가 복구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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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역 ‘작은도서관’ 다음달 10일 개관
부천시는 다음달 10일 서해선·1호선 소사역사 안에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역사 내 ‘작은도서관’ 개장은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으며, 총 1억4천만원을 투입해 33㎡ 규모의 작지만 탁 트인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에는 출퇴근길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독자의 기호에 맞는 도서 1천여권이 비치되고, 시의 모든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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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고독사 예방 4번째 프로젝트 ‘온 마을기지개’
고독사 문제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해온 광명시가 4번째 ‘더 함께 광명시 고독사 예방프로젝트’ 사업을 내놨다. 광명시는 ‘온溫 마을 기지개를 켜다’를 통해 고독사 취약계층이 고립적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수시로 방문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면서 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불과 쇼핑 캐리어 등을 지원하면서 외출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는 생애주기, 분야별 복지정책을 알려주고 맞춤형 건강복지상담 등과 연계해 효과를 높인다. 개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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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맘껏, 심의는 반영’ 시흥시청역 트리플역세권 민간개발, 특혜시비 우려 지면기사
공모지침 속 불편한 진실, 향후 전망은·(下) ‘심의서 조건 변경땐 수용’ 소송·특혜 불씨 미확정 범위 민자사업에 맞추는셈 용적률 하향땐 ‘토지가 공방’ 가능성 市 “관련 내용 별도 사전자문 받아” 시흥시청 트리플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민간공모사업에 시공능력순위 3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 3곳이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시는 재정과 시공능력이 검증된 서희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3곳이나 참여한 만큼 민간공모사업 성공의 신호탄이라 여길 수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민간건설 시장의 자금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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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 물량 아쉬움… 선도지구 선정 절차·평가방식 놓고 논란 우려 지면기사
희비 엇갈린 1기신도시 분당, 4.9대1 경쟁률… 가산점 당락 일산, 동의율·세부평가 높은 점수 중동, 정비 물량 15% 수준 5957세대 평촌, 중대형 평형… 사업성 우수 산본 ‘6천가구 희망’ 기대 못 미쳐 국토교통부가 27일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면서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들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 주민들은 최종 선정된 물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고, 선정 절차와 평가방식 등을 놓고 논란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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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지면기사
수원고법 “새로운 사실 없다” 판결 이대구 징역 8월… 내달 정례회 못가 공천권을 빌미로 금품을 제공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1월11일자 10면 보도) 받은 안산시의회 국민의힘 이대구·이혜경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벗지 못했다. 심지어 이대구 의원이 법정 구속되면서 시의회 국민의힘은 안산시의 각종 현안을 앞두고 가뜩이나 불리한 여소야대(국9·민11) 정국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수원고등법원 형사 3-3부(고법판사·김종기·원익선·김동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8월,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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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13개 구역 3만5897가구 선정 지면기사
분당 1만948가구·일산 8912가구·중동 5957가구 등 목련마을 빌라단지-정발마을 2·3단지는 별도 지원 최대 해결과제 이주대책 등 내달 구체적 방안 발표 경기도내 5곳(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들어갈 ‘선도지구’가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총 13개 구역, 3만 5천897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경기도, 1기 신도시 지자체가 지난 5월 22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힌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국토부와 지자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