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94% 화재 취약’ 火 키우는 부천 숙박시설
    부천

    ‘94% 화재 취약’ 火 키우는 부천 숙박시설 지면기사

    168곳 안전점검 결과 대다수 미흡 불법 증축 등 건축분야 지적 최다 호텔 화재 사건 후 경각심 높아져 시의회 행감서는 “조사 부실” 질타 부천지역 숙박시설 대다수가 화재 안전에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8월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8월26일자 7면 보도) 사고 이후 숙박시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발 빠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6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송혜숙 의원이 부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숙박시설 긴급 화재 안전 점검 결과보고’에 따르면 지역 내 숙박시설 94%가 ‘

  • 안산시, 휴먼북라이브러리 멘토링 통해 185명 청년 지원
    안산

    안산시, 휴먼북라이브러리 멘토링 통해 185명 청년 지원

    안산시가 지난 2월부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과 희망 진로 분야의 현직자를 매칭해 상담을 진행하는 ‘휴먼북라이브러리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청년도전지원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휴먼북라이브러리 멘토링’은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그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1:1 또는 1:2로 연결돼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개월에 걸쳐 총 185명의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디자이너·작가·연기자 등

  •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20차 정기회의
    시흥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20차 정기회의 지면기사

    25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회장·임병택 시흥시장) 제20차 정기회의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경기도 서부권 7개 지자체(시흥·화성·부천·안산·평택·김포·광명시)가 서부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 5월에 출범한 행정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임원 선출 보고, 올해 주요 사업 실적 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등 다양한 안건이 진행됐으며 협의회는 2025년에 더욱 다양한 홍보와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협의회 4대 회장에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회장에 정명근 화성시장이 각각

  • 이민근 안산시장의 ‘이민청 서명운동’… 민주당 “지선 포석” 의심 눈초리
    안산

    이민근 안산시장의 ‘이민청 서명운동’… 민주당 “지선 포석” 의심 눈초리

    중국어·러시아어 서명부 제작 외국인 참여 독려에 ‘견제’ 시선 “국회 발의조차 안돼, 오해 소지” 안산시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설치 관련 입법을 촉구하기 위한 대국민 서명을 외국인 주민까지 포함해 연말 30만명 참여 목표를 세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민청 설립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데 시가 공식행사에서뿐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시민 자율형 서명 부스까지 운영하자 시민들의 피로감을 내세우며 내후년 지방선거를 앞둔 포석이 아니냐는

  • 안산시, 시민 건강·힐링 확대… ‘맨발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
    노동·복지

    안산시, 시민 건강·힐링 확대… ‘맨발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 지면기사

    안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해 맨발걷기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한다. 시는 맨발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동 어울림공원과 고잔동 민속공원 등 도심 속 공원과 완충녹지 등을 활용한 14개소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중 7개소(어울림공원, 별빛공원, 민속공원, 화랑유원지, 와동공원, 둔배미공원, 달미제2공원) 총 1천89m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마사토길은 성포공원, 화정천·안산천변, 철로변(한전사거리~용신고가) 녹지대,

  • 주민 숙원인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 내년 4월 개통
    시흥

    주민 숙원인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 내년 4월 개통

    시흥대야역에서 은계지구 방면으로 연결되는 4번 출입구가 내년 4월 개통을 확정 지으며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된다.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는 지난 2011년에 고시된 서해선(소사~원시) 철도 노선의 실시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건의와 노력으로 사업 추진이 실현됐다. 시는 2013년부터 시흥대야역의 3번 출입구(서해안로 방면)와 4번 출입구(은계지구 방면) 개설을 목표로 주민들과 힘을 모았다. 2016년 8월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서해선을 건설·운영하는 이레일(주) 간의 시행 및

  • ‘북한까지 1.4㎞’… 애기봉에도 뻗은 스타벅스
    김포

    ‘북한까지 1.4㎞’… 애기봉에도 뻗은 스타벅스 지면기사

    경동시장 폐극장·장충라운지 등 전국 곳곳 ‘이색적인 매장’ 눈길 북한땅이 바라다보이는 김포 접경지 애기봉에 스타벅스가 개장키로 해 화제다. 한때 이념대결의 최전선이었던 곳에 자본주의의 상징이라 할 시설이 들어서는 셈인데, 해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 등의 인기 방문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9일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애기봉점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입점 사례다. 애기봉은 강 건너 북한 개풍군과 거리가 1.4㎞에 불과한 민간인출입통제구역

  • 김포시, 재두루미 먹이에 ‘과한 납품가’ 감사
    김포

    김포시, 재두루미 먹이에 ‘과한 납품가’ 감사 지면기사

    ‘보전사업’ 적정성·업체 선정 검토 김포시가 과거 10년간 이뤄진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납품단가 적정성 및 업체 선정과정 등을 감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싼 먹이를 살포하고도 실효성이 없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멸종위기종 재두루미를 보호하고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됐다.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70%)과 경기도(15%)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강하구 일대에서 재두루미 먹이 제공, 취서식지 환경조성, 모니터링·분석 연구용역 등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철새 먹이로 뿌린 ‘볍씨’가 사람이 먹는 고급

  • ‘광명산업진흥원’ 4번째 고배… 높은 시의회 문턱, 내년 기약
    광명

    ‘광명산업진흥원’ 4번째 고배… 높은 시의회 문턱, 내년 기약 지면기사

    “지역 육성·진흥할 기업 없다” 시기상조론 고수… 설립 부결 市, 토론 개최 뒤 재논의 ‘귀추’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2024년 출범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에만 4차례 광명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결국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조례안 심사에서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부결했다. 광명산업진흥원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으로 시 산업여건 변화에 맞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 시행

  • 소래대교 대규모 보수공사 완료… 이음보수 통한 안정성 강화
    시흥

    소래대교 대규모 보수공사 완료… 이음보수 통한 안정성 강화

    시흥시와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연결하는 소래대교의 대규모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소래대교는 지난 2000년에 건설된 총연장 470m인 해상교량으로, 시흥과 인천을 잇는 주요 교통의 관문이다. 매일 약 5만 5천 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양 지역 간 물류와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강구조물 재도장 ▲신축이음 보수 ▲강연선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해상교량의 특성상 강구조물 부식 위험에 노출된 소래대교에 고품질 방청 도료를 사용해 부식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신축이음 보수와 강연선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