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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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자립센터 후원금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업무 배제’ 속사정은 지면기사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분리 조치 “분리 조치” vs “정당 신고” 주장 “교묘하게 문제 논점 흐리는 수법” 후원금 부당 사용 의혹이 제기된 인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공익 제보자가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를 당하는 등 내분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 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 간부들의 후원금 사적 유용(2월5일 인터넷보도)을 제보한 직원 A씨는 지난 5일 동료들과 분리조치됐다. 이날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A씨의 책상은 독방으로 옮겨져 있었고, 책상 위에는 ‘4일 직장내 괴롭힘과 직장내 성희롱 등의 신고서가 접수돼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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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인천 이동노동자쉼터 이용 ‘온도차’ 나는 까닭 지면기사
가까운 휴식처 “좋아요”, 멀면 한파여도 “안가요” 생활물류쉼터, 1월 일평균 134명 공공운영 2곳 중 ‘휴랑’과 대비돼 주변 상권·접근성 차이 희비 갈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지난 7일 오후 3시께 인천 구월동 한 상가 건물. 이곳 2층 ‘인천생활물류쉼터’에선 이동노동자들이 언 몸을 녹이고 있었다. 물류 사업을 하고 있다는 임민형(39·연수구)씨는 “쉼터를 알게 된 이후 구월동 쪽에 일이 있을 때마다 찾아오고 있다”며 “과거에는 일을 하다 잠시 시간이 남을 때 PC방이나 카페를 전전했는데 금전적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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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동구의회 ‘유휴 공업지역 공간 활용’ 도시발전 정책토론회 지면기사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6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동구 유휴 공업지역 공간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도시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동구의 도시발전 방향과 유휴 공업지역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나인수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장수진(민·송현3동, 송림1~6동, 금창동)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장, 오수연(국·비례) 동구의회 의원, 이연훈 만석동 주민자치회 회장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방안과 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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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예술활동지원 공모 지면기사
(재)인천서구문화재단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예술가를 위한 ‘예술활동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예술활동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신규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예술가활동’, ‘창작공간활성화’, ‘아트페어활성화’ 등 총 3가지 분야 7가지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공모에서 선정된 예술가에게 창작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또 임차료 지원, 창작공간 지원, 신규 창작공간 조성 등 창작공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인천 서구 아트페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품을 판매한 작가들에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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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쌓아둔 집안 치우기… ‘마음의 짐’ 보듬는 연수구 지면기사
저장강박 의심 가구 통합지원 주거개선 사업·심리치료 프로그램 복지대상 발굴·상담 서비스 진행도 인천 연수구가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연수구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장 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개선사업과 심리치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저장 강박증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정신 질환이다. 쌓아둔 물건에서 악취가 나거나 벌레와 곰팡이 등이 생겨 본인과 주변 이웃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집 앞 도로까지 물건을 쌓아둘 경우엔 보행자들의 이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저장 강박 의심가구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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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조례·(9)] 인천 남동구, 실종자 발생예방·조기발견 아낌 없이 지원한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를 ‘치매 배회’ 없는 도시로… 반미선 의원 발의 “실종 대응” 기존 조례 대상 장애인 한정 노인 증가 발맞춰 작년 제정 위치추적 장치 보급·교육 등 “인천 남동구 주민 ○○○씨를 찾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실종자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연령대를 보면 노인 실종자가 많다. 이번에 소개할 조례는 이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남동구의회 반미선(민·라 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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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영흥본부, 전통시장에 빛을 더하다 지면기사
신기시장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준공… 5년간 19곳 LED 2423개 설치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020년부터 이어온 ‘전통시장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 인천 신기시장에서 준공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전통시장 내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LED는 형광등보다 밝고 전력소모량이 적어 시장 이미지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인천 5개 전통시장(신기·남부종합·부평종합·인천축산물·강화중앙) 67개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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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굿소리에 담아낸 ‘청춘의 고뇌’… 창작 뮤지컬 ‘옥뱅이뎐’ 지면기사
청춘 드라마로 이야기 비튼 ‘서도소리 배뱅이굿’ ‘국가무형문화유산 29호’ 모티브 재탄생 소리꾼 이자현과 배뱅이의 기묘한 여정 현실속 젊은 세대 고민 담은 성장스토리 전통·현대 음악 다양한 장르를 라이브로 신생 제작사 돗가비콘텐츠 첫 정규 작품 서도는 평안도와 황해도를 일컫는다. 이 지역에서 전승된 서도소리는 북이 아닌 장구 반주의 수심가토리로 구슬픈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판소리와 다르다. 이북의 서도소리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으로 인천에서도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다. 노래와 춤이 섞인 서도소리 배뱅이굿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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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 500만원 지원
인천시가 초기 창업 단계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지원 등 운영자금을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인천시는 내달 4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한 온라인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구매자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는 방식이다. 모집 업체는 총 13개로 선정 시 펀딩 상세 페이지 개설, 제품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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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도 신·구도심 격차… 인천시, 수평 맞춘다 [위크&인천]
인천시, 올해 노후 공원 새단장 84억원 투입 낡은 공원 고치고, 부족한 공원은 새로 조성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 맨발 걷기 트렌드 반영 공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인천시가 올해 낡은 공원은 고치고 원도심에는 부족한 공원을 새롭게 만듭니다. 그리고 맨발 걷기 열풍을 반영해 맨발 산책로도 만들고 맨발 걷기를 즐기고 난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편의시설도 새롭게 만들 예정입니다. 올해에만 모두 84억5천만원을 들여 공원 서비스 개선에 나서는 것입니다. ■ 원도심·신도심 공원 서비스 불균형 해소 원도심과 신도심의 정주 여건 격차는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