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한파 피할 인천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온도차 발생 이유는
    사회

    한파 피할 인천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온도차 발생 이유는

    핵심상권에 위치한 ‘생활물류쉼터’ 작년 한 해만 2만5천444명 다녀가 접근성 낮은 ‘휴랑’ 호응 얻지 못해 노동자 수요 반영해 쉼터 확대해야 지난 7일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한 상가 건물. 이곳 2층에 위치한 인천생활물류쉼터에는 한파를 피해 찾아온 이동노동자 다수가 몸을 녹이고 있었다. 물류 사업을 하고 있다는 임민형(39·연수구)씨는 “지난해 쉼터를 처음 알게 된 이후 구월동 쪽에 일이 있을 때마다 이곳에 오고 있다”며 “과거에는 일을 하다 잠시 시간이 남을 때 PC방이나 카페를 전전했는데 이것도 금전적 부담이었다. 쉼터가 생

  • [공연리뷰] 청춘 성장담으로 다시 쓰여진 서도소리… 창작 뮤지컬 ‘옥뱅이뎐’
    문화·라이프

    [공연리뷰] 청춘 성장담으로 다시 쓰여진 서도소리… 창작 뮤지컬 ‘옥뱅이뎐’

    서도소리 배뱅이굿 모티브 청춘 성장담 국악 장단에 발라드, 탱고, 힙합 녹여내 인천 20~30대 배우·음악인·제작진 참여 “희망 메시지 전하고자 패기로 만든 공연” 서도는 평안도와 황해도를 일컫는다. 이 지역에서 전승된 서도소리는 북이 아닌 장구 반주의 수심가토리로 구슬픈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판소리와 다르다. 이북의 서도소리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으로 인천에서도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다. 노래와 춤이 섞인 서도소리 배뱅이굿은 상좌중을 만나 그리다 상사병을 얻어 죽는 배뱅이와 그의 넋풀이를 하려는 부모, 거짓

  •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주목! 이 조례·(9)]
    사회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주목! 이 조례·(9)]

    ‘제한된 대상’ 기존 조례 폐지 후 사업대상 확대 실종 현황·실태조사… 대책·지원방안 수립 가능 “인천 남동구 주민 ○○○씨를 찾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실종자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연령대를 보면 노인 실종자가 많다. 이번에 소개할 조례는 이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남동구의회 반미선(민·비례)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조례는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자살위험자, 재난피해자 등의 실종

  • 인천 부평구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5명 경상
    사회

    인천 부평구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5명 경상

    인천 부평구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나 5명이 다쳤다. 8일 오전 9시49분께 인천 부평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장수IC에서 송내IC 방면으로 가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또 다른 SUV 차량이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승용차를 들이박으며 차량 7대가 추가로 연쇄 추돌했다. 해당 사고는 1차 사고 발생 지점과 약 2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2차 사고 때 4번째로 추돌했던 차량을 운전한 20대 여성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 B씨 등 모두 5명이 어깨와 허리,

  • 국민의힘 인천시당 강화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모집에 2명 지원
    정치·지역정가

    국민의힘 인천시당 강화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모집에 2명 지원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치러질 보궐선거에 출마할 강화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2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박을양(60) 강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과 우보환(68) 강화문화재단 이사장 등 2명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적격심사를 진행해 경선을 치르거나 단수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강화군의원 사퇴로 공석이 됨에 따라 치러진다. 오현식 전 의원은 이번에 치러질 광역의원 강화군선거구 보

  • 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사회

    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강풍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교회 첨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교회 첨탑이 10m 아래 인도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첨탑이 통신선에 걸리면서 주변 건물에서 한때 통신 연결이 끊겼다.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던 첨탑의 길이는 20m에 달한다.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구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인천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당 첨탑은 건물 소유주가 업체를 불러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한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3년 연속 최다 매출 경신
    경제

    대한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3년 연속 최다 매출 경신 지면기사

    대한항공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6조1천166억원으로 전년(14조5천751억원)대비 10.6%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69년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다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5%나 증가한 1조9천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2천542억원으로 2023년(9천168억원)과 비교해 36.8%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한 데다,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가

  • 국회 ‘청소년 19금 음원’ 법 개정 움직임, 음원 업계도 유통 방지 대책 검토
    In-Depth

    국회 ‘청소년 19금 음원’ 법 개정 움직임, 음원 업계도 유통 방지 대책 검토 지면기사

    김재원 의원 “경인일보 보도로 ‘제작·발매’ 제도적 허점 알았다” ‘청소년 보호법’ 등 관련 법 검토 백승아 의원, 추가 법적 장치 예정 여가부도 사전 제재 불가능 인정 10대 청소년이 ‘19금’(19세 미만 금지) 유해 음원을 들을 수 없지만 얼마든지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2월6일자 1·3면 보도)을 보완하기 위한 법률 개정 움직임이 국회에서 일고 있다. 음원 업계도 미성년자의 19금 음원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조국혁신당·비례) 의원은 6일 청소년이 유해 음원을 제

  • 민생 일시지원금 계획없는 인천시… 인천e음 국비 비중 늘이는데 올인
    정치·지역정가

    민생 일시지원금 계획없는 인천시… 인천e음 국비 비중 늘이는데 올인 지면기사

    민주당發 공약 사실상 백지화이후 선심성 정책 지적속 일부 지자체들 ‘최대 50만원’ 자체적 지급·추진중 市, 행안부 지침 확정전 지속 건의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자체 지급하겠다며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일시적 지원금 지급보다는 현재처럼 인천 지역화폐(인천e음) 국비 지원 확대 등에 집중하고자 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과 같은 일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은 아직 없다. 만일 지원금을 지급한다면 과거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긴급재난지원금과 같

  • “멸종위기 맹꽁이 옮기니, 오염토가 말썽”… 인천 드림업밸리 사업 과제는
    경제

    “멸종위기 맹꽁이 옮기니, 오염토가 말썽”… 인천 드림업밸리 사업 과제는 지면기사

    주민들 반발 등 과거 ‘사업 걸림돌’ 포획·이주작업 진행, 최근 마무리 부지 ‘정화문제’ 남아… 주체 분쟁 市-LH, 매몰비 분담도 분쟁 가능성 인천 드림업밸리 사업 무산 요인 중 하나인 맹꽁이들의 이주 조치가 완료됐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여전히 ‘오염토’ 정화 문제가 남아 있어, 정화 주체를 두고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드림업밸리(용현동 664-3) 일대 부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들의 이주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드림업밸리는 해당 부지에 창업지원주택(청년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등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