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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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 여성 문제 전향적이어야”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을 향해 “민주당의 원래 가치인 공정과 평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여성 문제에 전향적이어야 한다”며 “표를 의식한다면 비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린 ‘모두의 성평등, 다시 만난 세계’ 여성 간담회가 끝난 뒤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을 통해 “젠더 이슈를 일부 정치인들이 갈라치기에 활용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대선 후보로서 비동의강간죄 개정 등을 공약에 포함시켰고,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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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호남·수도권서 만회할까 지면기사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을 넘어 ‘구대명’(90%대 득표율로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큰 격차의 2위를 기록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경선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정치권에서는 충청·영남권 순회 경선을 거치며 격차를 확인한 김동연 캠프가 이미 ‘착한 2등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김 지사 측은 아직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수도권과 호남권 투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역전의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전 대표는 두 지역 순회 경선서 누적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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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차 경선 22일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 중도·무당층 잡고 톱4 노린다 지면기사
국민의힘 1차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직 인천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대선에 도전하는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톱4’ 진입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 유 후보 캠프는 지난 주말 열린 토론회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만큼 ‘2중’으로 분류되는 안철수, 나경원 후보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21일 시작했다. 22일까지 이틀간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1차 경선 여론조사는 5개 여론조사 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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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대선 공약 테이블 오른 경기도의 주 4.5일제 지면기사
대선 공약으로 여야 주자들이 주 4일제·주 4.5일제 등 근무일 축소를 거론하며 대선 의제로 띄워진 가운데,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하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업계 반응이 갈리는 등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의 시범사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주 4.5일제 참여 기업 공모에 105개 기업이 신청했다. 경기도의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는 도내 기업 50여개소를 선정해 근로자 1인당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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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숨가쁜 8인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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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에… 국힘 경선 미묘한 기류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1차 컷오프(4명 압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경선 구도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21일, 한 권한대행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정부와 통상협의를 진행할 구체적인 시간표를 직접 공지하면서, 이를 사실상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은 그간 정치권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주말 사이 보수진영 내 지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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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유로운 이재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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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경선 4강 막차 오를 주자는?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4인 압축을 위한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21일 시작되면서 ‘3강’을 형성 중이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외에 나머지 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경원·안철수 후보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두 후보의 격앙된 설전이 이채롭다. 정치권에서는 나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할 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후보(김문수·홍준표·나경원)가 4강에 3명이나 포함되고, 이 경우 조기 대선의 원인을 제공한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중도층 관심도가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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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이준석 ‘국회, 세종 이전’ 잇따라 발표 지면기사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1일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잇따라 발표했다. 먼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낡은 정치의 상징이 되어버린 ‘여의도 국회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며 국회 세종 이전을 구체화했다. 권 위원장은 “정치의 중심을 지방으로 옮겨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효율적 국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정치질서를 열겠다는 결단”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결단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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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빅픽처] 민주 경선 반환점… 이대로 ‘어대명’ 굳히나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반환점을 돌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당내 지지세가 한층 더 단단해지는 모습이다.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회자되며, 이 후보의 독주 체제가 본선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 안팎에서도 이재명 대세를 인정하면서도 1차 컷오프(4명 압축) 이후 국민의힘 경선 붐 효과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지목하고 있어, 이재명 후보가 기세를 계속 유지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