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유정복 “가짜를 이기려면 진짜가 나서야… 대한민국, 이제 ‘정풍(正風)’이 필요할 때”
    국회·정당

    유정복 “가짜를 이기려면 진짜가 나서야… 대한민국, 이제 ‘정풍(正風)’이 필요할 때”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4인 컷오프 발표를 하루 앞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진짜와 가짜의 대결”이라며 “거짓의 가면을 찢고 진실의 창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 정치상황을 “무능과 무지, 거짓말과 속임수로 점철된 4류 정치”라고 규정하고 “국민들은 신음하고 대한민국은 목적지를 잃은 미아가 되고 있다”며 강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유 후보는 “전 세계는 AI 전쟁, 로봇 전쟁, 우주 전쟁 등 예측 불가능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위기에 대

  • 경기도,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 기업 모집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 기업 모집 지면기사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지페어 코리아 2025’ 1차 조기할인 신청을 마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6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바이어 5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구매상담회·수출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 경기도, 도민이 공공기관 사업 평가하는 ‘책임계약’ 확대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도민이 공공기관 사업 평가하는 ‘책임계약’ 확대

    경기도가 공공기관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도민이 직접 사업을 평가하는 ‘책임계약’을 확대한다. 도는 ‘언제 어디나 돌봄·의료’, ‘경제살리Go프로젝트’ 등 도민체감 사업을 추가해 19개 도 산하 공공기관과 ‘2025년 책임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임계약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앞서 도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책임계약’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도는 계약 규모를 지난해 14개 기관·10개 사업

  • 김문수, ‘GTX 전국화’ 대선 공약… “경기도 모델, 전 국민이 누리게”
    국회·정당

    김문수, ‘GTX 전국화’ 대선 공약… “경기도 모델, 전 국민이 누리게”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인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1호 공약으로 추진한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사업을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1일 오전 경선 캠프에서 GTX(광역급행철도) 전국 확대 구상을 담은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GTX는 제가 처음 설계하고 추진했던 국가 교통혁신 프로젝트”라고 밝히고 수도권 6개 노선 완성과 전국 5대 광역권 철도망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수도권 노선의 경우, A 노선은 운영중이고, B, C 노선은 설계 중이며, D, E, F 는 윤석열 정부에

  • 국민의힘, 국회 세종 이전 시동… “여의도 국회 시대 끝내고 세종시대로”
    국회·정당

    국민의힘, 국회 세종 이전 시동… “여의도 국회 시대 끝내고 세종시대로”

    국민의힘이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세종 이전을 더욱 구체화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국회 세종시 이전과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인데,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낡은 정치의 상징이 되어버린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정치의 중심을 지방으로 옮겨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 경기도·도의회

    김대중 前대통령 맏손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선 캠프 합류 지면기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 김종대씨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20일 김 지사 캠프에 따르면 김종대씨는 ‘유쾌한 캠프’에서 청년·외신 대변인을 맡는다. 김 대변인은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부인과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난민 및 이주민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또 국내에선 20대 청년들을 위한 정치공론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정치 뉴스레터를 제공하는 ‘애증의 정치클럽’이라는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대중 정신’을 가장 잘

  • 한덕수 대선 출마 “노코멘트”… 국힘·민주 갑론을박
    선거

    한덕수 대선 출마 “노코멘트”… 국힘·민주 갑론을박 지면기사

    6·3 대선이 40여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권 유력 주자로 부상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에 따른 여야 정치권의 갑론을박도 심화하는 추세다. 한 권한대행은 20일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을 사퇴하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론을 두고 여야 정치권에선 설왕설래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 토론 잘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 인지도 열세 ‘한계’
    선거

    토론 잘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 인지도 열세 ‘한계’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서 첫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도, 인지도 열세 극복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1차 경선 투표는 온전히 국민 몫인데, 국민 다수가 토론회를 접할 경로가 제한적이다. 유 후보는 지난 19일 김문수·안철수·양향자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A조 토론에 나섰다. 20일 B조 토론회(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까지 마친 뒤 곧바로 21~22일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부족한 인지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공약을 알릴 사실상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빈집 철거 후 아동돌봄센터 조성 ‘주민 호응’ 지면기사

    경기도가 빈집을 철거해 만든 지역 아동돌봄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도심 속 빈집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평택시 이충동에선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재탄생시키는가 하면, 동두천시 생연동(중앙동)에선 지역 아동돌봄센터로 신축했다. 지난해 12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 방식을 통해 빈집을 사들인 후 철거해 지은 것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은 598㎡, 연면적은 872㎡다.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취지다.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즉

  • 민주 경선 주자 3인, 세종 이전·모병제 두고 신경전
    선거

    민주 경선 주자 3인, 세종 이전·모병제 두고 신경전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3인이 대선 때마다 거론되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모병제 등 ‘단골 소재’를 두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민주당 경선 MBC TV 토론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대해 “대통령이 취임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세종에서 근무할 수 있다”며 “지금 세종에는 대통령 제 2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이 있어서 경제부총리 시절 그곳에서 많은 회의를 했었다. 대통령실 슬림화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에 필요한 (개헌 등) 법적인 문제는 국회의장과 여야합의로 이른 시간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