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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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출자 동의안 통과… 속도 내는 K-컬처밸리 지면기사
道, 참여희망 의견수렴·이달말 민자 공모… 내년 상반기 아레나 착공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재개를 위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4월16일자 3면 보도)하면서 정체된 사업에 다시 동력이 생길 전망이다. 1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현물출자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경기도 K-컬처밸리 부지(27만9천101㎡)와 공정률 17%의 아레나 구조물을 GH에 출자하고, 출자한 재산 가액에 해당하는 GH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의안 통과로 기준가격 3천561억원(토지 2천849억원·아레나 712억원)의 현물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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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에 수원·파주·의정부 지면기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후보지로 수원·파주·의정부 등 3개 시가 선정됐다. 경기경제청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수원·광명·파주·양주·의정부시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3개 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디스플레이·첨단의료 바이오산업 유치를 추진하게 된다. 의정부시의 경우 가능동·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미디어콘텐츠·인공지능(AI)·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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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국힘, 차분한 민주… 상반된 페이스로 스타트 지면기사
막오른 ‘6·3 대선’ 경선… 후보들, 흥행·이슈몰이 분주 국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 확정 오세훈 지지 얻으려 ‘회동 경쟁’ 민주, 후보 3명 공명선거 서약식 세월호 11주기 행사 나란히 참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레이스가 16일 본격적인 막을 올리면서, 양당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저마다 최종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중도층 표심을 자극할 메시지와 정책 경쟁을 본격화 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차출론’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경선 흥행몰이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1강 체제’ 속에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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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안산선 광명 붕괴사고 실종자 1명 발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잔햇더미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실종자가 발견됐고, 현재 수습하는 데에는 최소 1~2시간 이상 몇시간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부에서 발견돼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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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내외적 혼란에도 민생 정책 추진 박차… 아이(i) 시리즈 추가 발굴 등 논의
인천시가 조기 대통령 선거 정국 등 혼란에도 안정적인 민생 정책을 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16일 인천시청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1차 민생현안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 실국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통령 궐위, 통상 갈등,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추진·확대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민생경제, 시민 체감 정책 위주로 업무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인천시는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아이 플러스 집 드림’(천원주택) 등 ‘아이(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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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광명 붕괴현장 지반 움직여 수색작업 한때 중단…2시간만 재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엿새째인 이날 현장의 지반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2시간만에 재개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전 대원이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날 오후 1시 13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특수구조단과 구조대원 등 16명이 투입돼 내부 인명 검색 및 주변 장애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비슷한 시각 민간 구조견 2마리와 핸들러, 시 관계자 등 6명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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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동 인천시의원, 인천가정법원 주차장 개방 촉구 ‘1인 시위’
김재동(국·미추홀구1) 인천시의원이 16일 인천가정법원 앞에서 법원 주차장 개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김 의원은 주차장법을 근거로,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간과 공휴일에 인천가정법원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법원에 촉구했다. 이곳 주변은 석바위시장과 상가, 노후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주민들은 2021년부터 법원 주차장 야간 개방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주차관제시스템 관리 예산·인력 부족이나 청사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 앞서 미추홀구는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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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경기도의료원, ‘장애인 돌봄통합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중심 돌봄통합 체계 구축 나서 지역기반 맞춤형 복지·의료 서비스 본격화 경기도가 장애인 복지와 의료의 경계를 허무는 ‘돌봄 통합’ 실현을 위해 나섰다.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이 16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에서 장애인 돌봄통합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을 비롯해 이정주 누림센터장, 최버들·조지연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 부모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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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후보 김동연, 이재명에 “일관성 없는 정책이 가장 안 좋은 정책” 일격
16일 여의도 캠프서 도어스테핑 진행 李 기본소득 공약 제외에 “오락가락” ‘충청의 아들’ 강조하며 충청 표심 공략 가방 속 물건 공개하며 소통 행보 나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선 경쟁 상대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책에 비판을 가하며 견제에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안 좋은 정책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갖지 않는 정책”이라며 “기본소득을 하니 마니 이런 얘기도 있는데, 오락가락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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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군포시의회 내부 갈등… 이번엔 의원연구단체 선정 공방 지면기사
국힘 의원, 심사 과정 문제 제기 “민주 의원의 연구용역만 승인 편향된 심사위원” 공정성 지적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부결되며 이를 두고 의견이 갈렸던 여야 의원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2월20일자 5면 보도), 의원연구단체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또 다시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공방을 이어가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연설대에 오른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은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