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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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모집 마감…경쟁률 약 7:1
중소기업지원사업 15개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인센티브 제공 총 86개 기업 신규·재인증 신청 11개 신규 인증 기업 선정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기업에 최대 2천만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착한기업’ 인증에 총 86개 기업이 신청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71개사 및 사회적경제조직 8개사를 비롯해 인증 유효기간(3년)이 만료된 중소기업 3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4개사가 재인증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11개사의 착한기업을 인증하기 때문에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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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선언 오세훈 시장 찾아가… 김문수 “약자와 동행, 공약 구현”, 나경원 “서울런 전국 범위 확대” 지면기사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따라 찾아갔다. 각각 중도층 소구력이 있는 오 시장과의 정책연대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16일 김문수·나경원·안철수·유정복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을 차례로 만나 오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을 자신들이 대선 공약으로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시의 역점 정책을 평가하면서 호감 쌓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에 대해 “서울 8학군, 학원 못 가는 집안 자녀도, 강원도·제주도·전라도 어디에 살든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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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브리핑] 김선교·박수영 국회의원, 김문수 경선캠프에 합류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을 주장해온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3선 양평군수를 지낸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16일 김문수 경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때 4년6개월간 경기도 부지사를 지냈고, 김 의원은 당시 양평군수 때 인연이 깊은 사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에서 열린 현역 의원 지지선언식에 참석, 김 후보와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정책총괄본부장에, 김 의원은 특보단장에 각각 추대됐다. 김 의원은 경인일보 통화에서 “양평군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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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브리핑] 홍준표 ‘선진대국 국가 대개혁 100+1’ 구상 발표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지난 15일 경제·노동·과학기술 분야 ‘선진대국 국가 대개혁 100+1’ 구상을 발표했다. 경제·노동·과학기술 분야 대개혁은 ‘자유와 창의’에 기반한 자유시장 경제 실현을 목표로 한 27개 과제를 담고 있다. 홍 후보는 제7공화국 선진대국의 경제 원칙으로 자유와 창의,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을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AI, 양자, 상온상압초전도체 등 글로벌 선도형의 연구개발 분야에 향후 5년간 최소 5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 패권 시대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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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브리핑] 김경수 “AI 분야 향후 5년간 100조 공동투자 이뤄낼것”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AI(인공지능) 주권 확보와 산업의 전환에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규모 민관 공동투자를 이뤄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이보다 앞서 ‘AI 분야 100조원 투자’ 공약을 내건 상황에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AI 전환과 기후 경제라는 필연적 흐름 앞에서 우리만이 내세울 수 있는 ‘한국형 전환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 같은 구상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AI, 차세대반도체,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탈탄소 등 5대 첨단기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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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4강 치열… ‘탄핵·한덕수’ 주목 지면기사
김문수·홍준표·한동훈 진출 유력 남은 한자리 안철수·나경원 대결 쟁점별 경쟁력 등 관전 포인트로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 경선이 16일 공식 출범하며 첫 관문 통과를 위한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류심사를 거쳐 대선후보로 등록한 11명 중 8명의 1차 경선 참여자를 확정, 발표했다. 당내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의 4강 진출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안철수·나경원 후보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1차 경선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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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3인,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눈물 지면기사
후보자 비방 방지 등 공명선거 경선 결과 승복 약속 서명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3파전’의 주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6일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함께 참석했다.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 주자 3인은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서 가장 앞줄에 나란히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세 사람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기도 했다. 김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이름을 호명하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고 그러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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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긋고 시작한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경선레이스 첫날 “윤보명퇴” 강조 젊은 보수·중도 표심 겨냥 의도 캠프측 “반성없인 새역사 없어” 대권 행보를 펴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 첫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완벽하게 선을 긋고 나섰다. 그동안 탄핵 현안에서만큼은 지나치게 조심한다는 이미지가 컸는데, 이를 지우고 젊은 보수와 중도층 표심까지 겨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 시장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윤’석열을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시키는, 이른바 ‘윤보명퇴’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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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캠프 이름처럼 ‘유쾌한 반란’…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통 장점 승부수 지면기사
‘어대명’ 판세 균열 여부 눈길 “호소력 있는 정책으로 돌파… 金 정치브랜드화 만들 필요성” 비명계 적극적 목소리 지적도 더불어민주당의 플랜B로 불리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대명(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 판세를 깨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올라설 수 있을지가 이번 민주당 경선의 관전 포인트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전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플랜B로 지목돼 왔다. 이 전 대표가 지난해 선거법 위반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 형이 나온 만큼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어, 민주당 내에서 이 전 대표의 대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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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지면기사
“道 선수촌, 국제 규격 부합 1순위 추진” 7월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도출 ‘제2선수촌’ 접근성·훈련효율성 고려 대선 국면 구체·현실적 체육 공약을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수원3)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도내 대부분의 체육시설이 국제 규격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2월17일자 1·3면 보도)과 관련, ‘경기도 선수촌’을 통해 국제 규격 체육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지역언론 체육기자 간담회에서 “경기도 선수촌은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장·훈련장이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것을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