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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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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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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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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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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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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출자동의안' 불발… 오매기지구 '제동' 지면기사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이 의왕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원회에서 부결(10월27일자 6면 보도=의왕시의회 '오매기지구 개발 출자 동의안' 4대2 부결)된데 이어 3일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사업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이에 김성제 시장의 핵심공약인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표류 위기에 놓이게 됐다.시의회, 본회의 상정에도 '부결'국민의힘 박현호 의원, 탈당계 제출市, 반대의원들 적극 설득 나서도시공사, 12월 정례회서 재도전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이날 제297회 임시회 8차 본회의를 열고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을 상정하고 표결에 부쳤다.상임위원회(특위 포함)에서 부결되더라도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요구 시 특정 의안을 본회의에 부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날 출자 동의안이 상정됐지만 표결 결과 3대 4로 부결됐다.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3석으로 구성돼 있는 시의회는 이날 국민의힘 박현호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공개 발언하며 당론 처리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진 출자 동의안 처리에 반대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출자 방식에 대한 검토 시간 부족과 경제상황 열악 등을 이유로 반대표를 던져 출자 동의안 처리는 무산됐다.공사는 250억원 상당의 자본금 출자 동의안이 통과되면 오매기지구 개발에 관한 사업 승인을 받아 이사회와 법원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3월 민간참여자 공모, 5월까지 우선협상자 협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었다.하지만 출자 동의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시와 공사 등은 민주당 의원들을 적극 설득, 12월 열릴 정례회에서는 출자 동의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PFV(프로젝트금융투자)의 설립 최소 자본금은 50억원으로, 공사가 25억원을 출자하게 되면 50% 상당의 지분을 갖고 민간개발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올해 안에 출자 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각종 일정 탓에 내년이 된다고 하더라도 출자 동의안 통과가 어렵다는 관측이다.공사 관계자는 "지방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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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재정' 조례안 발의
의왕에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및 노사정협의회 자문 등을 통한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지원 조례안이 제정된다.의왕시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주의 협조 및 협력체계 구성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대책 수립 및 지원 사업 추진,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의왕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이 제정안은 ▲시 산업재해 발생현황 및 지역·업종별 실태자료 수집 및 분석, 산업재해 예방활동 지원 사업 필요 예산 등 산업재해 예방대책 수립 ▲노동현장 내 안전의식 고취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장 노동안전보건 자체 점검 지원 등 산업재해 예방 지원 사업 ▲산업안전보건지도사·산업안전기사·고용노동부장관 위촉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에 의한 노동안전지킴이 제도 운영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자문 등을 새로이 규정했다. '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제정안'은 의왕시의회 제297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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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성광식 사장 간담 "오매기지구 사업 성공 위해 자본금 출자 동의안 통과를" 지면기사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합니다."의왕시의회가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자본금 출연을 위한 동의안에 대해 부결 입장(10월27일 6면 보도=의왕시의회 '오매기지구 개발 출자 동의안' 4대2 부결)을 보이는 가운데, 공사는 오는 3일 마무리 되는 제287회 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까지 안건 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시의회 민주당에 '협력 당부'임시회 본회의서 설득 노력직원 제안 '3대 과제' 실천도성광식 사장은 3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에서 "장안지구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추진 후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오매기지구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하지 못해 아쉽다"며 "개발사업의 발판이 되는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의 통과를 위해 (시의회를)설득하겠다. 이번이 안 된다면, 다음도 없다"고 밝혔다.공사는 오매기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PFV(프로젝트금융투자)/AMC(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자본금 증자 등 시와 시의회의 협력을 요구 중에 있다. 성 사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동의안 처리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는 등 이번 임시회 최종 본회의까지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천·오전동 일원 도시정비 개발사업과 2031년까지 의왕 초평·월암·삼동·군포 도마교동·안산 사사동 일원에 추진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시의회로부터 250억원 상당의 출연금 출자 동의를 받아야만 원만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성 사장은 "수도권 개발사업을 위해 토지 취득 등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지 않는가. 추후 PFV 구성 시 공사의 출연금은 25억원만 투입되지만, 나머지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자본금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 내 도시공사 중 의왕의 자본금 수준은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매년 증자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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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관내 무연고사망자 장례 후 5년간 묘역에 봉안한다
의왕시가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의식 이행 및 화장 처리, 추모객을 위한 편의사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면서, 공설 장사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새로운 조례안을 도입할 방침이다.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의왕하늘쉼터를 이용하는 추모객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차량 서비스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시에서 발생한 행려사망자,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의식을 행한 뒤 화장해 이동·학의동 일대에 마련된 무연고 묘역에 5년간 봉안토록 했으며, 경사도가 가파른 자연장지를 이용하는 추모객에 대해선 무료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고, 명절 등 특정 기간에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이와 함께 공설 장사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의왕시 장사시설 운영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제정 조례안'도 마련한다. 국·도비 보조금 및 일반회계 전입금, 장사시설 사용료 수입 등 특별회계 여유자금은 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 예탁할 수 있게 했으며, 존속기한을 오는 2028년 12월 말까지로 제한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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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오면 '무민' 만난다 지면기사
의왕 백운밸리도시개발사업 수익 환원을 위해 공공기여 사업으로 추진한 '의왕무민공원(Uiwang Moomin Park)'이 다음달 2일 시민들을 맞이한다.29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백운밸리도시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백운PFV(주)의 주주 (주)개성토건은 시와 공동으로 훼손지복구사업이 이뤄진 약 2만4천㎡ 상당의 공간에 핀란드 국민캐릭터 '무민'을 활용한 조형물과 야생화 단지를 지난 4월부터 조성(4월10일자 9면 보도=의왕 백운호수공원에 '무민' 뜬다… 휴식·관광 복합공간 재탄생 예고)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공원 조성을 위해 개성토건에서는 20억원을, 시에서는 배수로공사와 보완 식재 등 야생화 단지 공사에 8억여 원을 각각 투입해 휴식과 관광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내달 2일 '캐릭터 공원' 문열어아트볼 설치·야생화 단지 조성천연잔디에 놀이시설 자연친화무민은 핀란드 화가 토베얀손(Tove Yansson)에 의해 1945년 북유럽 신화의 요정 트롤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로, 가족애와 사랑, 모험을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백운호수의 가치와 잘 맞아 캐릭터를 도입한 배경이 됐다.무민공원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철새로부터 공원에 숨겨진 보물에 대한 전설을 들은 무민 가족과 그 친구들이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 '의왕무민공원'에 도착해 숨겨진 보물과 새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는 스토리로 기획했다.공원의 핵심시설인 디지털 구체 조형물 '무민 아트볼'을 포함해 캐릭터 미니어처 조형물 등 총 8개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무민 아트볼은 지름만 6m에 달하는데 공원의 스토리 등을 담아 3D 입체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다채로운 영상이 상영되며, 놀이터 공간은 아이들이 안전히 뛰어놀 수 있는 천연잔디와 놀이시설로 구성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김양묵 백운PFV 대표는 "공원 조성 의도에 부합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상상을 발휘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돼 백운밸리가 조금 더 매력적인 곳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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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오매기지구 개발 출자 동의안' 4대2 부결 지면기사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공약인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250억원 상당의 자본금을 의왕도시공사에 출자하기 위한 '동의안'이 의왕시의회에서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부결돼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공사가 제출한 250억원 상당의 자본금을 출자하는 내용의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을 심의, 표결 끝에 4대 2로 부결했다.조례심사특위, 도시공사 제출 동의안 부결도시공사, 지역주민 민원 등 우려국힘, 지방자치법 근거 재상정 관심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인 오전동 528번지 일원 44만8천38㎡ 부지에 공동주택과 공원·녹지·도시지원시설·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PFV(프로젝트 금융투자) 방식의 사업이다.사업을 위해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4일까지 사업타당성 재검토 용역과 출자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수행했으며 동의안이 통과되면 내년 1~3월 민간참여자 공모에 들어간 뒤 5월까지 우선협상자 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다.하지만 동의안은 시의회 특위에서 제동이 걸렸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여당인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경기침체 속에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부실과 사업과 관련한 소통 부족 등을 이유로 동의안 처리에 반대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공사와 집행부는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자칫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이 지연되면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상태에서 재산권 침해기간이 늘어나 주민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 여기에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사업 외 후속 사업을 수년간 수행하지 못한 공사의 기능이 위축될 수 있고 동의안 처리가 내년으로 미뤄질 경우 자본금 증자를 담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이에 시의회 국민의힘은 공사의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 3일 열릴 제297회 임시회 8차 본회의까지 해당 동의안을 상정,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법 제81조 1항에는 폐회나 휴회 중 기간을 제외한 7일 이내에 의장 또는 재적의원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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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여당 다수인데… 집행부 겨냥 조사특위 '패스’ 지면기사
'손뼉도 손이 맞아야…'.의왕시의회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자격요건 지적을 받아온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에 대해 별도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가동한다.문제는 자원봉사센터장을 임명한 김성제 의왕시장의 입장을 공유하면서, 조사특위 구성에 반대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 국민의힘(의회 구성 7인 중 4명, 의장 포함)이 안건처리 과정에서 이의신청 후 표결처리 방식으로 변경하려했으나 정작 상황에 부딪혔을 때 아무런 입장을 취하지 않아 최소한의 역할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자원봉사센터장 문제 '원안 처리'민주당 발의 국힘 이의제기 안해김학기 의장은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창수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무자격자 임용근절 및 센터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에 대해 "충분한 (의원들 간) 논의가 있었으므로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의결토록 하겠다"고 한 뒤 안건을 처리하는 데에 있어 이견 여부를 물었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원안 처리됐다.공교롭게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시자원봉사센터장을 대상으로 별도 특위가 꾸려지게 돼 집행부에 적잖이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민주당은 A 자원봉사센터장에 대해 지난해 11월 집행부에 의한 공개채용 과정에서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인물을 임명했다며 지난 7월 제275회 임시회를 통해 임명철회 건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지난 4월 말까지 실시한 경기도 종합감사에서도 A 센터장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도 알려졌다.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조사특위 구성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하려 했으나, 다음 달 3일 진행할 8차(최종)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처리하는 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에 시 관계자는 "A 센터장에 대한 임명 전 검증 과정에서 자격요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직원이 이미 징계를 받았다"며 "누구도 책망하지 않는다. 조사특위 가동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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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전국 첫 '저소득층 학원비 조례' 발의 지면기사
의왕시의회가 지역 내 저소득층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의왕시와 학원 등이 연계해 학원비를 일부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한채훈(민·고천·오전·부곡) 의원은 24일 저소득층 학생의 학원비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계획 수립 등을 담은 '의왕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학원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한채훈 의원 "교육격차 해소 지원"전문기관·단체 업무협약 등 실시이 제정안은 시장이 예산 범위 내 학원비에 대한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전문기관 또는 단체와의 업무 협약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중·고교생 학원비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거나 수행했던 인물은 직무 수행 과정을 통해 알게 된 비밀·개인정보 등을 누설해선 안 된다고 명시했다.다만, 예능분야 및 진로개발, 취미활동 등에 관한 학원비 지원은 이뤄지지 않는다.앞서 시는 지난 4월 말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1인당 1과목을 지원하고자 지자체·학원·학부모 각 10만원씩 부담하는 등 중·고교생 학원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사)의왕시학원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현재 관내 총 18명의 학생들이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한 의원은 "중·고등학생에 대한 학원비 지원은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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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 시설 수강료 혜택 준다 지면기사
의왕시가 청소년 이용시설 사용료 감면규정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교육 수강료 부분에서는 혜택을 못 받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개정키로 했다.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청소년 시설의 수강료 및 사용료 정비 등을 골자로 한 '의왕시 청소년 시설 설치 및 운영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수강료는 청소년·일반 이용자 모두 최대 3만원까지로 책정돼 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1개월 수강료(4차 산업 대비 AI교육 포함)로 아동 및 청소년은 1만~6만원, 일반인은 1만5천~8만원이 각각 적용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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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왕곡동 야구장' 공기 단축 내년 상반기 문연다 지면기사
'고속도로 하부공간이 아닌 의왕시 최초의 전문체육시설 조성사업 스타트'.의왕시가 야구 동호인 등 시민들의 6년여 간 지속적인 요청을 수용해 민선 8기에 이르러서야 '왕곡동 야구장' 조성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6일 왕곡동 523-5번지 일원에 141억원(공사비 39억7천만원, 보상비 95억원 등)을 투입해 체육시설(1만5천440㎡)과 진입로(2천64㎡) 등 총면적 1만7천504㎡ 규모의 야구장 건립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골사그네(왕곡동) 일원·내년 6월까지 준공 목표도시공사 위탁보단 체육회·야구소프트볼협회 관리도 고려앞서 시는 고천동 의왕소방서 뒤편 옛 고려합섬 부지(현 오봉산마을)에 임시로 시야구장을 2017년 10월까지 10여년 간 운영했으나 마을 조성 등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야구장은 철거됐다.터전을 잃은 의왕시야구협회를 포함한 유소년 야구단, 사회인 야구단 등 시민들은 야구장 건립을 지속적으로 시에 촉구했고, 시는 2021년 8월 일부 국유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해제 등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야구장 건립 적정시설로 확정하고 지난 8월 토지 소유주에 대한 보상 절차를 마무리했다.야구장 착공으로 시민들의 염원은 6년여 만에 현실화됐고, 시를 관통하는 영동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등의 하부공간을 활용하지 않은 시 유일의 전문체육시설로 조성하게 됐다.시 관계자는 "당초 공사기한으로 1년을 책정했지만 시민들을 위해 공사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내년 상반기(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야구장 준공이 내년 6월 예정인 만큼 관리 주체 선정도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야구장에 대해서는 시가 의왕도시공사 등에 위탁하는 절차를 밟게 되지만, 일각에서는 공사의 조직 전문성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시설 관리보다는 도시개발에 업무를 주력하는 게 옳고, 체육시설 운영·관리를 희망하는 의왕시체육회와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의 입장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