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
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
‘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
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
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최신기사
-
[포토] "의왕도시공사 출자동의 의결하라" 지면기사
오매기 지구개발 사업추진 시민모임이 20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의왕시의회의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 부결(10월27일자 6면 보도)과 관련해 시의회를 비판하고 시장 공약의 시급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치·정략적 이해득실보다 주민들을 위해 공사에 대한 출자동의안 찬성에 힘을 실어달라"고 촉구했다. 2023.11.20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
오매기지구 시민모임 "현금 출자 동의안 반대 시의원 잘못된 결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발판인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 부결(10월27일자 6면 보도=의왕시의회 '오매기지구 개발 출자 동의안' 4대2 부결)과 관련 의왕의 한 시민모임이 "반대를 위한 반대 결정"이라며 의왕시의회를 비판하고 시장 공약의 시급한 이행을 촉구했다.오매기 지구개발 사업추진 시민모임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반대를 위한 반대" 의원들 비난"하천 범람 등 소외지역"… 찬성 촉구이 자리에서 11대째 오매기지구에서 거주 중인 유정현 대표는 "백운밸리와 장안지구가 보상받고 건물이 올라갈 때 오매기지구는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최근에는 건축행위와 토지거래까지 제한을 받고 있어 10년 이상 재산권 침해 등 물질적·정신적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컸다"며 "선거 때만 되면 오매기지구 사업을 서로 추진하겠다고 앞다퉈 공약했는데 이소영 국회의원은 이 시간에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일부 시의원은 도시공사에 재직할 당시에도 오매기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고 민선 6기 때 시의원으로서 관련 업무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도 했던 인물"이라며 "그가 더 이상의 그린벨트 훼손은 안된다고 (동의안 처리 반대)하는데, 지금 당장 제3기 신도시 지역으로 달려가 반대하고 싸워야 하지 않겠냐"고 목청을 높였다.특히 "오매기지구는 장마철만 되면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 유실 및 도로 붕괴 등 생존권을 위협받는 데다가 그 흔한 도시가스 공급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이라며 "정치·정략적 이해득실보다 시와 오매기 주민들을 위해 시민들의 판단이 필요하며 출자동의안 찬성에 힘을 실어 달라고 촉구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오매기 지구개발 사업추진 시민모임 대표는 20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매기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 결정을 한 의왕시의회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 달라&qu
-
[인터뷰] 양창의 의왕 오전나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지면기사
14년 전부터 시작한 봉사 '2298시간'市 평생교육원서 사회복지학 공부 수년전 배우 김혜자와 난민 돕기도"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몸을 쓰다 보면 힘들기보다는 마음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2009년 의왕 부곡동적십자회 입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차상위 계층과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시간만 2천298시간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 양창의(72) 의왕 오전나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한 양 조합장은 관내 6개동 82가구에 일반 구호미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특히 소외감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10여 년간 1천968가구에게 음식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2009년부터 최소 월 2차례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침구·의류 세탁 봉사활동을 비롯해 독거노인 목욕나들이 봉사, 연탄 나눔, 헌혈캠페인 추진 등을 병행해 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그 결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지사 표창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표창 등 20여 차례에 걸쳐 공적을 인정받았다.양 조합장은 "성격상 (내가)조금 갖고 있는 게 있으면 나눠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를 지켜본 지인의 권유로 대한적십자사에 들어가 어려운 이들을 도왔는데 만족감을 느꼈다"면서 "가족들도 봉사를 좋아하는 아빠라고 하는데, 이 활동이 이어지다 보니 수년 전에는 배우 김혜자씨와 함께 에티오피아에 가서 난민을 돕기도 했다"고 소개했다.남에게 베풀기 위해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2020년 8월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 8월 사회복지사자격증(2급)을 취득했고, 현재 시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그는 "1천만원 이상 통장에 있어본 적이 없다. 이런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자식들이 모두 대학원까지 각자 돈을 벌어서 다녔다"면서 "아빠에 대한 원망을 살짝 듣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내게 자립심을 강하게 해줘 고맙다는 말을 들어 뿌
-
공무원시험 수수료 면제요건 확대… 의왕시, 인사규칙 개정 입법예고 지면기사
의왕시가 공무원 임용 대상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요건 확대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경력경쟁임용시험 과정의 강화 등을 담은 인사규칙 개정안에 대해 시의회 입법 절차를 밟는다.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응시수수료 환급 및 면제요건을 완화하고 시험위원 위촉 제한 대상을 추가하면서 경력경쟁임용시험 등의 점검 절차를 의무화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의왕시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이 개정 규칙안은 임용시험 실시일 전 응시의사 철회 시 응시수수료의 환급금을 반환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제지간을 포함한 시장·시험 주관 소속 공무원 등 '시험 실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인물'을 시험위원 위촉 제한 대상으로 규정했다.특히 경력경쟁임용시험 절차 강화를 위해 임용점검위원회 설치 등 점검 절차를 의무화했다. 인사·감사 경력 보유 공무원과 중앙부처·타 지자체 공무원 등 2인 이상의 임용점검위원회를 구성해 일반직 공무원의 경력경쟁임용시험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점검토록 했다. 합격자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법 사항에 대해선 내·외부 감사부서 등에 조사를 의뢰해 임용점검위 점검 결과의 사실관계 및 타당성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등을 한 뒤 시험결과를 발표토록 강화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
의왕
공약만 머무는 의왕시 '오매기지구' 첫발 언제쯤 지면기사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이 의왕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10월27일자 6면 보도=의왕시의회 '오매기지구 개발 출자 동의안' 4대2 부결)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이 정치권의 '공약을 위한 공약'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2007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포함市, 당시 기본계획 수립후 지지부진 14일 의왕시와 지역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2007년 7월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는 오매기지구 개발사업(0.546㎢) 등을 수도권 광역계획권 내 일반 조정 가능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포함했다.이에 시는 같은 해 9월 오매기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재개발 및 주택재건축 등의 계획(2011~2015)을 담은 '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이어 민선 6기(2014~2018) 당시 김성제 시장이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도모했지만 정부에서 백운밸리·장안지구 개발 이후 추진을 제안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7기땐 김상돈 전 시장이 민선 8기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고, 2020년 총선에서는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이 친환경 단지 개발을 약속한 후보 공약집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20여 년간 의왕지역에서 공인중개사로 영업하고 있는 A씨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00년부터 오매기지구 개발 논의가 진행된 이후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놓고 지역 부동산업계는 경기침체 탈출을 위한 개발사업을 대부분 희망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청약시장이 살아 있어 현 단계에서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년가량 뒤 분양하면 무주택자 비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저울질할 사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지역 부동산들 "대부분 개발 희망"김성제 시장 "정치권 협조 필요해" 시도 오매기지구 개발이 제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성제 시장은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 오매기지
-
[포토] 탄소중립생활 체험 '의왕 에코캠프' 지면기사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의왕시가 마련한 '의왕 에코캠프'가 지난 11~12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에코캠프에서는 탄소중립 퀴즈, 친환경 비누·주방세제 만들기 프로그램, 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생활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태양광 랜턴 만들기를 하고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사진/의왕시 제공
-
"탄소중립 실천이 목표"… 기후위기 대비 의왕 '에코 캠프' 실시
"가족과 함께 1박2일 동안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기후위기가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왕송호수공원에서 '의왕 에코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의왕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카라반 9개와 글램핑 14면, 데크 10면 등을 활용해 지역 내 초등학생과 보호자 등 총 23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 캠프를 개최했다.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 선정에 의해 마련된 캠프는 1팀당 최대 4명인 초청 가족은 의왕시민 17팀과 취약계층 6팀 등 23팀으로 꾸려졌다.겨울을 앞둔 만큼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에코 캠프는 가족들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퀴즈를 풀며 습득하는 탄소중립 퀴즈와, 탄소중립 영상 및 공연 등으로 꾸려진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친환경 비누와 주방세제 등을 만드는 친환경 소비 프로그램, 자가발전 음료 만들기 및 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생활 체험을 진행했다.특히 왕송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41m 높이의 타워에서 도착 장소까지 350m를 활강하는 스카이레일과 왕송호수 일대 4.3㎞에 달하는 철길을 따라 호수의 정취를 100%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 등 비전력 어드벤처 체험도 가졌다. 이 밖에 탄소중립 공모전 전시회 등도 볼거리였다.한 참석 가족은 "가족이 다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이뤄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환경에 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른 가족들도 (에코 캠프에)모두 열심히 잘 해주셔서 만족한 만큼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에코 캠프를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공모 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학부형 등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 만큼 참가 대상을 일반으로도 확대해 운영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호수와 나무가 많은 의왕의 지역적 특색을 잘 활용해 친환경과 탄소중립 등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료 폭행한 노조위원장 벌금형… 의왕시도시공사, 해임 절차 밟아 지면기사
의왕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이 직장 동료 보호는커녕 오히려 폭력을 가했다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말 회사로부터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의왕도시공사는 이를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단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 노조위원장인 A씨는 지난달 5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고인이 된 동료 B씨에게 죽도 및 팔꿈치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폭력을 가한 혐의(폭행죄)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공사, 4건 폭행사실 입증사내 괴롭힘 방지 교육 등 노력공사는 지난달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벌금형을 선고 받은 A씨에 대해 총 4건의 폭행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고, 조합원에게 폭력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단체협약서'와 직원으로서의 품위 유지 등 '취업규정'을 근거로 지난달 30일 해임했다.이와 관련 2019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의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제정됐고, 이를 근거로 공사와 노조는 임직원에게 어떠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했지만 안타깝게도 공사 측은 B씨의 사망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했다.특히 괴롭힘이 이어졌던 당시 노조위원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B씨에 대한 배려보다는 폭력 행위와 괴롭히는 행위를 일삼았던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성광식 사장은 최근 A씨의 사건과 관련해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차단해 조직의 안정화를 이루고, 서로 감싸 안고 다독이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데 모든 임직원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노사 및 노노 간 갈등 없는 공사 조성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을 철저히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도시공사 전경. /의왕도시공사 제공
-
의왕시·도시도시공사 '협치 모드' 전환… '오매기지구' 재시동 지면기사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최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탈당으로 '여소야대'가 된 의왕시의회를 대상으로 오매기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의 주요현안 처리를 위한 협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시의회는 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11월6일자 8면 보도='의왕도시공사 출자동의안' 불발… 오매기지구 '제동’)과 관련해 시와 도시공사로부터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출자 동의안은 지난 임시회 종료와 함께 폐기됐고 박현호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의석수 과반(총 7석 중 4석)이 야당으로 의회가 재편된만큼 도시공사는 협치 모드로 전환, 다음 회기 전까지 해당 안건의 재상정을 위해 의원들에게 사업 타당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 설득하기로 했다.의회 월례회의서 '출자동의안' 논의내달 20일까지 미처리땐 지분 손실"소통 부족 지적… 적극 노력할것"제298회 정례회가 종료되는 다음달 20일까지 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도시공사는 민간개발사가 참여한 PFV(프로젝트금융투자) 설립을 위한 최소 자본금 50억원 중 50% 상당의 지분 확보(25억원·출자금 250억원 중 10% 상당)를 못하게 된다. 이럴 경우 도시공사는 사업 일정상 최소한 1년 뒤에야 의회 동의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다음달 중 출자 동의안이 재상정돼 처리된다면 법원 등기 등 일부 사업의 일정에 부담을 줄 수는 있지만 출자 동의안 처리에 실패할 경우 도시공사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도시공사는 오매기지구 등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인력을 충원, '2본부 1처 4실 17팀'으로 조직을 개편한 상황이다. 출자 동의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사업을 중점 추진해야할 개발사업본부는 내년 말까지 개점휴업 상태에 놓일 수 있다.여기에 오전~청계 간 터널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의 오전~청계를 잇는 오매기고개와 만나는 지점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오매기지구 일대 도로 확포장 시 공공기여사업으로 추진해야
-
의왕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 의왕시, 지원조례 입법예고 지면기사
의왕시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자립생활 체험 주거공간 설치와 자립생활정착금 등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의 입법화를 추진한다.시는 최근 지자체장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태조사 추진과 자립을 위해 이용하던 시설 퇴소를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정착금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의왕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서를 제출받고 있다.개정안은 시장이 중증장애인을 위해 체계적 자립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자립생활체험홈,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자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탈시설 등에서 자립생활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 등을 각각 지원하면서 이를 위한 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사업 자문 및 심의를 위한 자립지원위원회 구성 의무는 물론 자립생활을 위해 시설 퇴소 희망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정착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현 규정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