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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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대학 총장들과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 총장들에게 설명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교육감은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공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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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기반 체계 구축… 교육계 주목 지면기사
평택대학교가 첨단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대는 2023년 10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 운영을 시작으로 국가의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목적의 ‘부트캠프 사업 유치’, 올해 ‘지능형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첨단산업에서 일 할 인재 육성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대는 지난해 10월29일, ‘부트캠프 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와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첨단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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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설립 추진… 예산 확보는 숙제 지면기사
의왕시가 부곡 일대 청소년들의 영어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초평 지식산업센터 내에 ‘(가칭)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을 설립한다. 시는 2일 초평 일원의 지식산업센터 의왕스마트시티퀀텀으로부터 기부채납받은 센터 내 A102~A105실(약 290㎡)에 글로벌인재센터를 설치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인재센터(내손·청계)와 영어체험학습장(오전·고천)의 경우 부곡 일대 학생들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부곡지역의 외국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초평 일원의 아파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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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입 후배들과 똑같이 배워야… 복학 의대생, 수업 정상화 먼길 지면기사
경인지역 5개 학교 ‘신청 완료’ 배정 문제, 온라인 전환 등 검토 ‘의정갈등’으로 학교 수업을 거부하던 경인지역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왔지만, 아직 수업 정상화가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1일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의학전문대학원) 등을 포함한 경인 지역 5개 의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의대생은 지난달 31일까지 복학 신청을 완료하며 학교로 복귀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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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경기인천 의대생… 복학·수강신청에 어수선한 한 주
‘의정갈등’으로 학교 수업을 거부하던 경인 지역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왔지만, 아직 수업 정상화가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1일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의학전문대학원) 등을 포함한 경인 지역 5개 의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의대생은 지난달 31일까지 복학 신청을 완료하며 학교로 복귀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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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1분기 기준 신속집행(주요사업비) 2조3천520억 원, 소비·투자 분야 4조96억 원을 집행해 교육부가 설정한 1분기 목표치를 각 1천357억원·300억원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시설사업, 정보화 장비 구입, 급식기구 등의 조기 발주 및 선급금 지급 독려 등을 통해 재정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5월에 지급하던 지방공무원 성과상여금의 지급 시기를 3월로 조정한 것도 실적 초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본청 재정집행점검단을 중심으로 부서별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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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환경부장관 만나 “단설중 조속한 설립 위한 협조” 요청
환경부 발목에 지구계획 변경 지연 학생수 급증으로 기존 시설 역부족 “중학교 문제, 신속한 행정처리 필요” 과천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변경이 지연돼 개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3월 27일자 9면 보도), 신계용 과천시장이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신 시장은 1일 오후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 장관에게 과천시 주요 현안 관련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특히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 변경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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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통해 편의성 높여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1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gong-u.goe.go.kr)에 접속하면 교육활동 개설,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출결 관리, 학습 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 등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됐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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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사, 교권침해 큰 충격… 일반 사건과 달리 판단을” 지면기사
전문가들, 특수성 감안 주장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침해로 판단해 경찰로 형사고발한 8건 중 절반 이상인 5건이 불송치 등의 결정으로 피해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가운데(3월26일자 7면 보도) 교권침해 사건의 특수성을 감안, 일반 사건과 다른 판단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31일 양정호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학교라고 하는 곳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형성돼 있는 곳”이라며 “교사의 경우 학교에서 심하게 모욕을 당하는 등 교권침해를 당하면 평생 동안 못이 박혀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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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유아 사교육비 월 33만원… 특별활동 뺀 ‘반쪽짜리’ 지면기사
정부 차원 유아 현황 조사 첫 공개 학부모 추가 부담 특성화 포함 지적 영유아 사교육비가 월 33만원에 달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를 두고 외부업체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내 특별활동이 제외된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영유아 사교육 시장 실태를 조사한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의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33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영유아 1만3천241명을 조사해 얻은 결과로, 정부가 유아 사교육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