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여파로 광명 빛가온초 ‘휴업’
    사건·사고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여파로 광명 빛가온초 ‘휴업’

    광명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여파로 현장과 인접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13일 광명 빛가온초등학는 “지난 12일 교육부 시설안전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청, 빛가온초 등 유관기관 대책 협의회 및 본교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재량휴업일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빛가온초는 지난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현장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학교다. 사고현장에서 이날까지 사흘째 실종자 수색,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량휴업이 결정됐다. 한편, 지난 11

  • 경기교사노동조합, “교사 보호할 수 있는 단계적 대응 체계 마련돼야”
    교육

    경기교사노동조합, “교사 보호할 수 있는 단계적 대응 체계 마련돼야”

    경기교사노동조합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단계적 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경기교사노조는 11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단계적 대응 체계, 폭력 사안을 즉각 중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교사뿐 아니라 관리자·교육청·보호자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구조가 지금 당장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A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일이 발생했고 서울시교육청

  • 경기도내 초교 절반 ‘올해 현장학습 안간다’
    교육

    경기도내 초교 절반 ‘올해 현장학습 안간다’ 지면기사

    인솔교사 유죄 영향, 활동 위축 경기도 초등학교 절반 가량이 올해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체험학습을 떠난 초등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솔교사가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이 김일중(국·이천1)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도내 초등학교 611곳이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않는다. 이는 도내 초등학교 1천359곳의 절반 가까이(44.9%)에 달하는 수치다. 이마저도 1개의 학교에서 1개 학년이라도 체험학습을 가면 ‘실시교’로 집계되기 때문에 실제 체험학습을 경험하지

  • 사회

    인천시교육청 ‘학생성공버스’ 안정 운영 기반 시동 지면기사

    계약권한 교육감까지 확대 ‘개정’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돕고 있는 ‘학생성공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돼 한시적으로 운행 중인 학생성공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통학용 전세버스 계약·운영 권한을 학교장에서 교육감 또는 교육장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교육청이 대중교통 불편 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도입한 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도 법 테두리

  • 다 들어주는… 인천 대학가 ‘요술램프 복지’
    사회

    다 들어주는… 인천 대학가 ‘요술램프 복지’ 지면기사

    인천대, 과일 키오스크·천원의 밥 놀거리 불만에 게임센터·노래방 “일일이 찾아가 원하는 사업 물어” 인하대, 원룸 보증금 법률 자문 경인여대, 무료생리대 자판기도 인천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들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선착순 50명에게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한 식품업체와 제휴를 맺어 싼값에 닭가슴살과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학생식당 옆에 설치했다. 캠퍼스 주변에 놀거리가 없어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을 위해

  • 수원 수일초, IB 후보학교 지정 기념 현판식 열어
    교육

    수원 수일초, IB 후보학교 지정 기념 현판식 열어

    수원 수일초등학교가 지난 8일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운영위원회장, 학부모 회장, 학생자치회 회장 등 학교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IB 교육과정 도입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IB 교육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중심으로 학습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수일초는 지난해 11월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 수일초는 올해부터 6개의 초학문적 주제에 기반한 UOI(탐구 단원)를 학년별로 3개 이상 운영하며 본격적

  • 교육

    경기도내 일반 학교 특수교사들, “방과 후 업무 늘봄 인력에 넘겨야”

    경기도내 일반 학교에 근무하는 초등 특수교사들이 특수학급 방과 후 업무가 늘봄학교 업무에 해당해 이를 늘봄 전담 인력에게 넘겨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경기도교육청이 이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도내 초등 특수교사들의 원성이 더 커지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 학교의 특수학생들에 대한 방과 후 활동 업무를 누가 맡을 것인지 아직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도내 초등 특수교사들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이 기존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 등을 통합해 정규수업 외 시간에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

  • 교육

    올해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예산 318억원… 2년새 79.0% 급감

    경기도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관련 예산이 2년 사이에 79.0%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도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관련 예산은 31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79.0%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23년 1천520억원이던 예산액은 지난해 382억원, 올해 318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결손 해소를 목표로 하는 ‘기초학력 보장법’ 취지에 위반한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시행된 ‘기초학력 보장법’은 교육부

  • 동남보건대, 화성시노인보건센터 6개소 통합 위탁 기념 워크숍 개최
    교육

    동남보건대, 화성시노인보건센터 6개소 통합 위탁 기념 워크숍 개최

    동남보건대학교가 화성시 노인보건센터 6개소를 통합 운영하며 지역 보건복지의 새 출발을 알렸다. 10일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본부와 일월수목원에서 ‘2025년 화성시 노인보건센터 직원 워크숍’을 열고 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운영의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남양·마도·장안 센터 등 3곳을 위탁 운영해온 동남보건대는 올해부터 기배·매송·봉담 센터를 추가로 맡아 총 6개 센터를 통합 운영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 교육

    아주대 의대 신입생 ‘수업거부’… 교육 정상화 기대 찬물 지면기사

    109명 ‘필수의료 패키지’ 비판 학교측 “학칙 근거해 처리할 것” 아주대 의과대학 신입생들이 수강 신청을 포기하고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며 의대 교육 정상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의정갈등’으로 학교를 떠나 있었던 의대생들이 최근 학교로 복귀하며 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의 수업 거부로 의대 교육 파행은 계속되고 있다. 아주대 의대 25학번 신입생들은 9일 아주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SNS 계정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