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반가운 신입생 1명, 섬 유치원 깨웠다
    사회

    반가운 신입생 1명, 섬 유치원 깨웠다 지면기사

    인천 이작도 병설유치원 재개원 3세 아동 입학, 1년만에 희소식 휴원 중이던 인천 섬 마을의 한 유치원이 모처럼 올해 신입생을 받아 다시 문을 연다. 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도에 있는 인천남부초등학교 이작분교장 병설유치원이 오는 3월 재개원한다. 이 유치원은 교육 대상 아동이 없어 지난해 3월부터 휴원했으나, 올해 3세 아동 1명이 입학하기로 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인천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에 교사 1명을 배치했다. 또 아동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교육 과정, 교재·교구 등을 점검했다. 학생

  • 인천형 RISE, 정착 뒷받침… 교육부 ‘예산 배분’ 성패 가른다
    사회

    인천형 RISE, 정착 뒷받침… 교육부 ‘예산 배분’ 성패 가른다 지면기사

    정부서 지자체로 재정권한 등 이양 사업별 예산 비율 국비 80% 등 설정 市, 기본계획 제출… 내달 초 결정 대학과 협의 공모기준도 마련돼야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제대로 첫발을 떼려면 인천시가 설정한 단위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동안 교육부가 지방대 육성에 다소 무게를 뒀던 만큼, 수도권 인천 몫으로 얼마큼의 예산이 배분될지가 인천형 RISE 성공의 관건이다. 지난해까지 대학 재정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5개 분야로 나눠 개별 지원하는 구조였다. 5개 분야는 ▲산학협력 ▲대학평생

  • 인천형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밑그림 완성
    정치·지역정가

    인천형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밑그림 완성 지면기사

    市 ‘RISE 4대 프로젝트’ 설정 대표 과제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지역대학과 사업 발굴 소통방침 인천시가 올해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구현할 밑그림을 완성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대학을 지원하는 행정·재정적 권한을 갖는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대학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아이(i)-RISE 5개년(2025~2029) 기본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경기도내 일선 학교들 수업일수 ‘골머리’
    교육

    경기도내 일선 학교들 수업일수 ‘골머리’ 지면기사

    폭설 등 휴업… 졸업식까지 조정 학부모들 학사일정 조정에 혼란 임시공휴일 지정 예고에 따라 1월까지 학기가 마무리되지 않는 경기도 내 일부 학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11월 폭설로 인한 휴업 여파 등으로 두 차례나 방학이 연기된 데다, 학교 공사 등의 자체 사정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해져서다. 수원 A초교는 지난해 여름 학교 건물 공사까지 겹쳐 학사일정이 더 지연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수업일수를 채워야 했지만, 임시공휴일 지정 여파로 학사일정 마무리가 명절 연휴 이후로 미뤄지게 생겼다. 졸업식 역시 다음 달 4일로 재조정됐

  • 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교육

    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지면기사

    올 전국적 도입… ‘졸업’ 192학점 기준 충족 못할땐 보충지도 부담 “작년 성적으로 계산, 최대 90명” 평가기준 낮추면 학력 신장 저해 道교육청 “노력땐 인정 가능토록” 올해부터 전국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경기도 내 일선 고교 현장 교사들이 과목 미이수 학생들의 관리 방안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출석 일수만 충족하면 졸업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과목별 학점인정 이수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졸업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사들의 부담과 학교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다. 1

  • 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교육

    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국군의날·폭설 휴업 이어 설연휴 지정 수업일수 채워야 하는 학교 현장 혼란 돌봄·학원·방과후활동에도 차질 예상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경기지역 학교 현장이 다시 혼란에 빠졌다. 앞서 정부의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과 폭설로 인한 휴업의 여파로 일부 학교가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두 차례나 방학을 미뤘는데, 이번 공휴일 지정으로 또다시 학사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설 연휴(28~30일)를 앞두고

  • 경기대, 수원시와 손잡고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한다
    교육

    경기대, 수원시와 손잡고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한다

    경기대학교는 10일 수원시와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포함해 수원시와 경기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휴대폰 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가 총괄 운영하고 경기대는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기술적 지원을 한다. 서승진 경기대 SW중심대학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 데이터스트림즈, 안양대학교에 18억원 상당 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증
    안양

    데이터스트림즈, 안양대학교에 18억원 상당 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증 지면기사

    10일 기증식 통해 기증서 전달 다양한 기능과 성능, 기술지원 강점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 빅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안양대학교에 18억 원 상당의 AI 빅데이터 패브릭 플랫폼을 무상 기증했다. 10일 안양대학교 수봉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는 이영상 대표가 안양대 장광수 총장에게 직접 ‘AI 빅데이터 패브릭 플랫폼 TeraONE Fabric (이하 테라원 패브릭)’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테라원 패브릭’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통합분석 기능과 실시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내달 14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모집 지면기사

    경기도가 다음달 14일까지 대학생 등록금과 생활비 등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휴학을 포함한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며,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후 10년까지, 대학원 졸업 후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때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 조모, 외조부, 외조모)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 교과서만 닳도록… 먼지 쌓이는 학교도서관
    교육

    교과서만 닳도록… 먼지 쌓이는 학교도서관 지면기사

    성적·진도 급급… 이용률 저조 ‘이용 안 해’ 19.2%, 가장 많아 교과교사 기피, 연계 쉽지 않아 경기도 내 학생 5명 중 1명은 학교도서관을 아예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과의 연계수업을 늘려 학생들의 이용 빈도를 높여야 한다는 대안도 거론되지만, 성적 평가에 대한 부담과 진도 빼기에 급급한 구조 등으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3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학생 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