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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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군 변경한 인하대 의대, 밀린 경쟁력 속 경쟁률 뚝 지면기사
인하대 올 6.08:1… 작년 33.75:1 다 → 가, 1순위 집중돼 선택 줄어 지역인재전형 확대도 영향 분석 올해 경기·인천 지역 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1월6일자 7면 보도)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인하대 의대의 모집군 변경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입 정시모집은 가·나·다군 등 총 3개 군으로 나뉘며 의대 등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대학들은 가·나군에 집중돼 있다. 다군에 비해 진학 1순위 학교가 모여 있는 가·나군이 상대적으로 주력군이 되는 셈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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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의대 정시 경쟁률’ 크게 하락… 181명 모집에 ‘4.65대 1’ 지면기사
2025학년도 경기·인천 지역 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지원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인권 4개 의대(성균관대·아주대·가천대·인하대)는 181명 모집에 841명이 지원,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인권 4개 의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13.67대 1(52명 모집·711명 지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셈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으로 경인권 의대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248.1%나 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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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천교육지원청, 송내초 등 3곳과 학교시설 개방 협약… 3월부터 운영 지면기사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복)이 최근 송내초·신도초·중흥초와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이용률을 높이고 체육관과 주차장 등의 학교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 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송내초·신도초·중흥초는 오는 3월부터 유휴시간대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체육관의 경우 부천도시공사에서 상주 매니저를 지원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될 계획이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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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직업교육 강점 접목’…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1기 졸업식 지면기사
경기항공고, 2023년 신규학교 선정 기업 심화실습 등 성공적 취업 지원 병역특례까지… “서너 마리 토끼”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유형진)가 지난 3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한 호텔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1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장 환영사, 기업 대표 축사, 도제 운영 성과 보고, 졸업장 및 장학금 수여식, 후배 송사, 새로 제작된 도제학교 홍보영상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도제학교 학습근로자 학생, 교사, 학부모, 학습기업 대표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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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두천·양주 교육공무직원 인사상담 ‘현장소통 실현’ 지면기사
교육지원청, 고충 적극 해소 계획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임정모)이 동두천·양주지역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상담을 진행한다. 5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인사 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이번 인사상담을 시작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두 지역을 모두 관할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 상담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상담 장소를 달리해 인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시 지행동에 위치해 있다. 6일 양주시 옥정동 소재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7일 동두천양주교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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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 무료 나눔… 훈훈했던 안성 미양초 졸업식 지면기사
경기도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제공 경기도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이 안성 미양초교 졸업생들에게 무료로 졸업 앨범을 제작해 전달, 졸업식을 더욱 빛냈다. 5일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협동조합은 지난 3일 열린 제93회 미양초 졸업식에서 졸업하는 11명에게 무료로 졸업앨범을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졸업앨범 제작에는 1권당 약 10여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협동조합은 소규모 학교인 미양초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졸업앨범을 제작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무료 제작이라 품질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싶지 않았다”며 “더욱 정성을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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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운 설움 풀어… 새 인생 사는 듯” 남양주송라초 ‘문해교실’ 졸업식 지면기사
道교육청서 지원, 교육기회 제공 77세 어르신 등 9명 ‘만학의 기쁨’ “중학교 과정도 있었으면” 건의도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었는데, 글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것보다 더 좋아요.” 남양주송라초등학교 문해교실을 통해 졸업한 이옥수(77) 할머니는 지난 3일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송라초에서 열린 문해교실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의 기쁨을 맛봤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이 졸업 소감을 시로 지어 낭송하며 이씨의 말처럼 ‘배우지 못한 한’을 풀었다. 가족들도 졸업식장을 찾아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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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가족에 대학 교육비 지원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의 대학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피해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사고 구조자와 희생자·구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 중 국내 대학의 재학생과 2025학년도 입학생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2025학년도 1학기부터 1년간(2개 학기 범위 내) 소득과 관계없이 대학교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교육비 지급 신청서 제출 등 필요한 절차를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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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5명=교원 1명 ‘같은 한표’… 표심 반영 안되는 총장 선거 지면기사
인천대, 9% 그쳐 영향력 ‘미미’ 경인교대 비슷… 국립대 평균 10% 대학 총장 선거에서 학내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의 표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규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간선제로 총장을 뽑는 인천대학교는 선거인단 중 학생 비율이 9%에 그치고 있다. → 그래프 참조 인천대는 오는 24일 제4대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학생, 교원(교육과 연구 담당하는 교수·부교수·조교수), 직원(행정 인력), 조교, 동문 등 214명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 정책평가단이 선거인단이 돼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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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즐기는 베이비 부머, 취미 사교육 붐업 지면기사
피아노·모델학원 등 노년 발길 경제력 갖추고 교육수준도 높아 “은퇴후 여유, 신규 소비층 부상” 수원시에 사는 김정현(57)씨가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은 50대 이상만 다닐 수 있다. 평균 나이 60대 원생들이 모여 피아노를 배우는 이곳에서는 피아노의 종류도 사뭇 다르다. 손가락과 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디지털 피아노가 마련돼 있다. 김씨는 “음악 학원을 오래 운영하다가 몇 년 전부터 악기 판매를 겸하고 있는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피아노를 많이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시니어 음악학원이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