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분당서 혼자 벌목작업하던 5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분당서 혼자 벌목작업하던 5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지면기사

    성남시 분당구의 한 임야에서 혼자 벌목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분당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6분께 성남 분당구의 한 임야에서 50대 A씨가 나무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신의 임야에서 혼자 나무를 베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름 30㎝에 달하는 나무 덩어리가 자신을 향해 떨어지는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집을 나선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사고 현장으로 찾아 나선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협의회’ 개최
    피플일반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협의회’ 개최 지면기사

    동안·만안·과천경찰서 및 유관기관 참석 ‘안양과천 다함께 마음ON(溫)’ 활동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25일 안양시 동안구 더스카이에서 ‘2025 안양과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과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안양시·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의 ‘안양과천 다함께 마

  • [영상+] “딸이 숨을 안쉬어요” 파출소 찾은 아버지… 경찰 심폐소생술로 회생
    사회일반

    [영상+] “딸이 숨을 안쉬어요” 파출소 찾은 아버지… 경찰 심폐소생술로 회생

    “딸이 숨을 쉬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지난 1월 5일 오후 9시45분께 한 남성이 성남위례파출소 현관문을 열어젖힌 뒤 다급히 외쳤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20대 딸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차에 태워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급기야 딸이 차 안에서 의식마저 잃자 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청한 것이다. 당시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이던 성남수정경찰서 배연운 경장은 위험 상황을 직감하고 동료들과 파출소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으로 달려갔다. 경찰관들은 차량 보조석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던 A씨를 발견하고 그를 곧장

  • “EBS 연계·공교육 통해 문제 해결 가능” 평가원, 올해 수능 계획 발표
    교육

    “EBS 연계·공교육 통해 문제 해결 가능” 평가원, 올해 수능 계획 발표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를 통해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수능에 대해 공교육 범위 내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항을 출제한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 “복지체계 혁신적 재설계”… ‘파주시 복지재단’ 2027년 하반기 출범
    파주

    “복지체계 혁신적 재설계”… ‘파주시 복지재단’ 2027년 하반기 출범 지면기사

    市, 복지체계 혁신적 재설계 나서 연구, 통합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 파주시의 복지체계를 혁신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한 복지재단이 설립된다. 파주시는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과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2027년 출범을 목표로 파주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복지재단은 ▲복지정책 조사·연구 ▲복지서비스 통합관리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문화 확산 ▲복지시설 및 종사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5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의 복지재단 설립 방침은 급속한 인구증가와 함께 고령화,

  • ‘전국 최다 운영’ 경기도 이동 노동자 쉼터, 지난해 이용자 51% 늘었다
    경기도·도의회

    ‘전국 최다 운영’ 경기도 이동 노동자 쉼터, 지난해 이용자 51% 늘었다

    2023년 24만여 명→ 2024년 37만여 명 쉼터 증가세(26%)보다 가파른 증가 올해 QR인증 도입·4개소 신설 등 계획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찾는 발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쉼터 개선·확충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 이용자 수는 37만여 명으로 지난 2023년(24만여 명)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 증가세보다 높다.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는 2023년 19개에서 지난해 24개로 26% 늘었다. 쉼터 유형

  • 미공개 부동산 정보로 30억 시세차익 낸 전직 인천시의원 ‘실형’
    사회

    미공개 부동산 정보로 30억 시세차익 낸 전직 인천시의원 ‘실형’ 지면기사

    미공개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3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챙긴 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인천시의원 A(6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으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들인 토지는 몰수했다. A씨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8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를 19억6천만원에 매입한 뒤 시세

  • 유적지 발굴 조사하랬더니… 가야시대 유물 수십년간 빼돌린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검거
    사건·사고

    유적지 발굴 조사하랬더니… 가야시대 유물 수십년간 빼돌린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검거

    1985년부터 2025년 2월께까지 40여 년 동안 국내 유적지 발굴 조사에 참여하며 매장 유물을 빼돌린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이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5일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인 A씨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은닉 유물을 압수하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국가유산청에서 A씨가 가야 시대 철기를 임의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국가유산청 산하 모 국립문화연구소장으로 재직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발굴조사에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취득한 철기 유물 등을 관계 기

  • [단독] 수원시 공무원 음주운전 뒤늦게 드러나… 공직기강 도마위
    사건·사고

    [단독] 수원시 공무원 음주운전 뒤늦게 드러나… 공직기강 도마위

    부서 회식 후 운전하다 경찰 적발 시 내부 해당 공무원 처분 고심 중 수원시청 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청렴도를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공무원이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지자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최근 A팀장이 수원 동수원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팀장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A팀장은 부서와 관련된 행사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 사회

    민주노총 “2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일 안 정해지면 총파업” 지면기사

    “변론 종결 3주, 조속히 끝내야” 민주노총이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헌법재판소가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기겠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전원 찬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즉각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이 종결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선고기일이 지정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헌법재판관 전원 찬성으로 탄핵소추안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