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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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료기기 교육 센터’ 국책사업, 아주대병원 선정… 의료인 수련 지원 지면기사
5년간 40억… 인프라 구축 등 사용 아주대학교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 교육과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인의 의료 기술 수련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병원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5년 동안 총 4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비는 지속 가능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고령화·중증 외상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제품 평가를 통한 성능 개선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병원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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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직원, 취약층 청소년에 ‘특별한 하루’ 지면기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이 취약계층 학생을 초청해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병원 교직원 봉사단체 ‘사나래봉사단’은 최근 과천 서울랜드에서 화성시 취약계층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서울랜드를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취약계층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놀이공원에 와본 게 처음이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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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의과’ 신설… 도내 한방 진료과 확산 될까 주목 지면기사
道 “도민 선택권·건강권 향상에 도움” 도한의사회 “남은 4곳에도 도입 최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진료 과목으로 한의과가 개설되는 가운데, 도의료원 산하 다른 병원에도 한의과가 신설될지 주목된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한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도와 도의회, 도의료원 관계자 등이 만나 파주병원에서 한의 진료를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경기도민의 건강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공공의료에 대한 도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양한방 협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한의사회는 도의료원에서도 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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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石 쏙 빠졌다… ‘담관결석’ 지면기사
총담관 내 기름진 식사로 딱딱해진 콜레스테롤… 배 쑤시는 통증 동반 9년새 환자 2배 증가, 고령층 76% 차지 ‘과한 금식’도 원인… 규칙적 식사 필요 “요로결석과 착각해 수분 섭취하는데 자연 치유 안돼, 속히 병원 방문하길”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 등을 이유로 담관결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담관결석은 돌처럼 응고된 덩어리(담석)가 총담관 내에 생긴 증상을 뜻하는데,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으면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수는 2014년 3만5천458명에서 2023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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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잠원초, 교장 선생님이 책 읽어주는 이색 입학식 개최
교장 선생님이 신입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이색 입학식이 4일 수원 잠원초에서 열렸다. 이날 이윤수 잠원초 교장은 ‘걱정상자’라는 책을 직접 읽으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유치원생 22명과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151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서는 합주부 축하 공연이 열렸고 학교에서 준비한 입학 선물 증정식도 진행됐다. 이밖에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교장 선생님의 편지가 사전에 우편으로 발송되기도 했다. 이윤수 교장은 “입학식은 아이들에게 첫 학교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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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서 해루질하던 60대 숨진 채 발견 지면기사
해루질을 하러 갔던 60대 남성이 해안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45분께 60대 남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해변으로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택해경은 수색을 벌인 끝에 지난 3일 오후 1시께 시화호 내측 구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 해안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장소는 유사한 사고가 잦은 곳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실종된 지점 인근에서 촬영된 CCTV 영상에는 A씨가 어패류 등을 채취하기 위해 해변 방향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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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 맞아 스쿨존 안전 활동 대책 나선다
경찰이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달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스쿨존 인근 등 사고 위험 지역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 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스쿨존 인근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을 확대한다. 기점·종점 노면 표시를 늘리고, 차량의 보도 침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보행로 안전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 승·하차 구역 확대도 검토중이다. 이외에도 등·하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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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단독주택서 불… 80대 숨져
4일 오전 11시3분께 화성시 송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0대 남성이 숨졌다. “앞집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인원 35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4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의 가스레인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났을 때 남성 혼자만 집에 있는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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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노송삼거리서 트럭과 버스 추돌… 2명 중상
4일 오후 3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노송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포터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포터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 5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8명 중 2명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좌회전해 들어오던 포터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구간은 황색 점멸 신호로 운행되던 것으로 파악됐다. 황색 점멸등은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신호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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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노원까지 역주행 등 난폭 운전한 20대 남성 입건
남양주시에서 서울 노원구까지 SUV를 몰고 역주행하며 난폭 운전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SUV 차량을 타고 남양주시 일패동을 거쳐 서울 노원구 월계동까지 역주행하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서울 노원구에서 검거했다. A씨는 당시 음주와 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무면허 운전자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에 A씨를 상대로 마약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