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 완화와 관련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안을 의결했지만, 경기도 내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학점 이수 기준이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고교학점에 적용 대상이 고교 1학년과 2학년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나 학교 현장의 혼란이 더할 전망이다. 22일 국교위에 따르면 국교위는 지난 15일 열린 제64차 회의에서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 완화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안)을 심의해 원안 의결했다. 기존 국가교육과정에는 ‘이수 기준은
용인시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의 남편이 직원용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용인시에 있는 어린이집 여자 직원용 화장실 변기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어린이집은 A씨의 아내가 운영 중인 곳으로, A씨는 어린이집 차량 기사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초 어린이집 교사가 변기에서 카메라를 발견하고 관련 사실
KT를 상대로 100억원을 요구하며 폭파 협박 글을 쓰는 등 ‘스와팅’(허위 신고) 범행을 이어온 1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공중협박 혐의로 A군을 구속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A군은 지난 5일 KT 휴대전화 개통 상담 게시판에 “분당 KT 사옥에 폭탄을 설치해놨으며, 오후 9시에 폭파할 예정”이라며 “100억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칼부림하겠다”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글쓴이 명의를 본인이 아닌 김모씨라고 밝혔으며 이 명의의 토스뱅크 계좌번호를 적어놨다. A군은 이후 운정중
사격선수용 실탄과 불법 사제총기가 시중에 퍼져 대형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경찰이 불법 무기류의 유통 차단을 강화하는 법령 개정에 착수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해외 수입과정에서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총포 부품의 반입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화약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시행령상 총포 부품 범위를 별도 구성해 정의를 나열·규정하는 방향이다. 구체적으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총기부품을 세분화해 관리하게 된다. 현행법상 총기부품은 크게 총신과 기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1만여장에 달하는 증거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유 시장 측은 자료가 방대해 모두 검토하지 못했다며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김정헌)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전·현직 인천시 공무원 등 7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절차를 논의하는 것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유 시장은 법정에
수도권 강소 전문대학인 동남보건대학교가 3주기 자율혁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동남보건대는 2025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실제 사업기간 2025년 3월~2028년 2월 총 36개월)자율혁신계획을 진행한다. 혁신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 발전방안과 지자체 계획에 맞는 플랜을 세웠다. 동남보건대는 미래사회협력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기술 인재양성 대학을 모토로 보건 의료 특성화에 집중했다. 이를 위한 세부과제로 고등직업교육혁신, 경험기반 전공운영 강화를 설정하고
교육부가 학교 방학 중 군 복무 기간을 경력 인정에서 제외하라는 취지의 공문(2021년 9월1일 인터넷 보도)을 내려보낸 지 5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대상자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지난 2021년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학력과 군 경력을 중복 인정받은 교사는 2천241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천610명은 실제 호봉 정정 대상자였고, 나머지 631명은 대학 수강 학기 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중복 경력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교사들은 애초에 전수 파악
21일 오전 9시께 찾은 안양시 동안구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기의 터치 스크린과 결제 버튼은 성인 눈높이에 맞게 배치돼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노인은 누를 수 없었다. 기계 아래 점자 키패드가 있었지만, 정작 키오스크의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없어 시각장애인 역시 키오스크를 찾긴 어려워 보였다. 모두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개선된 ‘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로 교체되지 않은 탓이다. 일주일 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배치가 의무화되지만, 경기도는 공공기관마저 장애인 지원 기능을 갖추지 못할 정도로 보급률이
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공사에 활용됐던 바지선이 침몰한 뒤 2년 넘게 바다 속에 방치돼 있다. 바지선 선주, 바지선을 빌려 건설 공사를 한 건설사 측은 사고 직후부터 인양 책임이 서로에게 있다고 지금까지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24년 1월30일자 6면 보도) 지난 2023년 9월 인천 옹진군 신도 인근 바다에서 건설공사에 사용된 423t급 바지선이 바다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 관리자가 숨지기도 했다. 선주 측은 선박을 임대해 공사를 한 건설사에 선박 인양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해양안전심판원이 침몰 사고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