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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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대학 총장들과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 총장들에게 설명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교육감은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공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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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날, 경기도 기동대 전부 서울로… 방화포·방열장갑까지 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날인 4일에 맞춰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진공상태’로 만드는 등 비상상황 대비 경찰력을 초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북부경찰청도 선고 당일 가용할 수 있는 기동대 인원 전부를 서울로 보낸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인 4일 장기 휴직자 등을 제외한 관내 기동대(1천100여명) 14개 중대 전원을 서울로 투입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의 5개 기동중대 전원도 마찬가지로 서울로 출동한다. 이들은 헌재 주변을 포함한 주요 지역 안전·질서 유지, 인파 관리 등에 나선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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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절도 용의자 검거’ 최정훈 수원중부서 행궁파출소 경위 지면기사
“순찰차 좀 빨리 보내주세요!” 지난달 23일 오후 9시30분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경찰서로 들어왔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노상에 절도범이 있으니 출동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절도 용의자 40대 남성 A씨는 신고자에 의해 양손이 등 뒤로 감긴 상태였다. 택시승강장에 정차한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던 A씨는 결국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이 올 때까지 용의자를 붙잡아 둔 신고자는 다름 아닌 수원중부경찰서 행궁파출소 소속 최정훈 경위였다. 쉬는 날 수원시 내 한 카페를 찾았던 최 경위는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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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성 교량 붕괴 사고’ 발주처 도공 관계자도 입건… 총 7명 피의자로 수사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들을 입건한 데 이어, 발주처 관계자도 피의자로 전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이 공사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2명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2명 등 총 4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이 도공 관계자를 입건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 사고 관련 입건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 2월 안성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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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기반 체계 구축… 교육계 주목 지면기사
평택대학교가 첨단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대는 2023년 10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 운영을 시작으로 국가의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목적의 ‘부트캠프 사업 유치’, 올해 ‘지능형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첨단산업에서 일 할 인재 육성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대는 지난해 10월29일, ‘부트캠프 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와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첨단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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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인천시민단체 “전자칠판 납품 비리, 성역없는 수사” 촉구 지면기사
“혈세 낭비 감시해야할 시의원들 시의회·교육청 부실행정에 책임”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인천시의원 2명이 구속되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역대, 인천YMCA 등 16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수사당국은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납품비리에 더 연루된 자들이 없는지 성역 없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구속한 신충식(무소속·서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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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설립 추진… 예산 확보는 숙제 지면기사
의왕시가 부곡 일대 청소년들의 영어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초평 지식산업센터 내에 ‘(가칭)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을 설립한다. 시는 2일 초평 일원의 지식산업센터 의왕스마트시티퀀텀으로부터 기부채납받은 센터 내 A102~A105실(약 290㎡)에 글로벌인재센터를 설치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인재센터(내손·청계)와 영어체험학습장(오전·고천)의 경우 부곡 일대 학생들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부곡지역의 외국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초평 일원의 아파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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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행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어르신들이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AI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와 휴대전화 앱 ‘오늘건강’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오늘건강 앱에 접속해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보건소 간호사는 참여자 스스로 측정한 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수치 등을 모니터링한 뒤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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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모델하우스 철거 현장서 50대 추락사
시흥시의 한 모델하우스 철거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일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30분께 시흥시 배곧동의 한 모델하우스 철거 현장에서 철거업체 소속 노동자 50대 남성 A씨가 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당일 숨졌다. 당시 A씨는 모델하우스 건물 위에서 패널로 설치된 지붕을 해체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자들은 뜯어낸 패널을 지붕 위에 일부 쌓아뒀는데, 강풍에 패널 하나가 날아가 A씨를 충격하면서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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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 오피스텔 앞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수원시 팔달구의 18층짜리 오피스텔 앞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42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18층 오피스텔 앞 도로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이 오피스텔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인 20대 B씨로,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해당 오피스텔에 지난해 12월 입주해 단둘이 살아오다 이날 함께 숨졌다. 관리사무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