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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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경기인천 의대생… 복학·수강신청에 어수선한 한 주
‘의정갈등’으로 학교 수업을 거부하던 경인 지역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왔지만, 아직 수업 정상화가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1일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의학전문대학원) 등을 포함한 경인 지역 5개 의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의대생은 지난달 31일까지 복학 신청을 완료하며 학교로 복귀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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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1분기 기준 신속집행(주요사업비) 2조3천520억 원, 소비·투자 분야 4조96억 원을 집행해 교육부가 설정한 1분기 목표치를 각 1천357억원·300억원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시설사업, 정보화 장비 구입, 급식기구 등의 조기 발주 및 선급금 지급 독려 등을 통해 재정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5월에 지급하던 지방공무원 성과상여금의 지급 시기를 3월로 조정한 것도 실적 초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본청 재정집행점검단을 중심으로 부서별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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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환경부장관 만나 “단설중 조속한 설립 위한 협조” 요청
환경부 발목에 지구계획 변경 지연 학생수 급증으로 기존 시설 역부족 “중학교 문제, 신속한 행정처리 필요” 과천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변경이 지연돼 개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3월 27일자 9면 보도), 신계용 과천시장이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신 시장은 1일 오후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 장관에게 과천시 주요 현안 관련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특히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 변경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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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두고 외출” 수원서 미혼모 키우던 2개월 영아 사망… 경찰 수사
생후 2개월 된 어린아이가 집에 홀로 방치됐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0대 미혼모인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수원 영통구 집에 생후 2개월이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해, 홀로 방치된 딸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튿날인 30일 오전 5시께 귀가한 뒤 1시간 30여분 정도 지난 오전 6시36분께 딸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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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비리’ 구속 인천시의원 2명, 챙긴 뒷돈 2억2천만원 지면기사
납품업체에 3억8천만원 요구 9명 입건… 4인 영장 미신청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인천시의원 2명은 총 2억2천만원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한 신충식(무소속·서구4), 조현영(국·연수구4) 인천시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대표 A씨 등 전자칠판 납품 업체 관계자 3명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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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섬 해양쓰레기 수거 ‘정화 운반선’ 본격 운항 지면기사
이달부터 연평도 등 월 2회 운영 인천시, 지원금 5억4천만원 투입 인천 옹진군 섬지역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정화 운반선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인천시는 옹진군에 도서쓰레기 정화 운반선 운영 지원금 5억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정화 운반선은 인천시 최초로 섬 쓰레기 수거·운반 전용 선박이다. 인천시는 국비 37억5천만원, 시비 18억7천500만원, 군비 24억7천500만원 등 총 81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부터 선박 건조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월 건조가 끝난 정화 운반선은 이달 중 취항식을 열고 옹진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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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 찬성하면 파면 선고기일 방송사 생중계·일반인 방청 허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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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불 지른 30대 검거
이혼한 아내가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3분께 시흥시 조남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전 아내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그는 미리 챙겨온 인화성 물질을 편의점에 뿌리고 라이터를 활용해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의해 편의점 내부에서 발견된 B씨는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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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속보] 정청래 “4일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헌재 선고”
정청래 "4일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헌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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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동시접속자 8천여 명… 인센티브 모두 소진 앱 먹통에 접속도 못한 시민들 ‘불만 폭주’ 수원시의 대표 정책 ‘수원페이’ 인센티브가 대폭 상향된 이후 지급 때마다 앱 먹통 사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천 명이 동시에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앱 강제 종료가 이어지면서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오전 9시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앱에 접속했으나 대기자 수가 8천명을 넘어섰다. 앱 접속 화면에는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됐고, 최소 10분 이상 기다려야 접속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