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공항 이어 블루카본… ‘매향리 갯벌’ 갈등에 허우적
    환경·날씨

    공항 이어 블루카본… ‘매향리 갯벌’ 갈등에 허우적 지면기사

    작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버드스트라이크 위험성 비판 직면 최근 염습지 조성도 공사 중단 돼 환경단체 “인위 변화, 서식지 훼손”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보호지역인 화성 매향리 갯벌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국가 사업 대상지로 추진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쟁점인 경기국제공항에 이어 최근 정부가 탄소중립 정책으로 추진하는 ‘블루카본’ 사업 역시 갈등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7월 정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매향리 갯벌’(14.08㎢)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 퇴적물이 풍부해 존재 자체로 탄

  • [4월4일 윤석열 탄핵 선고] 헌법재판소 주변 ‘진공상태’… 인근 학교 임시휴업
    사회일반

    [4월4일 윤석열 탄핵 선고] 헌법재판소 주변 ‘진공상태’… 인근 학교 임시휴업 지면기사

    경찰력 총동원 ‘갑호비상’ 발령 궁궐·박물관도 선고 당일 휴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확정되자 헌법재판소 일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주변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교육당국은 인근 학교 휴업을 결정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부터 헌재로 향하는 도로 약 200m 구간에 차벽을 설치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당초 경찰은 선고일 하루 전부터 통제작업을 벌여 이 같은 진공상태를 만들 계획이었으

  • [4월4일 윤석열 탄핵 선고] 전원일치땐 ‘선고요지’부터… 의견 나뉘면 ‘주문’ 먼저 읽는다
    대통령실

    [4월4일 윤석열 탄핵 선고] 전원일치땐 ‘선고요지’부터… 의견 나뉘면 ‘주문’ 먼저 읽는다 지면기사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만 헌정사 세번째 대통령 탄핵 심판 11차례 변론 종결후 재판관 평의 3일 오후·당일 오전께 평결 무게 윤석열 대통령의 명운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만인 오는 4일 판가름난다. 국회에서 의결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로 접수된 지 111일 만이다. ‘2024헌나8’ 사건이 어떻게 결론날지 전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건은 헌정사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총 16명의 증인을 부르며, 비상계엄 선포 과정 등의 위헌·위법성을 심

  • [오늘 날씨] 4월 2일(수)
    환경·날씨

    [오늘 날씨] 4월 2일(수) 지면기사

  • 모든 부모님들 관심 ‘키’… 성장판 열쇠 8~9세에 있다
    보건·헬스

    모든 부모님들 관심 ‘키’… 성장판 열쇠 8~9세에 있다 지면기사

    내 아이 ‘바른 성장’ 도울 적기 유전·성장호르몬 결핍 등 요인 다양 1년 4㎝이하 성장·또래 3%내 라면 성조숙증·골연령 검사 확인 필요 잘 먹고 잘 자는 것부터 실천하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키 성장과 관련한 부당광고와 불법 판매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위반 사항 221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키 성장과 관련해선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만큼 곧바로 위반 사항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고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적발 사례는 ‘키 크는 법’, ‘키 성장’, ‘키 성장에 도움’이라는 말로 일반식품을 건강식품으로 오인하게 한 경우나 ‘키 성

  • 보건·헬스

    작년 한해 발견된 암 6138건… 1위는 ‘유방암’ 지면기사

    남성, 위암·대장암 순… 발생률 60대 최고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한해동안 6천138건의 암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한 암 검진 실시 건수는 총 576만2천615건으로, 이 가운데 0.11%인 6천138건이 암으로 진단됐다. 그중에선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등이 뒤를 이었다. 췌장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발

  • 경기보건의료계, 산불 상처 낫도록 ‘구호 손길’
    보건·헬스

    경기보건의료계, 산불 상처 낫도록 ‘구호 손길’ 지면기사

    간호조무사회, 안동체육관 찾아 봉사 약사회·한의사회, 물품·한약 등 지원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써주세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경기지역 보건 의료계가 나섰다. 1일 경기지역 보건의료 직역단체 5곳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재해가 복구되는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북 안동체육관 이재민대피소를 찾았다.

  • 사건·사고

    ‘4명 사상’ 용인 흥덕IT밸리 화재… 최초 발화원은 ‘냉동고 개조 승합차’

    용인시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진 화재의 최초 발화원으로 지목된 승합차는, 화물 공간을 냉동고로 사용하기 위해 개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번 화재의 최초 발화원으로 꼽힌 2025년식 스타리아 승합차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해당 승합차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A업체가 렌터카 업체로부터 장기 임차한 것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소유권이 A업체로 이전되는 형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승합차는 화물공간을 냉동고로 쓸 수 있도로 별도

  • 국제로타리 3750지구,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 전액 기부
    사회일반

    국제로타리 3750지구,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 전액 기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경북 의성·안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선 골프대회(4월1일자 7면 보도)에서 모은 기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청계동 리베라CC 골프장에서 열린 ‘폴리오플러스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당초 소아마비 예방접종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 지원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기부 방향을 변경했다. 국제로타리

  • 송도 길거리서 지나가던 행인 폭행한 20대 남성 붙잡혀
    사회

    송도 길거리서 지나가던 행인 폭행한 20대 남성 붙잡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지나가는 행인을 때리고 인근 약국에서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 45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28)씨와 C(27)씨 등 행인 2명을 각목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두 남성을 폭행한 A씨는 인근 약국으로 들어가 태블릿PC를 파손하고 약병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A씨의 범행으로 각목으로 머리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