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용인, 식지않는 전입열기… '덩치 걸맞은 특례시' 절실

남사·아곡 등 다수 단지 입주 진행철도망 등 사회간접자본 수요 급증용인시의 주민등록인구가 103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등록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10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용인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8만6천759세대에 103만7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일 100만54명을 기록한 지 13개월 만에 충북 단양군 인구(3만333명)보다도 많은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 그래프 참조용인시 인구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관내에 신축되는 아파트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서울이나 분당 등의 아파트 가격 폭등의 여파로 높은 집값을 피해 전입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용인시에는 현재 6천800세대에 달하는 남사·아곡도시개발구역과 6천307세대(오피스텔 1천207세대 포함)에 이르는 구갈동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 등 다수 단지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주민등록 인구가 7월에 5천98명 늘어난데 이어 8월에 4천980명, 9월에 4천376명, 10월에 3천706명이 각각 증가했다.특히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등록인구가 1만7천825명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외국인을 포함한 용인시 총인구는 11월 중 10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용인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철도망과 상·하수도 설비 등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실정이다. 서울 등지에서 아파트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은퇴세대가 유입돼 고령화가 급진전 되고 있는 점 역시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용인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생산가능인구(15~64세)로 나눈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9월 말 16%에서 올해 9월말엔 16.7%로 늘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14세 이하 유년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 역시 같은 기간 68.6%에서 73.3%로 급증했다.시 관계자는 "용인에는 매년 지방의 작은 군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시 규모가 빠르게 팽창하는 만큼 사회간접자본 투자수요도 급증해 특례시 지정 등을 통한 재정확대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04 박승용

용인시, 10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103만명 돌파

용인시의 주민등록인구가 103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등록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10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용인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8만6천759세대에 103만7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일 100만54명을 기록한 지 13개월 만에 충북 단양군 인구(3만333명)보다도 많은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용인시 인구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관내에 신축되는 아파트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서울이나 분당 등의 아파트 가격 폭등의 여파로 높은 집값을 피해 전입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용인시에는 현재 6천800세대에 달하는 남사·아곡도시개발구역과 6천307세대(오피스텔 1207세대 포함)에 이르는 구갈동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 등 다수 단지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주민등록 인구가 7월에 5천98명 늘어난데 이어 8월에 4천980명, 9월에 4천376명, 10월에 3천706명이 각각 증가했다.특히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등록인구가 1만7천825명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외국인을 포함한 용인시 총인구는 11월 중 10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용인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철도망과 상·하수도 설비 등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실정이다. 서울 등지에서 아파트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은퇴세대가 유입돼 고령화가 급진전 되고 있는 점 역시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용인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생산가능인구(15~64세)로 나눈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9월 말 16%에서 올해 9월말엔 16.7%로 늘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14세 이하 유년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 역시 같은 기간 68.6%에서 73.3%로 급증했다.시 관계자는 "용인에는 매년 지방의 작은 군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시 규모가 빠르게 팽창하는 만큼 사회간접자본 투자수요도 급증해 특례시 지정 등을 통한 재정확대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의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민등록 인구가 103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등록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10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용인시 제공

2018-11-04 박승용

수원·용인 경계조정… 6년 만에 해결 실마리 찾았다

영덕동·원천동 일부 '맞교환' 내용경기도 중재안, 양쪽 다 찬성 입장16일 주민공청회 거쳐 내년중 추진생활권역과 행정구역이 서로 달라 주민 불편을 촉발해 온 수원시와 용인시간의 경계조정 갈등(2016년 9월7일자 1면 보도)문제가 6년여 만에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다. 경기도가 내놓은 중재안에 수원시와 용인시 모두 찬성 입장을 냈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 등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내년 중 경계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를 포함한 54필지 8만5천858㎡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홈플러스 인근 준주거지 39필지 4만8천686㎡를 맞바꾸는 내용의 도 경계조정안에 대해 최근 두 시가 모두 조건부 찬성 의견을 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양 지역에서 모두 주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청명센트레빌아파트는 수원시 원천동·영통동에 둘러싸인 수원 생활권역인데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상 용인시 영덕동으로 돼 있어 이곳 초등학생들은 200m 내에 있는 수원 황곡초등학교가 아닌 1.1㎞ 떨어진 용인시 흥덕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이에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2년 3월 경계조정 민원을 내 수원시 편입을 요구해왔다.그러나 두 지자체와 의회는 물론 주민들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공전돼 왔다. 앞서 지난 2015년 경기도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수원시에 속한 태광CC 부지 중 녹지축을 제외한 17만1천㎡· 아모레퍼시픽 주차장(3천800㎡)과 맞교환하라는 의견을 낸 바 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마련한 도의 중재안에 두 지자체가 찬성하며 경계조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도 관계자는 "수원시와 용인시의 찬성의견을 통해 주민공청회와 관련된 공고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주민공청회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지면 수원시·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대통령령 공포로 경계조정이 마무리된다. → 위치도 참조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11-01 김태성

용인, 공동주택 심의기준 제정… 주차·범죄예방계획 포함 권고

건축위 자문 거쳐 내달부터 시행주변지역 연계등 공공 배려 포함앞으로 용인지역에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는 지나친 절·성토로 인한 녹지훼손이나 주변 지역과의 단절을 초래하지 않도록 계획하고 과도한 사면이나 옹벽 설치를 피해야 한다. 단지배치도 주요 조망방향에서의 시야 확보, 개방감, 주변과의 연계성 등 공공에 대한 배려와 기여가 되도록 계획해야 한다.용인시는 고품질 아파트단지 건설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을 시 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기준은 단지조성은 물론이고 단지배치나 단지 내 동선, 건물의 형태, 주동 평면계획, 주차장 계획, 열섬 저감, 빗물처리 계획, 부대시설, 복리시설 계획,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 범죄예방설계, 건강친화형 주택 등 공동주택 설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사업승인 신청 시 이 기준을 반영할 것을 권고하고 미반영 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으로 단지조성을 할 때는 녹지훼손과 주변 지역과의 단절을 초래하지 않게 지나친 절토나 성토, 과도한 사면, 옹벽 설치는 지양하고 옹벽 설치 시 전체 높이는 15m 이하로 하도록 했다.또 옹벽 한 단의 높이는 3m 이하로 하고 계단식 설치 시 옹벽 높이의 2분의 1 이상으로 최소 1m 이상의 소단(작은 계단)을 설치한다.단지배치도 시야 확보, 개방감, 주변 지역과의 연계 등 공공에 대한 배려와 기여가 되도록 해야 한다.철도,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폭 30m 이상 도로변에 위치한 단지는 대지 경계선에서 10m 이상 이격하고 그 사이에 수림대를 조성하도록 했다.건물의 형태는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위해 한 개동 입면의 지나친 고저차를 지양하고 탑상형 배치 시 주동은 연속 5세대 이하, 국민주택규모는 6세대 이하로 하도록 했다.단지동선은 보행자 동선의 연속성과 보행자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지하주차장 입구까지의 동선은 가급적 짧게 계획하도록 했다.주차장은 단지 지하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법정 주차대수의 120% 이상을, 국민주택규모 초과 세대의 경우 13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자연채광, 환기가 용이하게 선큰(상부 개방 공원), 피난계단 등을 설치하고 차량 진·출입 시 전조등이 세대 전용 부분을 직접 비추지 않도록 한다.이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해 단지 및 건축물의 방어적 공간특성을 높여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설계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0-29 박승용

바람이 몰고온 즐거움… 놀이와 어우러진 배움

일러스트 작가가 캐릭터 창조과학·예술에 인문학까지 접목체험전시 사이사이 작품 전시직접 만지고 작동 호기심 자극'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노래 가사처럼 바람은 누구에게나 설렘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바람은 '최애' 놀잇감 중 하나다.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온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바람의 특성에 호기심을 가진다. 그래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바람을 매개로 한바탕 실컷 놀 수 있는 '바람 놀이터'를 만들었다. 7년간 물을 주제로 한 '한강과 물' 전시를 교체하고 상설전시인 '바람의 나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바람의 나라전은 어린이 전시지만 놀이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과학과 예술, 인문학이 어우러져 '배움'에도 큰 방점이 찍혔다. 바람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바람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도 곳곳에 배치됐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인 안효림이 직접 아기, 어린이, 어른, 어르신 바람의 캐릭터를 창조해 전체 전시의 근간을 마련했다. 전시 순서에 따라 성장하는 바람처럼 관람하는 어린이도 성장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살랑거리는 '아기바람'을 촉각으로 느끼며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3천600개의 금속조각과 공중에 흩날리는 천을 통해 바람을 시각화했다. 또 미디어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한 전시도 포함됐다. '바람? 바람! 바람'은 높이 3m, 길이 약 6m로 구성된 미디어 터널로, 어린이들의 모습이 빛과 선, 스모크 파티클로 변하면서 아름답고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 어린이자문단과 정만영 작가가 직접 경기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바람 소리를 들으며 청각으로 바람에 접근하기도 한다. '바람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안산 탄도의 파도소리, 여주 신륵사의 청량한 풍경소리, 화성 궁평항 해송 군락지 해변의 소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의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 등 살아있는 경기도의 소리를 귀로 들으며 바람을 경험한다.신나게 체험 전시가 이어지는 사이마다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작가들의 작품이 스며든다. 안효림 작가의 바람 캐릭터는 전시장 곳곳에, 미디어 벽면에 배치됐고 박선기 작가의 'An Aggregation-Windy'는 전시장 천장 가득, 크롬 도금 구슬로 바람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이병찬 작가는 작가 '시그니처'인 비닐 소재를 활용해 눈에 보이는 바람의 신비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특히 이 전시의 모든 전시물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작동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형태로 구성돼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전시 큐레이팅을 맡은 김지나 학예사는 "아이들에게 바람을 물어보았을 때 가장 많은 대답이 '바람을 직접 만지거나 맞고 싶다'는 촉각적 경험을 이야기했고 전시 전반에 아이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일러스트 작가 안효림이 직접 만든 '바람의 나라' 캐릭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바람의 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전시실에 설치된 박선기 작가 작품.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바람 에너지&맑은 바람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2018-10-29 공지영

에버랜드, '월간 로라코스타' 스페셜 축제 특별 개최

에버랜드가 뉴트로 콘셉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오는 11월 1일부터 특별 개최한다.최근 대중문화 트렌드로 인기인 '뉴트로'는 복고를 새롭게 즐긴다는 뜻으로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12월 2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에버랜드는 락스빌 지역을 1960∼70년대 레트로 테마존으로 탈바꿈시키고 어트랙션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월간 로라코스타' 축제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특별구역' 테마존으로 새롭게 변신한다.빈티지카들이 늘어선 락스빌 게이트와 함께 빌보드, 미러볼, 볼조명 등 레트로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이 꾸며져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특히 레트로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등장하는 DJ부스와 사람 키만한 대형 롤러스케이트로 꾸며진 포토존 등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레트로 콘셉트로 감성 충만한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또한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레트로 콘셉트의 헤어 스타일링쇼도 펼쳐진다.더블 락스핀 옆 스페셜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레트로 헤어 스타일링법을 알려 주고 매일 선착순 100여 명에게는 포마드, 핀업걸 등의 레트로 헤어 스타일을 즉석에서 무료로 연출해준다.에버랜드는 어트랙션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1월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레트로 분위기 속에서 어트랙션을 더욱 재미있고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 지역에 위치한 스릴 어트랙션 3총사는 축제 기간 특정 시간대를 정해 어트랙션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기념해 11월 10일 저녁 7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특별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는 11월 1일브터 뉴트로 콘셉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특별 개최한다. /에버랜드 제공

2018-10-29 박승용

단국대,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31일 개최

단국대학교(총장·장호성)가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만델라의 정신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오는 31일 단국대 난파 음악관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만델라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7월을 전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기념행사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지만 국내에서는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음악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기념음악회는 평생에 걸쳐 인종차별 철폐와 과거사 청산을 위해 평화와 통합, 용서와 화해를 실천했던 만델라의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에서 고대 유대인의 바벨론 포로의 아픈 역사를 노래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를 공연한다.예술의 전당 심의위원인 김덕기 전 서울대 교수가 지휘하며 단국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이어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노르웨이 작곡가 롤프 러블랜드가 작곡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오케스트라 공연에 화답하는 순서도 가진다. 단국대는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만델라의 삶을 추모하고 지구촌이 인간 존엄성 회복에 함께 힘쓰자는 메시지를 최근 주한 외교가에 알렸고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34개국의 주한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 110여명이 응답해 음악회가 열리게 됐다.음악회에는 지역기관장,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교육관계자와 더불어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와 외교부 직원도 초청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한 외교사절 가운데 남아공 등 아프리카 12개국과 스웨덴 등 유럽 6개국, 아시아 및 중남미 7개국 등 25개국에서 대사가 직접 참석한다. 장호성 총장은 "아프리카와 한국은 과거 열강의 식민통치로 인한 고통을 공유했지만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걸음에 함께 할 의무도 있다"며 "만델라의 정신적 유산이 많이 선양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 대사는 "만델라 전 대통령이 평소 주창했던 '음악은 인류에게 축복과 자유'란 메시지가 한국의 대학에서 울려 퍼져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회를 계기로 한국과 남아공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0-28 박승용

용인 민간아파트 첫 공립어린이집, 기흥 지웰푸르지오 53명 규모 개원

용인시의 민간아파트 내 첫번째 공립어린이집이 25일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에 문을 열었다.시는 이날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위치한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서 '시립 지웰푸른어린이집'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용인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으론 32번째다.시립 지웰푸른어린이집은 정원 53명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연간 3억원의 운영비(국비 1억5천만원, 도·시비 각 7천500만원)를 지원받는다.지난 10일 운영을 시작한 이 어린이집은 현재 41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비율 70%가 적용 돼 해당 아파트의 원아들이 30명에 달한다.시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 어린이집의 공립 전환 민원을 제기하자 사업주체인 대농과 올해 1월 협약을 맺고 공립어린이집을 조성했다.시는 기흥 센트럴푸르지오, 기흥 파크푸르지오, 역북 지웰푸르지오 등 3개 민간아파트 사업 시행자와도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각 단지 관리동에 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용인시에는 총 965개 어린이집(원아 총 3만3천560명)이 운영 중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0-25 박승용

최종승인 눈앞에 둔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2 도시개발사업'

42만㎡부지 4200가구 대단지 조성내년 하반기 착공·2020년 토지분양사업비 늘려 6600여가구 추진 계획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4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 위치도 참조광교산 자락인 신봉동 일원에 4천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사업조합)이 지난 2014년 4월 용인 수지구 신봉동 402의 1 일원 42만838㎡ 부지에 사업비 1천522억원을 들여 4천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 근린공원 등을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실시계획인가 신청이 접수된 이후 용인시 관련 부서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황이며 승인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계획인구만 1만1천760명에 달하는 해당 사업은 애초 사업부지 일대 토지소유자 70여명(DSD삼호 토지 중 35~40% 소유)이 주변 지역과 연계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민간제안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의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공동주택(26만8천454㎡)을 포함한 주거용지가 27만5천17㎡를 차지하고, 수변공원(2만4천647㎡), 초등학교(1만4천370㎡) 등 도시기반시설용지는 14만 5천325㎡로 계획됐다. 앞서 사업조합측은 지난해 4월부터 용인시와 학교·공원 위치 조정 및 용도지역 변경 등 수차례에 걸친 보완·협의를 거쳐 같은 해 11월 최종 의견을 반영한 실시계획인가를 제출한 바 있다. 사업조합측은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인가와 환지계획인가 등 행정적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에는 토지분양 및 기반시설 설치공사 준공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업조합 관계자는 "시에서 개발계획에 대한 관련 부서 협의가 한창"이라며 "토지소유자 모두 도시개발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실시계획인가 후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사업조합측이 사업비 규모를 1천억원 가량 늘리고, 공동주택 역시 규모를 키워 2개 단지 총 6천여세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신봉동 일대에 매머드급 단지가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업조합 관계자는 "조합에서는 현재 기존 계획과 달리 사업비 2천600억원에 2개 단지 총 6천600세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도시 기반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인 만큼 시와 큰 이견 없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교산 자락을 끼고 있는데다가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도 가까운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봉동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봉2지구는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예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관심이 끊이지 않던 곳"이라며 "요즘 뜨고 있는 숲세권 단지일 뿐 아니라 서수지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을 이용하면 대중교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신봉2지구는 단지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신설이 계획돼 있는데다가 주변에는 이미 신봉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수지구 내 성복고·홍천고·수지고 등 우수 학군도 위치해 있어 학세권 단지로도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이 제안하고 시행하는 방식으로 현재 실시계획에 대한 부서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용서고속도로 소음시설 설치나 학교 위치, 규모 등 전체적으로 50% 정도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실시계획인가 후 환지 계획 인가를 받으면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의 지난 9월 아파트값 상승률은 2.34%로, 과천(3.37%)과 광명(2.68%)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광교산 숲세권과 초등학교를 품은 4천세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의 전경./이상훈기자

2018-10-24 이상훈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상황 10분 단위 안내

용인시 실시간 스마트시스템 구축면역력 약한 아이 보호 30곳 대상내년 15곳 추가… 시민에 제공도용인시는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내 30개 어린이집에 10분 단위로 안내하는 스마트 어린이집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어린이집들이 미세먼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은 동백동주민센터, 죽전도서관 등 관내 대표지점 7곳에 설치한 센서로 측정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습도 등의 데이터와 정부가 측정한 오존 정보를 어린이집에 설치한 모니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국가 측정망이 1시간 단위로 측정하는 것에 비해 실시간 측정한 데이터를 10분 단위로 전송해 각 어린이집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시는 이처럼 수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30개 어린이집에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설치하고 내년에 추가로 15개 어린이집에 DID를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또 수집한 미세먼지 정보를 용인시 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미세먼지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갖췄다"며 "국가 측정망보다도 빠르게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 건강을 한발 앞서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안내 모니터를 보고 있다./용인시 제공

2018-10-23 박승용

용인 대지중 '대지에 울리는 가을, 바람 그리고 소리' 공연 펼쳐

용인시 대지중학교는 학교 운동장 가설무대에서 '대지에 울리는 가을, 바람 그리고 소리'라는 주제로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공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행복감을 얻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홍기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지역인사를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했다.축제 '대지에 울리는 가을 그리고 소리', '대지에 울리는 가을 그리고 바람'으로 1·2부 나누어 진행됐다.1부 공연은 죽전지역의 초, 중, 고 20여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칸타빌레 단원 40명과 객원단원 20명이 함께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채워졌다.2부는 학생들이 노래, 댄스로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휘한 무대로 대지초등학교, 대지중학교, 대지고등학교, 죽전고등학교 4개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무대였다.박은서 대지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의 따뜻함 다음으로 이웃의 온정을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마을이라는 공간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교육과 삶의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용인 대지중학교에서 열린 '대지에 울리는 가을, 바람 그리고 소리'의 1부 공연 사진. /대지중학교 제공

2018-10-21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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