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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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송문학촌 토문재 ‘2025년 입주작가’ 모집… 창작 활동 전폭 지원 지면기사
시등 문학장르는 물론 미술·음악·사진평론 대상 기성작가와 예비작가 모두 신청 가능… 31일 마감 창작공간과 식자재 일체 제공으로 창작 몰두 가능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박병두)가 2025년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문학 장르(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영화 시나리오, 아동문학)는 물론 미술, 음악, 사진 평론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등단한 기성작가, 지도교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2월10일 인송문학촌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한다. 입주 희망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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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된 소이작도 ‘도(島) 와준 덕분입니다’ 지면기사
2018년부터 ‘섬 특성화 사업’ 추진 관광객 2배·주민소득 181% 증가 지역 특성 담은 콘텐츠 확보 호평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가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보물섬으로 거듭났다. 인천관광공사와 옹진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소이작도에 행정안전부 ‘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2배 증가, 주민소득 181% 증가 등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8년 소이작도 3단계 섬 특성화 사업에 착수하면서 섬 주민들로 구성된 ‘소이작도영어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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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서도소리 현대적 해석 ‘옥뱅이뎐’ 17일 송도서 첫 무대 지면기사
돗가비콘텐츠, 다양한 장르 창작 뮤지컬 인천에서 전승되고 있는 이북 서도소리 배뱅이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옥뱅이뎐’이 오는 17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첫선을 보인다. ‘옥뱅이뎐’은 서도소리 배뱅이굿을 국악 장단뿐 아니라 탱고,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배뱅이굿을 완창하고 싶은 주인공인 소리꾼 이자현의 공연에 배뱅이가 끼어들면서 생기게 되는 여정을 줄거리로 삼은 성장담이다. 배우 6명이 출연하며 세션 6명이 20개 악기로 음악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돗가비콘텐츠는 팀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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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둥치’ 삶에 스스로 신명을 터트리다 [알고 보면 반할 세계·(5) 재야의 미술 지면기사
이수경·김지평·김은진, 뜨거운 작품세계 민중은 늘 밑둥치 삶을 맴돈다. 밑둥치의 낮은 힘을 키워 높은 자리로 뛰어오르려는 ‘하고픔’도 있으나, 사실 그들이 뜻을 품고 가려는 곳은 늘 신명이 깃든 자리다. 신명이 깃든 자리는 어딜까? 사람들은 예부터 난세를 피신할 땅으로 십승지(十勝地)를 가리켰다. 그곳은 외딴곳이요, 저절로 살아가는 산들(山野)이요, 삿된 것들이 없는 곳이다. 조선후기의 백납도(百衲圖)는 10폭 병풍이다. 한 폭에 다섯 그림이 있으니, 다하여 쉰 점의 그림이 붙어 있는 병풍이다. 그림은 그림을 가졌던 이의 마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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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끝없는 고통이 피운 ‘역설적 화려함’…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 지면기사
성남큐브미술관서 3월 16일까지 멕시코 전통문화와 결합된 독창적 화풍 ‘고품질의 모작’ 합리적 관람료로 감상 자화상 그리기 등 체험존 ‘색다른 재미’ ‘최후의 만찬’ 속 예수와 유다의 모습이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로 형상화됐다. 그림 속 모습은 초현실적인 것을 넘어 제법 섬뜩하다. 식탁 중앙의 칼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해골이, 왼쪽에는 피 흘리는 리베라가 등장한다. 그의 커다란 손은 칼로의 어깨 위를 감싼 채 식탁 위에 놓여 있다. 리베라와 이혼한 시기 제작된 이 작품은 지난 1955년 구소련에서 사라진 지 65년 만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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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월 14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묻지마 투자는 위험한 발상이니 코인 등에 큰 기대 하지 말기를 84년 섣부른 투자는 손실로 이어지니 뜬구름 잡는 일은 없어야 하고 72년 부모 일로 고민하나 마음에 없는 관심이라도 보이도록 60년 어려운 일 있다면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싸우도록 48년 투자손실 있다면 더 이상의 미련은 버리는 것이 이롭고 丑(소띠)=97년 윗사람 도움으로 취업 등의 문제 마무리되니 멋진 꿈 이어가도록 85년 윗사람에게 부탁하면 뜻이 이루어지니 연락해 보고 73년 건강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으니 힘차게 출발하도록 61년 사소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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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음악 안에서 새해 힘찬 출발 응원” 지면기사
1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서 신년음악회로 을사년 희망 전달 노보필 이재준, 객원 지휘 나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새해의 희망을 담은 신년음악회로 2025 시즌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인천시향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2025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상주 단체인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재준 지휘자가 객원 지휘로 나선다.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인 왈츠, 그 중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만화 영화 ‘톰과 제리’에 삽입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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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월 13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확신 갖고 길 나서면 소원을 이루니 당당하게 이행하도록 84년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뒤로 숨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도록 72년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대안이 없다면 기다리는 것이 좋고 60년 자신의 이익보다 국가나 단체의 이해를 먼저 생각하도록 48년 남녀 대립과 쟁투보다는 화해와 협력의 길 가는 것이 이롭고 丑(소띠)=97년 순간의 실수로 금융문제 생기니 보이스 피싱 등에 주의하도록 85년 욕심이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되는 법이니 투자 등은 신중하게 73년 발걸음이 무거우니 무모한 일은 벌이지 않는 것이 좋고 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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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5주년 실학박물관, 지역과 ‘밖으로 나온 실학’ 이벤트 지면기사
남양주 조안면·양평 양서면 등 주민·활동가 초대해 이슈 파악 올해 지역 연계 사업 확대 계획 실학박물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실학(은 원래) 박물관(에 없었다)’라는 슬로건으로 동시대 실학의 가치를 확산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0일에는 지역활동가 네트워킹 파티 ‘밖으로 나온 실학’이 열린다. 박물관이 위치한 남양주 조안면과 인접 지역인 양평 양서면의 주민과 활동가를 초대해 지역 이슈를 파악하고, 실학박물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실학박물관은 ‘지역 연계·확산 강화 방안 연구’를 통해 인근 지역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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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적인 유물들, 영화에 동하다… 첫 시작 알린 박물관 영화제 지면기사
유물·역사 다층적으로 재해석 토크콘서트 마련, 관객과 소통 뮤지엄아트홀서 26일까지 토·일 조선시대·일제강점기 배경 12편 박물관의 유물과 영화의 새로운 융합 장르를 표방하는 제1회 박물관 영화제(포스터)가 1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의 형식적 요소를 넘어 박물관을 새로운 문화적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물관의 유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독특한 접근으로 유물과 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다층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첫발을 내디딘 행사인 만큼 박물관계와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