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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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급 행정수요 맞춤’ 용인시, 2국·3과·1동 신설 지면기사
내달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상정 미디어·재난대응담당관 체제 확대 자치행정국, 교육청년여성국 신설 용인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안(2월6일자 8면 보도)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국 3과 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다음달 열리는 ‘제292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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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개발이익금 정산 분쟁 일단락… 용인시, 438억여원 재투자비 확보 지면기사
용인시가 광교신도시 개발 이익금 산정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상대로 수원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7개월간의 심리를 거쳐 지난 13일 GH의 두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2021년 이후 이어온 개발 이익금 정산 분쟁이 일단락됐다. 해당 분쟁은 개발이익금 산정 방법을 두고 용인시와 수원시, GH 간의 이견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용인시와 수원시는 GH가 받은 수수료에 대한 법인세까지 개발이익금으로 납부하는 것은 옳지 않고, 이 같은 주장이 공동시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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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 비밀로”… 이재준 수원시장의 이유있는 거절 지면기사
부담 안 주려… 축의금 등 사양 특권의식 내려놓겠단 의지 풀이 “딸 결혼을 절대 알리지 말아 주세요.” 경기지역의 한 지자체장이 주위에 철통 보안을 요구한 채 자녀 결혼식을 치러 귀감이 되고 있다.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이유로 축의금은 물론 예식장 방문도 정중히 사양했다고 한다. 결혼식은 인륜지대사로 두 사람의 결혼을 만천하에 알리고 하객들의 축하 속에 진행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120만 수원특례시의 수장인 이재준(사진) 시장은 달랐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지난 주말 수원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이 시장의 장녀 결혼식은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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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에만 ‘송전탑 459개 설치’ 들끓는 지역 민심 지면기사
345㎸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정치권 이어 시민단체 오늘 삭발식 발전·건강 위협 등 즉각 중단 요구 345㎸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안성에 최대 459개에 달하는 송전탑이 설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지역 정치권 반발(3월10일자 8면 보도)에 이어 지역 민심까지 들끓고 있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반대 삭발식, 집회 등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23일 안성시의회와 지역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에 따라 안성지역을 관통하는 신원주~동용인(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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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 만료 임박… 연장 불가피·대체입법 필요” 지면기사
市 ‘지원법 연장안 토론회’ 실시 사업 미완결, 국비혜택 상실 우려 장기적 발전안 법률에 반영돼야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의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사업 미완결에 따른 법률 연장 또는 대체입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1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시와 평택시기자단 주최·주관으로 열린 평택소통상생포럼 ‘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연장 방안 마련 토론회’(3월17일자 9면 보도)에는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경기연구원 남지현 선임연구원과 강한구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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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천원의 아침밥’ 통해 학생 복지 강화… 학생들 호응 지면기사
평택대학교(총장·이동현)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학업 집중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 ‘천원의 아침밤’이 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이동현 총장이 ‘천원의 아침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천원을 부담하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가 2천원, 경기도(경기도농수산진흥원)가 1천원, 평택대가 2천원을 지원해 총 6천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바쁜 대학 생할 속에서 아침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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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서 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
평택시 홍보 부스 연두색으로 물들여 눈길 평택 관광 및 8경 소개지도, 관람객 큰 관심 ‘세계를, 풍경을, 품격을’ 태그로 우수상 수상 “세계를 태그(TAG)하다. 풍경을 태그(TAG)하다. 품격을 태그(TAG)하다.” 평택시가 지난 21일 개막돼 23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평택 8경과 지역 내 문화유산 등을 열정적으로 홍보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평택시 문화유산관광과 관광마케팅 팀원(팀장·김진아)들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를 미리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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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특별법, ‘연장 또는 대체입법 필요하다’
“평택지원특별법, 유지보다 진화가 필요합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의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사업 미완결에 따른 법률 연장 또는 대체입법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평택시와 평택시기자단의 주최·주관으로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평택소통상생포럼 ‘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연장 방안 마련 토론회’(3월17일자 9면 보도)에는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경기연구원 남지현 선임연구원과 강한구 국방혁신연구센터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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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도내 첫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5월부터 지급 지면기사
월 10시간 이상 업무 대행자에 적용 용인시가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의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은 지난해 7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 따른 육아시간 사용 가능 대상자 증가에 따른 보완책이다. 시는 육아시간 사용 대상이 확대됐지만 업무 공백을 채워주는 업무 대행자의 적절한 보상이 미비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당 지급을 신설했다. 시는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 업무의 가중과 역할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지방공무원 보수업무 등 처리 지침’상 중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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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플랫폼화, 지역을 잇다… 교육 유니버스 꿈꾸는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학부모 다른 니즈 속 민간·지역사회 함께 참여한 교육 지역특색 맞춘 화성·오산 공유학교… AI부터 e스포츠까지 올 3월서 내년까지 19개 학교 신설 등 과밀학급 해소 주력 저마다의 스토리를 만들고 다채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성·오산은 경기도에서도 가장 젊은 도시로 손꼽힌다. 젊다는 건, 수요가 다양하고 또 많다는 것.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학부모들이 상당수라 교육을 향한 관심과 열망이 크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이라 함은, 여전히 ‘대입의 성공’으로 귀결되는 모양새긴 하지만 그럼에도 요즘